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도시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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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시티 도시철도 3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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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시티 도시철도 12호선
멕시코시티 도시철도
(Metro del Distrito Federal)

샤오미
개통 년도1969년 9월 4일
영업 거리225.9km
노선 수12
역 수195
운행 시간05:00 ~ 24:00 (월 ~ 금)
06:00 ~ 24:00 (토요일)
07:00 ~ 24:00 (일ㆍ공휴일)
운임 방식균일 요금
승객 수760만명 (매일)
궤간1435mm
전기 방식
신호 방식
최소 운전 간격
차량 수3213량
[1]

1 개요

멕시코 멕시코시티 11개 구[1]멕시코주 4개 도시[2]를 운행하는 도시철도. 멕시코시티 시내버스, 멕시코시티 메뜨로부스와 함께 도시의 근간을 이루는 교통수단이다.

1969년 9월 4일에 개통되었으며, 초기에는 역사지구와 외곽지역을 잇는 3개의 노선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노선확장을 통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2 운임

전구간 5페소 (한국돈으로 390원 정도)이다. 처음에는 2페소로 시작하였으며, 운임 인상을 거듭하여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2014년에는 3페소 (한국돈으로 230원 정도)였다.

얼핏 보면 얼마 안되는 요금이지만, 도시철도 요금이 인상될때마다 시민들의 항의 시위가 벌어진다. 왜 그런지는 멕시코의 빈부격차가 얼마나 심한지 생각해봐라. 참고로 멕시코시티에서는 또르띠야 값과 도시철도 값이 인상될 때 항의시위가 일어나며, 그만큼 서민 생활에서 가장 민감한 부분이다.

3 역사

1969년 9월 4일에 차뿔떼뻭 ~ 사라고사 구간이 개통된 것을 시작으로, 1970년 8월 1일에는 2호선 등 여러 노선들이 개통되었다. 가장 마지막에 개통된 노선은 12호선으로, 2012년 10월 30일에 개통되었다. 그러나 12호선 일부구간은 부실공사로 인해 망했어요. 게다가 한 위키러의 친구 말에 의하면 결함이 더 발견되어서 노선 자체가 폐선될 가능성도 있다고 카더라.지금은 보수공사가 끝나서 다시 개통되었다.

4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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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호선 : 옵세르바또리오 (Observatorio)[3] ~ 빤띠뜰란 (Pantitlán)
  • 2호선 : 꾸아뜨로 까미노스 (Cuarto Caminos)[4] ~ 따스께냐 (Tasqueña)[5]
  • 3호선 : 멕시코국립대학교 (UNAM / Universidad) ~ 인디오스 베르데스 (Indios Verdes)
  • 4호선 : 산따 아니따 (Santa Anita) ~ 마르띤 까레라 (Martín Carrera)
  • 5호선 : 과학기술연구원 (Politécnico) ~ 빤띠뜰란 (Pantitlán)
  • 6호선 : 엘 로사리오 (El Rosario) ~ 마르띤 까레라 (Martín Carrera)
  • 7호선 : 바랑까 델 무에르또 (Barranca del Muerto) ~ 엘 로사리오 (El Rosario)
  • 8호선 : 1917년 헌법 (Constitución de 1917) ~ 가리발디 / 라군일랴 (Garibaldi / Lagunilla)
  • 9호선[6] : 따꾸바야 (Tacubaya) ~ 빤띠뜰란 (Pantitlán)
  • A호선[7] : 빤띠뜰란 (Pantitlán) ~ 라 빠스 (La Paz)
  • B호선[8] : 부에나비스따 (Buenavista) ~ 시우다드 아스떼까 (Ciudad Azteca)
  • 12호선[9] : 믹스꼬악 (Mixcoac) ~ 뜰라왁 (Tláhuac)

5 이용안내

6 문제점

6.1 시설의 노후화

멕시코시티 도시철도 시설이 전반적으로 노후화되어있다. 따라서 운행하다가 멈추는 일이 잦으며, 확률은 상당히 낮지만 정전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이 때 어둠 혹은 혼란을 틈타서 관광객들의 지갑을 터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용객들은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 그러나 2012년에 개통된 12호선은 그런 거 없다. 그러나 고가선로 부실공사 의혹[10]으로 인해 2014년 초부터 지상구간 운행이 중단되어 이 구간에는 대체버스가 운행중이다.

6.2 부실공사 및 중대한 결함

12호선에 한정된 이야기이긴 하지만, 12호선 지상구간에서 심각한 결함이 발견되어 현재 운행이 중단되었다. 따라서 현재 12호선에는 지하구간만 운행중이다. 그러나 결함이 더 발견되어 상황에 따라 노선 자체를 폐선시켜야 할 수도 있다고 한다. 자세한 상황을 아는 위키러는 추가바람.

6.3 잡상인

멕시코시티 도시철도에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잡상인들이 많이 돌아다닌다. 생필품부터 시작해서 음악CD까지 파는데, 음악CD를 파는 사람들의 경우 대형 스피커를 배낭에 넣고 CD플레이어에 연결한 채 음악을 틀면서 선전활동을 한다. 이 때 소음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6.4 가축수송

멕시코시티 도시철도의 수송량은 살인적이라 모든 이용객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평일 러시아워 시간대에는 모든 노선에서 이용객들이 상당히 많으며, 1호선의 경우 우리나라 80년대를 연상할만큼 이용객이 상당하다. 이로 인해 제시간에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전투력을 보여줘야하며, 타고 나서도 열차 안에서 매달려 가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또한 이로 인해 절도 문제가 상당히 많이 일어나는데, 도시철도에 탔다가 내리니 핸드폰이며 지갑이 없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드문 일이지만, 이로 인해 사람이 떨어지는 일이 있을 수 있다. 우리나라 도시철도와 같은 철제차륜에 전차선이 천장 위에 있는 A호선과 12호선 외의 모든 노선에는 부산 도시철도 4호선과 같이 밑에 전기가 흐르기 때문에 대피할 공간도 없을 뿐 아니라 특정 부분을 잘못 건드리면 감전사하는 수도 있다. 그런데도 스크린도어를 설치한다던가 하는 보강대책은 없는 상태.

만약 귀중품을 소지하고 있는데 복잡한 도시철도 내에서 관리할 자신이 없으면 좀 더 일찍 나와서 대체교통수단을 이용하자. 멕시코시티에서 대체교통수단을 알아본다는 게, 자신이 차를 몰고 가는 것만큼 힘들다. 즉, 멕시코시티 도로를 어느정도 알고있어야 대체교통수단을 알아볼 수 있다는 말이며, 자신의 차를 몰고 가듯 이동해야 된다는 말이다. 따라서 대체교통수단을 이용할 경우 일단 자신이 어느 도로를 이용할건지 대강 알고 있어야 한다.

6.5 반달리즘

6.6 자살ㆍ살인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탓에 자살이나 살인이 간간히 벌어진다. 빈부격차가 심한 나라인 만큼 자살이 얼마나 일어났는지는 안봐도 비디오다.

또한 살인사건도 간간히 일어나는데, 2014년 4월 2일에는 3호선 꼬삘꼬역에서 멕시코국립대학교 학생이 같은 학부 소속의 친구에 의해 떠밀려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사고 원인은 술에 취해 친구들끼리 선로 밑으로 밀어버리는 듯한 시늉을 하면서 장난을 쳤으나, 결국 떠미는 사람이나 떠밀리는 사람이나 모두 술에 취해 결국 피해자가 떠밀려졌고, 가해자는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되어 재판이 진행중이다. 여기에 CCTV가 있는데, 떠밀려 사람이 죽는 장면이 그대로 노출되므로 심신 약한 사람은 클릭하지 말자.#

2009년 9월 18일에는 1호선과 3호선이 지나는 발데라스(Balderas) 역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났다. 마약 중독자가 그라피티를 그리다 제지하던 경찰과 근처 시민 한 명을 쏴 사망하게 한 사건이었으며, 범인은 151년형을 받고 복역중이다.

참고로 멕시코시티 도시철도를 이용하다가 선로에 떨어질 경우 거의 죽는다고 봐야된다. 이는 A호선과 12호선을 제외한 모든 노선의 전기공급방식이 제3궤조집전식이기 때문인데, 선로에 전기가 흐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되도록이면 선로 가까이 가지 말자.

7 같이 보기

  1. 멕시코시티의 구는 총 16개가 되나, Álvaro Obregón, Cuajimalpa de Morelos, Magdalena Contreras, Milpa Alta, Tlalpan, Xochimilco 지역에는 도시철도가 지나지 않는다. Tlalpan과 Xochimilco에는 STC 관할 도시철도는 지나지 않는 대신 STE 관할인 멕시코시티 경전철이 지나며, Milpa Alta는 농촌지역이다. Cumjimalpa de Morelos는 인근에 부촌으로 유명한 산따페가 있기는 하나 (실제로 대부분은 Álvaro Obregón 쪽에 있다.) 지반 문제로 인해 건설하기 어려워 이쪽으로 들어가는 도시철도가 없다. Álvaro Obregón의 경우 지나는 도시철도가 3호선과 7호선이 있지만 3호선은 Coyoacán과의 경계부분을 훓고 7호선도 초입에 있는 Barranca del Muerto 역이 전부인데다 핵심지역이 Águila와 Santa Fe 쪽이라 사실상 도시철도가 지나지 않는다고 봐야된다.
  2. 2호선의 Naucalpan de Juárez, A호선의 Los Reyes La Paz, B호선의 Nezahualcóyotl과 Ecatepec
  3. 서부시외버스터미널이 위치한 곳이다.
  4. 또레오 (Toreo)라고 하기도 한다. 멕시코주로 가는 대부분 광역버스들을 이곳에서 환승할 수 있다.
  5. 남부시외버스터미널이 위치한 곳이다.
  6. 멕시코시티의 대표적인 도시고속도로 중 하나인 비아둑또 미겔 알레만 (Viaducto M. Aleman)과 나란히 달린다. 내부순환도로 등 나머지 도시고속도로에는 시내버스가 다니는데, 비아둑또에만 없는 이유는 육교 높이제한으로 대형버스들이 통과할 수 없기 때문이며, 지하철과 메트로버스 2호선이 개설되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공차 회송중인 시외버스가 이를 모르고 Viaducto M. Aleman으로 들어갔다가 육교랑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만약에 사람이 타고 있는 정규노선이었다면 몇몇 승객은 사망 혹은 중상을 피할 수 없었을 것. (다행이도 비아둑또를 이용하는 정규노선은 없다. 정규 시외버스 노선을 만들 때 이 길로 다니게 하려면 똘루까 (Toluca)나 멕시코시티 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뿌에블라, 베라끄루스, 깐꾼 쪽으로 가는 노선을 뚫어야 되는데, 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노선들은 대부분 서북 지역으로 운행하는 것이고, 애초에 똘루까에서 뿌에블라, 유카탄반도 쪽으로 가는 노선은 없다. 멕시코시티에 가서 갈아타야한다.)
  7. 원래 10호선이다.
  8. 원래 11호선이다.
  9. 다른 지하철 노선들이 고무바퀴로 된 차륜을 이용하는 반면, 이 노선은 한국 지하철처럼 철제 차륜을 이용한다.
  10. 멕시코시티 시민들은 부실공사 혹은 안전상의 문제로 운행이 중단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확실한 이유가 밝혀지거나 그 이유가 아는 사람은 추가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