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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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처음을 뜻하는 말 初

접두사로 쓰일 때에는 처음이라는 의미를 유지하거나 '이른'이라는 의미로 변하기도 한다. 이 초를 쓰는 낱말에는 초저녁, 초장(初章), 초구, 초여름 등이 있다.

초등학교에서 초가 이 초이기 때문에 어느 초등학교를 지칭해서 말할 때 -초로 줄여 부르기도 한다.

2 후한과 삼국시대 예주의 중심도시 초(譙)

한고제 유방과 위무제 조조의 고향이었으며 건안시대 (조조의 세력권의) 5대 도시 중 하나. 나머지 4대 도시가 낙양, 장안, 업, 허창이니 초의 번성함을 짐작할 수 있다. 남피나 완성보다 잘나갔다 이말이다

조조가 왜 유방과 고향이 같냐면 소하와 조참(조조의 양할아버지 조등의 조상), 하후영(하후씨의 조상)이 여기 출신이기 때문. 이렇게 이어지는가 유방은 사수군의 일부였던 패현 지역을 패군으로 삼고, 사수군을 초국(楚國 - 팽성)으로 삼았다. 후한에는 다시 패군이 패국이 되고 일부는 여남군이 되었다. 여기 패국 초현 출신인 조조가 건안 말년에 다시 유방처럼 초현을 초국으로 삼고 패국을 축소시켰다. 또한 패국과 초군에는 초현譙縣이 각각 있었다. 복잡하다

다만 행정구역이 2000년 가까이 지나면서 많이 바뀌었기에, 현재의 행정구역으로 따지면 조조는 안휘성 보저우 시(박주, 북위 시대에 개칭) 출신이고, 유방은 강소성(장쑤성) 쉬저우 시(서주) 출신이다. 거리도 생각보다는 멀게 느껴질 수 있는데, 150km 가량 떨어져 있다. 군이란 게 꽤 상급 행정구역이라서.

하후돈, 호질, 문앙의 고향이기도 하다. 문앙이 초국 초현 출신이다.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여남과 진류, 서주를 이어주는 땅으로 자주 등장하지만 예주는 전쟁 통이 된 경우가 거의 없는 관계로 왠지 "어디야?" 싶은 지명. 그런데 사실 익숙한 동네인데, 패국 땅의 별명이 바로 소패다. 결국 소패 옆동네다. 진류와 서주 사이 끼어있다.

3 화투의 패

화투패의 5월을 의미하는 명칭. 한국에서는 난초를 뜻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붓꽃이라고 한다. 5끗짜리 패는 고스톱에서 홍싸리, 흑싸리와 더불어 초단을 구성한다.

4 접두사

超(뛰어넘을 초)

기술 이름이든 물건 이름이든 행위를 나타내는 동사든 뭐든지간에 앞에 이 단어를 붙이면 그것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인지 가리지 않고 죄다 굉장해진다. 한국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 표현, 쓰인다해도 일본에서 넘어온 말이라서 쓰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초사이어인,초궁극체 같은 경우가 대표적. 한자어인 만큼 한국의 명사앞에 붙이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만 공식적으로 문법화는 되어있지 않다.
ex)

등등

5 超. 창세기전 시리즈의 공격기술들(!)

창세기전2에 등장한 공격기술로, 그 효능은 캐릭터마다 전부 다르다!

실은 창세기전2의 초필살기를 이르는 명칭이었다. 창세기전2는 이후 시리즈와 달리 초필살기의 이름을 명시하지 않고, 초필살기 사용 가능시 링커맨드 공격기 탭의 超를 선택함으로써 초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었다.

창세기전2의 초필살기 사용 조건은 1. 특정 캐릭터가, 2. 특정 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3. 캐릭터의 무기스킬이 超까지 획득되어 있으며, 4. 초필살기가 시전가능한 tp를 보유하고 있을 것이다.

이후 시리즈에선 超 커맨드가 사라지고, 직접 초필살기의 이름이 기술에 등장하게 되었다. 등장기술에 대해서는 초필살기를 참고할 것.

6 한국의 성씨

楚씨와 肖씨가 있다. 楚씨는 중국계 귀화 성씨인 파릉초씨(성주초씨) 외에도 청주, 강릉 등의 본관이 있으며 肖씨[1]는 제주 단본.
이 성씨만의 특징으로 뭔가 강해보인다 카더라

보편적인 로마자 표기는 Cho이나... 이는 조 씨의 일반적인 로마자 표기 Cho와 같다. 그래서 Cho만 보면 조 씨인지 초 씨인지 알 수가 없으며, 초 씨보다 조 씨가 훨씬 더 많다 보니 Cho만 보면 대부분 조 씨로 생각한다.

6.1 가상인물

  1. ↑ 여말선초에 망명해 제주에 정착한 원나라계 귀화 성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