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떠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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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민 놈 왜 안잡아
지하철철도 승강장에서 사람을 선로로 떠미는 행위. 푸시맨과는 다른 의미이다.

범죄자는 보통 열차가 들어오는 순간을 노리며 떠밀린 사람은 열차에 치이거나 깔려 사망하므로 묻지마 살인의 수법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플랫폼에서 멍하니 서있다 열차가 진입함과 동시에 누군가 뒤에서 떠밀면 손도 못 쓰고 끔살당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게다가 이후 발생할 교통정체와 사고를 목격한 기관사와 승객들의 정신적 충격도 더해진다.

일본에서는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도 제법 잦은 빈도로 벌어지는 일이다.[1] 90년대 초반에는 너무 심해서 사회문제가 됐던 적도 있다. 일본에서 어째 좀 허름한 역인데 어울리지 않게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역은 과거 그런 사건이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뒤에서 누가 등에 손을 대고 다른 손을 앞으로 스윽 내밀면 "돈 안 주면 밀겠다" 라는 뜻이라는 카더라가 있다.
그럼 그 다른손 붙잡으면 되지않을까

2 처벌

당연히 범죄이자 살인이며 정확히 말하면 살인죄와 교통방해죄의 상상적 경합에 해당한다.

3 방어법

가장 중요한 건 차량이 진입할 때 플랫폼에 너무 가까이 서있지 않는 것. 그리고 차량이 들어오는 방향을 바라보며 옆으로 서 있는 것이다. 옆으로 서 있으면 후방 감시가 용이하고 떠밀어도 쉽게 중심을 잃지 않는다. 또한 일단 그렇게 서있으면 떠밀기범이 범행 대상으로 삼지 않는다

만약 밀렸거나 혹은 다른 이유로 떠밀렸다면 기어올라오는 것보단 피하는 게 낫다. 반대편 선로가 비어있으면 그 쪽으로 도망치고, 반대쪽도 기차가 오는 중이거나 승강장이 섬식 승강장이면 승강장 바로 아래에 있는 대피공간으로 피하자. 애초부터 그 공간의 존재 의미 자체가 그럴 때 대피하라고 만든 공간이다. 근데 그 공간에 특고압선을 넣으면 어쩌라는 거지[2]

또 선로 사이에 정확히 누워 있으면 된다고 한다
선로 바닥하고 지하철하고 한 30cm정도 공간이 있기 때문이라고...그러니까 너무 덩치가 크지 않다면 살 수 있다.[3]

2010년 이후의 한국 내 대부분의 역사들은 스크린도어 설치가 보편화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사건은 생각만큼 자주 생기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일부 역은 여전히 스크린도어가 없고 해외의 역들도 스크린도어가 없는 경우가 많아 조심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가공전차선을 쓰는 A호선과 12호선을 제외한 멕시코시티 도시철도처럼 제3궤조집전식으로 지어진 선로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 바로 저승으로 가는거다.[4] 가공전차선 방식은 승강장 아래에 대피할 공간이라도 있어서 위 방법으로 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제3궤조집전식으로 지어진 선로에서는 선로에 전류가 흐르고 있는데다 대피할 공간도 없어서 열차가 다가오고 있는 상태에서 밀렸다면 그냥 세상을 하직할 준비를 해야한다. 열차가 들어오지 않았다고 해도 감전될 가능성이 있다.

4 관련 사건

2003년 6월 회현역에서 노숙자가 사람을 떠밀어 살해한 사건이 있었다.기사

2007년 쯤에 사회에 불만을 품은 노숙자가 지하철에서 사람을 떠밀어 살해하는 영상이 CCTV에 찍힌 사건 때문에 논란이 되면서 지지부진했던 스크린도어가 순식간에 서울 지하철 전 역으로 확대되었다. 이 일 때문에 노숙자들은 잠재적 살인자로 낙인 찍혀 한동안 역에서 밤마다 쫓겨났으며 순식간에 잘 곳을 잃은 노숙자들이 인터뷰에서 그 노숙자를 욕하면서 만나면 죽인다고 화를 낼 정도였다.

사람 사는 곳은 대부분 똑같아서 대한민국에만 이런 사례가 있는 것이 아니라 2012년 12월 3일, 미국 뉴욕 지하철에서도 재미동포 남성이 한 흑인에게 갑자기 등을 떠밀려 철로로 떨어진 후[5] 플랫폼 위로 올라오려 했으나 미처 올라오지 못해 열차에 치여 세상을 뜬 사건도 있었다. 기사. 더욱 황당한 건 피해자가 지하철에 치이기 직전 구조는 못할 망정 사진이나 찍고 있던 기레기[6]가 있었다는 것이며, 심지어 뉴욕 포스트는 이 때 찍은 사진을 떡하니 1면에 걸어놔 욕을 바가지로 먹기도 했다.당시 1면. 사진이 담겨있는 표지에서부터 '이 사람 곧 죽을 거임 ㅇㅇ' 식으로, 딱 봐도 가십거리용으로 찍은 거라는 티가 팍팍 나는 자극적인 헤드라인을 달았다.

5 지하철 떠밀기를 당한 픽션 인물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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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좀 무서운 게, 가장 심할 때는 사람이 우글거리는 출퇴근시간에 주로 벌어졌다. 북적거리는 사람 틈에서 손만 나와 앞사람을 턱 밀고는 사라지는 것.
  2. 수도권 전철 1호선 도봉역에서 확인. 승강장 아래쪽 대피공간에 특고압선이 있어도 안전한지는 추가바람.
  3. 철도 차량마다 다를 수 있으니, 맹신하는 것은 금물이다.
  4. 전 구간 스크린도어가 없는데 제3궤조를 사용하는 용인경전철은 승강장에 설치된 센서가 사람을 인식하는 즉시 선로의 전기를 차단한다. 물론 아이들이 장난으로 발을 넣었다가 전 구간의 열차를 정지시켜 버리는(...) 일도 있는 모양.
  5. 현지 언론의 말에 따르면 한국인 남성이 술에 취해 흑인 남성에게 시비를 걸었다고 한다.
  6. 뉴욕 포스트의 프리랜서 기자라고 한다.
  7. 엔도 키리코에게 청혼했던 남자로 친구가 간토군 총통에게 사주하여 살해했다.
  8. 나나미 유키토가 모자 장수가 된 이후 히토하의 첫번째 사인.
  9. 한국판에서는 탁탁이.
  10. 이 사람은 건너편 철로로 간신히 넘어가서 살았다. ㅎㄷㄷ.
  11. 극장판 4기 눈동자 속의 암살자
  12. 22권 북두성 사건 때 에도가와 코난을 도와 범인을 유인하려다 범인에게 지하철 떠밀기에 당할 뻔 했다. 당하기 직전 남편인 쿠도 유사쿠가 범인을 막아서 미수로 끝났다.
  13. 사사 초밥의 사천왕중 한명이 승부조작을 하기 위해 밀었고 전철에 치였는데 살았다(...). 살아남은 것도 모자라 단기간에 회복해서 대회에 출전했고 거기다가 외국인들이 비린내 많이 난다며 질색한 아귀의 간을 이용한 초밥으로 이기기까지 했다.
  14. 레이프레이, 이타즈라 극악, 최종치한전차 등.
  15. 멋대로 PV 후반부에 한 소년이 성장한 여주인공을 철도로 밀치는 듯한 연출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