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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의 완구회사
㈜모두랑
1980년대에 반짝했던 대한민국의 완구회사다. 1980년대부터 사업준비를 한것으로 보이며 1984년부터 1987년까지 존재했던 회사다.
1.1 CEO
대표는 심재훈이라는 사람이며, 당시 심재훈이 장난감 사업을 시작한 계기는 이 네이버 DNA 관련 자료로 확인할수 있다. 기사에 따르면 자신이 가진 장난감 발명을 구체화하기 위해서 회사를 세웠다고 한다.
1.2 주요 제품
이런저런 장난감을 제조했지만, 외국 장난감의 수입 및 라이센스 제조도 한것으로 보인다. 그중 유명한 제품은 만능 시리즈로, 블럭에 한글 자소가 그려져서 글씨조합으로 글자를 만들거나 할수있는 레고 비스무리한 만능블럭과 준비된 템플릿에 소켓 조합으로 각종 전자기기 모듈을 구현할수 있는 만능키트가 존재한다.
전성기 때에는 TV 광고도 내고 각종 아동/학생대상의 TV 프로그램에 광고제공 스폰서를 하기도 했었지만[1], 다른 1군급 완구회사에 밀려서 완구회사로서의 위치는 잘 쳐줘봐야 1.5~2군급에 가까웠고, 사실상 당시를 보낸 아해들에게 만능키트 외에는 그렇다할 인상을 남긴 제품이 없었다.
이런 제품이나 이런 제품도 있었던 걸로 보인다. 다만 전자는 스티커 수입 형태로 들여온듯하다.
1.3 흑역사?
그런데, 만능키트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이 만능키트의 사실상 원본이라 볼수있는 일본 완구가 존재한다. 각켄사의 전자블록인데, 이게 라이센스가 아니라 카피라면 흑역사다. 물론 당시 한국완구업계 자체에 있어서 상당부분 일본 제품의 카피가 있어왔다는 흑역사적 시류중 하나였지만...[2]
1.4 완구회사 이후의 행적
사실 모두랑이라는 이름을 쓰는 회사나 브랜드가 한두가지가 아닌 탓에 검색이 힘든점도 있다.
그러나 당시 CEO였던 심재훈씨의 구글플러스 계정이 존재하는데, 모두랑 CEO로 있던 시기나 이력을 위의 기사(한양대 출신이라거나)와 대조해보면 사실인것으로 보인다.
구글 플러스에서 게시된 정보를 감안하면 1988년 완구회사로서의 모두랑은 도산하거나 업종변경을 하지 않았나 추정된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1988년부터 김밥천국 CEO를 했다지만 워낙 김밥천국이 난립하는 브랜드라 확증이 쉽지 않다. 위키백과서도 최초의 김밥천국 점포는 1995년에 처음 생긴거로 명시하고 있는데 심씨의 김밥천국이 이와 관련 있는지는 불명이나, 확실한 것은 1988년 이후 완구사업을 그만두고 요식업으로 업종 전환후 한동안 요식업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다가 지금은 IT/부동산과 관련된 일종의 사업 아이템을 추진하는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그가 최근 CEO로 재직하였던 <김밥과 스파게티>는 실제 점포도 꽤나 있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