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사상병기, 괴수(나이트런)/사용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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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Knight Run - Flying Chicken (2).jpg |
최초의 사상병기.
본편으로부터 197년 전에 등장한 고대 영식인 잉그릿드가 소유하고 있던 사상병기. 잉그릿드를 격파한 이후 기사단이 회수하여 가지고 연구하고 있던 것을 여왕괴수 E-34가 아린을 침식한 이후 기사단이 보관중이었던 다른 병기와 함께 강탈했다.
이후엔 영식 피어에게 승계되었으며, 이후 마난급에 탑재되어 에덴 기지가 있는 발티아 행성을 습격하는데 이용되었다.
검처럼 생겼는데 어지간한 전함보다 큰 기괴한 사이즈를 지니고 있다. 정확한 크기는 불명. 150m인 노튼급과 비교한 크기는 대략 400~450m 전후. 마난 급에서 사출될 때는 그리 크지 않았는데 다음 컷에서는 몇 배로 커져 있었다(...) [1]
위력은 그냥 캐사기로 요약된다. 추진제도 없이 정지상태에서 말도 안 되는 속도로 순간 가속하며 에덴의 실드를 무시하고 도시를 관통. 계속 강하해서 에덴의 메인 제네레이터까지 파고들어 중추시스템을 파괴, 단 일격에 인류 최후의 보루중 하나인 에덴을 정지시켰다. 참고로 이 때까지 감속되지 않았다. 말 그대로 물리법칙을 씹어먹었다.[2]
대행성, 대요새용 병기라서 정교한 움직임은 무리인듯. 실제로 대인용으로는 별로라고 한다. 23화에서 기사들을 향해 사용했지만 효과는 없었다.[3]
근데 블루비틀은 앤이랑 A-10을 상대로 비슷한 크기인 묠니르를 잘만 휘두르더만? 손잡이야, 손잡이가 없어서 그래.
미리 이동 궤도를 설정, 실현 가능한 물리력의 한계까지 확률을 최대한 확정해 현실화시킨 뒤 공간고정결계를 이용한 대 행성, 대 요새형 무기. 미리 모글레이가 지나갈 길을 가상의 선으로 그려두고 그 선을 따라 움직이는 것. 방해물(실드와 도시)을 씹어버린 것은 그 자리에 없을 확률도 있기 때문이며, 목표물에 도달한 순간 '모글레이가 그 자리에 있을 확률을 실체화시키는 무기다. 간단히 말해서 목표물과 병기 사이에 있는걸 요새고 실드고 싸그리 개무시하고 원하는 것만 개박살낼수 있는 개사기 무기라는 소리다.작가의 말에 의하면 의외로 다른 기능때문에 무섭다고 한다.
피어가 블루비틀의 엄호를 받으며 퇴각한 이후, 아린 침공의 전초지 역할을 조성하고 있던 나리카파/달티아/푸안 행성에도 투하되어 기지를 완전히 무력화시켰다. 발티아처럼 모글레이가 투하된 다른 행성들 전부가 행성폐기지정을 받았다. 안습.
따지고보면 넓은 범주[4]의 플래닛 킬러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지면에 박히면 행성의 핵까지 파고들어 검신으로 내핵과 외핵을 고정시켜버리며, 거기다 모글레이의 공간결계는 행성의 공전과 자전을 멈춰버린다. 행성 내부의 순환계를 완전히 멈춰버리기 때문에 행성의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고, 사실상 사람이 살 수 없는 행성이 된다. 토르 박사 왈 "물리학 씹어먹는 소리구만. 사상력이 대체 뭐야?"
여담으로, 이후 1200번검 인간의 시대와 열쇠검이 공개되면서 피어가 초반에 사용한 모글레이를 닮은 근접무기가 실은 모글레이의 열쇠검이 아니었냐는 말도 있다. 실제로 4개 행성을 돌며 모글레이 4개를 다 소모한 뒤에는 별 이유없이 무기를 바꾼것도 한몫했다. 그러나 이후 별다른 언급은 없음(…).
파일:Attachment/마테리얼-4/matarial4.jpg
Hero편 4화에서 실로 몇년만에 모습을 다시 드러냈는데 푸른꽃에 배치된 2식들 중에서도 유독 강한 개체였으며 -S급까지 성장한 첼시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그러나 사상력은 거의 사라져 있는 상태인지 드라이에게 '도구일 뿐'이란 취급과 함께 한컷만에 박살나버린다.... 다만 이게 위상을 죽이는 거나 파워 인플레라고 보기는 힘든데, 이유는 사상력이 거의 사라져 있는 상태였기 때문이다. 같은 사상병기인 바리사다가 사상력에 의한 현실조작 때문에 만다라와 상극이라는 걸 생각하면 사상력이 충분한 모글레이였다면 첼시의 공략은 상당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 갔을 수도 있다.
경계병기의 등장으로 위상이 줄어들었다. 사탄의 경계병기가 그야말로 미친 활약을 보여주면서 사상병기의 위상에 대한 독자들의 재검토가 이루어졌는데, 바리사다는 그래도 아직 최강이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다는 평가를 얻고는 있으나 모글레이만큼은 확실히 경계병기에 밀린다는 평을 듣고 있다. 대함능력 면에서는 방어불가라는 메리트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선 공격인 만큼 광범위 범위공격이 가능한 경계병기에 비해 효율이 낮은 편. 대인공격이라는 측면에서는 저 방어불가 속성이 경계병기보다 우위에 있다 할 수 있지만 애초에 모글레이는 대인공격에 부적합한 병기이다. 경계병기가 행성을 단번에 터뜨리는 반면, 모글레이는 복잡한 기능에 비해 행성핵의 순환을 정지시킨다는 능력뿐이라 거주민들이 대피할 시간적 여유가 있다.
어째 첫 등장 이후로 자꾸 굴욕만 당하고 있다.
다만 경계병기는 소행성 정도는 단번에 부수더라도 행성을 부수려면 한계반전이라는 시간제한이 있는 기술을 써야 하고 그나마도 작중에서 억제하는 모습이 나왔다. 경계병기가 행성을 단번에 부순다는 것은 오해.
- ↑ 축척이 제멋대로로 바뀌곤 하는 나이트런의 작화 상태를 보면 작화 오류일 확률이 높지만, 설정적으로 보자면 현실조작계 능력인 사상력을 지닌 무기이니 사용하는 법에 따라 크기가 변하는 것일 수도 있다.
- ↑ 추진력이 더 강하면 물리법칙이랑은 상관없이 말이 되기는 한다. 묘사가 없어서 그렇지.
- ↑ 솔직히 아무리 빠르다고 해도 그 크기의 물체를 민첩하게 움직이는 기사들에게 때려 박으려면....
- ↑ 좁은 범주는 데스스타나 드래곤볼처럼 행성을 가루로 만드는 수준을 의미하지만
사탄의 경계병기라든가, 넓은 범주는 행성을 무력화해서 인간이 거주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도 포함된다. 익스터미나투스 같은 개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