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 기노가 데

メ・ギノガ・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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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209cm / 체중: 138kg / 등장홧수: 18,19화 (제26호A)
신장: 207cm / 체중: 174kg / 등장홧수: 20화 (변이체, 제26호B)
생물종: 버섯 / 분류번호: 미확인생명체 제26호A/B

어원은 키노코(버섯)→기노카→기노가
가면라이더 쿠우가에 등장하는 계급의 버섯그론기. 버섯종 괴인답게 체내에서 맹독성 포자를 생성할 수 있으며, 이 포자는 마우스 투 마우스(!?)로 상대의 몸 속에 직접 흘러넣는다. 기분나빠! 이 맹독성 포자는 감염자 체내의 내장을 부식[1]시키고 끝내 죽음에 이르게 한다. 그런데 신체능력은 다른 그론기들에 비해 상당히 약골이다. 그렇지만 맞으면 맞을수록 당했던 공격에 면역이 생겨 조금씩 강해지는 특수능력이 있다. 괴인체 문신은 오른쪽 손등에 그려져 있다.

게겔의 목표량은 150명 이상을 죽이는 것으로, 게겔 초반에는 (위에서 설명했던) 포자 키스(...)로 사람들을 죽이고 다녔다. 도중에 쿠우가와 만나는[2] 바람에 먼지나게 털리지만, 잠깐의 빈틈으로 맹독성 포자를 감염시켜서 쿠우가를 빈사 상태에 몰아넣었다!!

그 직후, 이치죠 카오루가 쏜 그론기용 특수탄환에 맞는 바람에 깊은 부상을 입고 황급히 도망가지만, 은신처에서 천천히 상처를 회복시키면서 자신의 체질을 변화시킨다. 이로 인해 신체능력이 대폭 강화되었고, 그론기용 특수탄환에 대한 저항이 생겨난다. 게다가 독포자를 공기 중에 대량으로 살포하는 능력까지 얻었다. 뱀발로, 상대를 향해 포자를 살포할 때는 손으로 키스를 날리는 버릇이 생겼다.

상처를 전부 회복시킨 후 다시 게겔을 개시. 포자를 마구 뿌리며 대규모 살육을 저지르고 다닌다. 그러나 죽음에서 간신히 부활한 쿠우가가 나타나 그를 가로막고, 결국 그로잉폼의 그로잉킥를 3번 연속으로 맞고 폭사한다.

그런데 20화에서 폭발하고 남은 팔의 파편이 변이를 일으키더니[3], 변이체(클론)로 부활해 다시 날뛰기 시작한다. 이는 기노가의 특수능력 중 하나로, 주변 환경이 적절하게 갖추어지면 세포 조각만 남았을지라도 변이를 일으켜서 클론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잘못하면 시체 조각들에서 수백명의 변이체가 태어났을 수도 있었다는 얘기.

변이체는 오리지널에 비해 상당히 근육질이고 몸 색깔도 무지 어둡다. 그렇지만 클론에 불과하기 때문에 신체가 불완전하고, 오리지널처럼 변이체를 만들어 낼 수 없으며, 지능도 갖고 있지 않다. 극중에선 그냥 우어어엉 거리면서 사람들을 습격하고 다닌다. 좀비인가? 결국 이 변이체는 쿠우가의 마이티킥을 맞아 거품처럼 녹아내리면서 완전히 분쇄된다.[4] (다른 그론기들처럼 폭사하지 않은 이유는, 클론이라서 복부에 영석이 없었기 때문이다.)

사족으로, 변이체가 죽을때 거품으로 변한 것은 어쩌면 가면라이더오마쥬인 걸로 보인다. 초대 가면라이더에서 코브라사내 이전의 쇼커 괴인들은 사망시 녹아서 거품이 되어 사라졌다. (이후 대개 폭사하지만 일부는 거품화.)

사족 한가지 더, 즈 고오마 구도 이 녀석의 키스에 당했다.(...) 그론기라서 당연히 죽지는 않았지만.
  1. 일부 사체는 녹아 내리기까지 했다고 한다.
  2. 참고로 18화에서 쿠우가와 만난 시점에선 벌써 34명을 살해한 상태였다. 포자 키스로...
  3. 아무래도 상관없는 얘기지만, 실제 영상을 보면 변이 장면을 상당히 사실적으로 묘사해서 진짜 징그럽다.
  4. 이때 발쪽이 지직거리면서 라이징폼의 암시를 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