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or Siwanowicz의 사진. 해골은 마카크원숭이의 두개골
Mexican redknee tarantula, Brachypelma smithi
타란툴라 중에서 매우 온순하고 소형종인 멕시칸 계열에 속하는 타란툴라로서 레드니를 포함한 멕시칸 계열 타란들은 텍사스나 멕시코 등지의 건조한 사막 지대에 서식하며, 배회성이고 성격도 온순하여 기르고 돌보기 쉽다. 초보용 타란튤라와 비교하면 챠코 골덴니와 비슷하다 볼 수 있다.
덩치가 비교적 작은 편에 속하나 암컷은 무려 30년 이상 살기도 하는 초장수종이므로 오랫동안 키운 개체는 꽤 존재감이 있다. 물론 저주받은 성장속도는 덤이다(...)
은근히 신문광고 등지에 많이 나온다. 위의 '해골 시리즈' 사진도 그렇고, 성격이 워낙 온순한 종이라서 그런지 광고에 쓰기에 적합한 듯하다. 사람의 심리로 얼핏 보기엔 저 사진이 무서워 보이지만,온순하기 때문에 저런 촬영 연출이 가능한 것이다.정말 사진처럼 무서운 타란이면 저런 사진 못 찍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