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키오르 폰 노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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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왼쪽에 있는 인물.

트리니티 블러드의 등장인물.

장미십자기사단의 일원으로 위계는 불명. 칭호는 괴뢰(꼭두각시)의 왕(피그말리온).

기사단내 중간 간부이자 흡혈귀(장생종)인 노이만 3형제 중 차남이다.

그의 능력은 그렘린으로 각종 기계를 마음대로 지배할 수 있다. 전투 시에는 '지클린데'라는 이름의 메이드복을 입고 대검을 든 소녀의 모습을 한 자동인형들을 투입한다. 어떻게 보면 칭호가 디트리히 폰 로엔그린과 겹친다고도 볼 수 있는데, 디트리히는 특수 실을 이용해 기계류는 물론이고 생물까지 마음대로 컨트롤이 가능한 반면, 멜키오르는 자동인형(기계)인 지클린데를 제작 & 부리는 정도가 한계이다. 게다가 인형 제작 과정은 디트리히에 비하면 매우 양반이다.[1]

단정한 은발에 잘생긴 외모로 자상할것 같은 첫인상을 주지만, 실제론 꽤나 까칠하고 뒤틀린 성격. 우호적으로 취급하는 사람이 아니면 이름이 아닌 댁(오타쿠)으로만 부른다. 다른 형제들과 마찬가지로 반캠퍼파로, 헬가 폰 포겔바이데와는 사이가 돈독하다.

RAM 5권에서는 레온 가르시아 디 아스튜리아스를 상대로 지클린데를 투입, 관광 직전까지 몰고 갔으나 카테리나의 비서인 시스터 로레타의 난입으로 놓치고 만다. 『퍼블릭 에너미』편에선 반캠퍼파인 자신들에게 거짓으로 가담한 디트리히를 능력을 사용해 손쉽게 제압한다.

미완으로 남은 RAM 6권『아포칼립스 나우』의 후편에서 비중있게 등장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기사단의 주요거점중 하나인 마녀의 탑을 발견하고 접근해오는 아이언 메이든에 잠입해 기계인 트레스 이쿠스를 가볍게 제압하고 공중전함 아이언 메이든까지 추락시킨다.

최후에는 추락하는 마녀의 탑을 자폭시키기 위해 시스템을 확보하려는 레온 및 트레스와의 대결에서 장렬한 전투 끝에 패배해 사망한다는 설정.
  1. 디트리히는 시체에 각종 기계를 쑤셔박은 인형병사를 만드는게 특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