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라 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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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퀸테아 퀸의 어머니. 로버트 퀸의 아내. 배우는 수재나 톰프슨.

남편과 아들의 죽음이 기정사실화되자 남편의 동료였던 월터 스틸과 재혼했다. 올리와 로버트의 조난 이후로 뿔뿔이 흩어진 가족을 하나로 이으려는 듯하나 올리는 자경단 활동하느라 바쁘고, 테아는 막나가고 잘 되지 않는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여러가지 비밀이 밝혀지게 되는데, 올리가 조난당했을 때 타고 있던 배의 잔해를 보관하고 있는 것이나 무언가 계획을 꾸미고 있는 듯한 말콤 멀린과 협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떡밥을 많이 가지게 되었다. 다만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게 아니라 어쩔 수 없이 휩쓸리게 되었다는 인상이 있다.

작중에 거의 흑막처럼 보였지만 사실 가족의 목숨을 저당잡혀 말콤 멀린에게 협력 당하고 있었다. 결국 모든 것을 방송에서 시인하고 음모죄로 체포되었다. 그래서 시즌 2에서는 퀸 가문은 대중 사이에서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아직 뭔가 감추고 있는 듯 하는데 그것이 밝혀질 바에 차라리 사형을 받겠다고 하는 걸 보면 중요한 비밀인듯. 그리고 그 비밀은 로버트와 자신의 외도였고, 자신의 상대는 바로 말콤 멀린이다. 그리고 무죄선고를 받고 출소했지만 그 앞에 상각도 못한 사람이 나타난다. 자신을 무죄가 되도록 조작한 테아의 친아버지가...

말콤과 재회한 후 바로 살해 당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이분도 라스 알 굴과 리그 오브 어쌔신을 안다! 정확히는 말콤이 난다 파르밧을 언급하자 가족을 지키기 위해 조사한 모양. 라스 알 굴의 말을 전하는데 "말콤 멀린, 네 목은 내 거다."란 말을 했다고 한다.(...)

이후 월터 스틸이 찾아와 시장선거에 출마해 세바스찬 블러드에 맞서라는 말을 했다. 그런데 이 분이 한게 한 일인지라 본인도 제대로 납득을 못하고 있다. 이후 테아의 출생에 대해서 알게된 올리버와 테아 두 자녀간의 불화가 있었지만 나중에 서로 오해를 풀고 진실을 이야기할려는 순간 슬레이드가 나타나 칼로 올리버와 테아 눈앞에서 살해당한다. 참고로 글레이즈가 붕괴된 날 올리버가 애로우라는 걸 깨달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