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루밀

하얀 늑대들에 나오는 인물로 세계를 떠돌아다니고 있다. 카셀 노이와도 만난적이 있다. 나중에 드러난 정체는 전직 울프 기사단이었고 현직 하얀늑대들의 선배이자 아이린 로핀 퀘이언과 더불어 전직 하얀 늑대들로 마법사 테일드와 함께 죽지 않는 자들의 군주와 사투를 벌이기도 했다. 험한 꼴을 많이 당한 동료들에 비해 그나마 험한꼴을 덜 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행을 계속하는 이유는 소식을 알 수 없는 동료 로핀테일드의 종적을 찾으면서 죽지 않는 자들의 군주와 그 일당들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였다.

가넬로크에서 벌어진 최후의 전투에서 옛 동료 로핀 아이린과 현역 하얀 늑대들을 비롯한 울프기사단과 함께 싸워 승리를 거두는데 기여한다. 로핀이 시작한 제자자랑대회에는 직접 참여하지 않았고 현역 하얀늑대들 중에서 특별히 제자라고 할만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하얀늑대들 중 최고의 천재인 로일은 자신을 아란티아로 이끌어준 메이루밀을 스승처럼 생각할 것이라는 설명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