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 장수

1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등장인물

매드 해터 항목 참조. 본래는 Mad Hatter이기 때문에 "미친 모자장수"가 맞지만 어감상 그냥 모자 장수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2 무시우타 Zero의 등장인물

帽子屋.

무시우타 Zero의 등장 인물이자 화종 6호의 특환 요원. '혼자 있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으며, 그렇기에 그냥 조용하게 살아가고 싶어 당시 히비노 카즈후사의 포획임무를 맡았음에도 그저 쉬운 임무를 지속하기 위해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임무를 한편으로는 지루하게 생각했기에 충빙으로서의 능력을 사용하여 타인으로 변장해 돌아다니기도 하던 도중, 카즈후사를 도와주려던 타치바나 리나에게 미행을 들키면서 하나의 계획을 듣게 된다.

그 계획이란 카즈후사에게 당한 척 위장하는 것이었는데, 그 계획은 당시 충빙으로서 살아갈 용기를 가지지 못하던 카즈후사에게 용기를 줌과 동시에, 모자 장수 또한 소망대로 특환에서 벗어나 혼자서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게 해준다는 리나의 설명에 모자장수는 그 계획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그 게획을 성공시켜 이젠 자신은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다면서 웃는 그였지만, 그 와중에 로코의 기습을 받아 치명상을 입고 쓰러진다.

하지만 여기서 반전이 일어나는데, 그의 꿈은 특수형 충빙답게 매우 일그러진 것[1]이었다. 로코는 그것을 파악하고 그를 죽이려했던 것이었지만 그런 시도는 무위로 돌아가는데, 왜냐하면 그의 진정한 능력은 벌레를 사용해 물질의 조성을 어느 정도 변화시키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변장과 파괴는 그 능력의 일부에 불과했고, 다른 벌레의 위치까지 감지하는 등 특수형답게 다른 능력까지 가진 그는 그 능력으로 치명상조차 회복하고는 방심하던 로코를 기습하여 중상을 입힌다.

이후 중상을 입은 로코는 곧 죽을 것이라 본 모자장수는, '내가 살아있다는 걸 아는 유일한 인물인 리나만 사라지면 정말로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생각하여 리나가 있는 곳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겨겨우 힘을 짜내 쫓아온 로코와 리나를 지키려 하는 카즈후사의 두 충빙과 전투를 벌이면서 압도한다.

그리고 얼마 안 있어 그들의 싸움을 보고 나타난 리나에게 '그녀의 매력에 구원받는 자는 많겠지만, 언젠가 그녀 자신은 구원받은 자들에 의해 차츰차츰 약해져가다 쓰러질 것'이라고 예언[2]한다. 결국 리나의 손에 누락자가 되지만 그건 일부러 자진해서 그렇게 된 것으로, 충빙을 감지할 수 있는 그의 능력상 리나가 이미 충빙이 되었음을 파악했었고, 그 또한 정말로 자신의 꿈이 이뤄지면 외롭게 될 것을 두려워했기에 리나에게 당하는 방식으로 구원받으려 했다.

3 ALICE=ALICE의 등장인물

모자 장수(ALICE=ALICE) 항목 참조.
  1. '혼자 있고 싶다'는 말은 말 그대로의 의미가 아니라 '세상에 그만이 홀로 존재하고 싶다'는 의미
  2. 리나가 귀담아 들어야 할 것은 저 말이었지만, 하필 리나가 눈에 담은 것은 모자 장수가 누락자가 된 광경, 즉 '구원받지 못한 충빙의 끝'이었다. 그는 자신을 도와준 리나에게 나름대로 보답하려 했지만, 그런 노력은 예언답게 소용이 없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