파이널 판타지 5에 나오는 보스. メリュジーヌ.
엑스데스가 무의 세계에서 불러온 마물 중 하나. 치사하게 레나를 조종해서 바츠 일행을 일방적으로 공격했다. 하지만 비룡의 목숨을 건 공격으로 레나의 정신지배가 풀리게 된다. 이후 보스전.
보스자체는 그렇게까지 강한것은 아니지만, 레나가 빠져있어서 3인 파티로 싸워야 하는데다가, 배리어 체인지로 수시로 속성과 약점을 바꿔대서 좀 성가시다. 라이브라로 약점을 그때그때 파악한 후에 확실하게 약점을 쑤셔주는게 베스트. 오히려 레나 없이 피라미드 투어를 하는 쪽이 훨씬 어렵다는 게 중론이지만, 해당 전투가 워낙 뜬금없이 벌어지기 때문에 회복 없이 싸우게 될 때가 많은데[1] 잘못하면 얄짤없이 전멸하니 주의.
속성변화 자체는 랜덤이지만, 개막시에는 무조건 화속성 약점으로 시작한다는 함정이 있어 머리 싸매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애용하기도 했다. 게다가 SFC판에서는 수면내성도 없어서 수면 > 마법난사 > 수면> 마법난사 > (하략) 전법도 먹혔다. GBA판에서는 오류라고 여겨졌는지 수정되었지만 파이널 판타지 레코드 키퍼의 FF5 이벤트(가라프 한계돌파 2)에서는 이 비기가 인정받은 건지 수면이 통한다! 흉 퀘스트에서는 막혔다고 한다.
일러스트가 완전히 헐벗고 있으며 중요부위만 머리카락으로 가린 굉장히 발칙한(!!) 모습이라 방어력이 매우 높아보인다. 으응?????그래서인지 픽시브에 전용 태그를 가지고 있다!
여담이지만 뱀이 여성을 휘감고 있는 모양새의 보스인지라 메류지느는 사실 뱀이고 헐벗은 여성은 레나라는 설도 있지만 게임 내에서 레나에게 떨어져 나올 때 전용 스탠드 샷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성형이 본인이 맞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