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살사 주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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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털의 등장인물. 전국구 3대 조폭.

별명으로 보아 전라남도 목포 출신이거나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보인다.

개나리와 같이 사시미를 무기로 쓴다. 여수 독고가 쓰러진 뒤 소식을 전해듣고 싸울 준비를 한다. 개나리가 실력차가 난다는 것을 잘 알고 벤츠를 아지트에 보내서 회유를 하려했으나 주형기는 쿨하게 무시하고 야구방망이로 벤츠를 때려부숴서 폐차해버린다. 이후 빡돈 개나리가 조직원들을 이끌고 들이닥치자 선발대로 출동한 조직원들을 단신으로 무찔러버린다. 이후 개나리와의 싸움에서 무서운 검술로 개나리를 압도하지만, 결국 개나리의 부하가 쏜 총을 맞고 허무하게 죽는다.[1]

눈이 내리면과 더불어 김화백 월드에서 손에 꼽을만한 순정파로, 흘러간 옛 추억의 사랑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는 감성 킬러.
젊은 시절 대학생이었으나 사창가로 팔려온 한 여인을 짝사랑하다 그녀가 포주에게 폭행당하는걸 목격하곤 분노해 포주를 두들겨팬다. 이후 그녀와 사랑에 빠지지만 얼마 안 가 포주의 복수로 애인이 돌림빵당하고 자살, 이 사건을 계기로 독기를 품게 된다. 사실 이사람도 여수 독고처럼 과거가 있어서 강해진 사람. 상대를 죽일때나 죽이기 전에 애인이 주로 듣던 곡인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의 "Woman in Love"를 듣는다. 칼이 여러개로 보이게하는 괴한 검술마술칼질 주형기을 쓴다.(...)그것을 본 상대방은 당황하게 되니 의외로 효과가 있어보인다. 어떤 트릭인지 밝혀지지 않았는데 초능력으로 추정칼을 엄청나게 빨리 돌려 잔상으로 보이는 것이라 추정된다. [2]

명대사는 "하하하~. 이거 정말 미치겠군!"이다. 짤방으로도 꽤 쓰이는 편.[3]

작가가 밝힌 대털1부의 전국구 순위로 따지면 독고>테리우스>주형기>결호>개나리인지라 특수능력을 제외한 힘의 역량은 독고나 테리우스에 비하면 떨어지는듯. 그래도 개나리와의 실력차이는 넘사벽이라 총에 맞아 죽기 전까지 일방적으로 개나리를 발랐다.[4]

여담이지만 전국구 건달들중 유일하게 성격은 조금 부드러운듯 싶다. 말투도 은근히 신사적이며 아랫사람을 후배라고 존칭을 써주며 목숨은 하나밖에 없으니 아끼라고 충고해주는 모습등을 보인다.[5]

사족으로, 엄청난 노안이다. 과거회상을 보면 1989년 당시 스무살, 즉 1970년생으로 대털 1부의 시대배경인 1997년 시점에서 28살이다.
도저히 28세로 안 보이는 무서운 얼굴의 소유자.

사실 총에 맞아 죽진 않고 트럭에 치여 죽었다 돌아온 럭키짱 참조
  1. 개나리가 주형기와의 결투전에 부하에게 미리 말을 함으로써 죽였다. 총은 칼과 다르게 쓴것이 발각돼면 정부가 나서서 직접 조직의 씨를 말려버리기에 함부로 쓰지 않지만 어쩔수 없는상황 이었기에 사용했는데 그만큼 개나리가 주형기를 처음부터 견제했다는걸 알수있는 모습.
  2. 2부에 와선 테리우스도 사시미를 잡더니 이 트릭을 시전했다. 사실 이 장면은 일본의 유명 극화작가 이케가미 료이치의 만화 장면의 패러디이다.
  3. 개나리의 똘마니가 주형기와 전국구 건달들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자 주형기는 '네 보스인 개나리도 허접일 거라고 생각하냐'라는 식으로 물어본다. 이에 개나리의 똘마니는 "그분은 진정한 건달이시다"라고 답하고, 이 말을 듣고 주형기는 폭소를 터트리며 이 명대사를 했다.
  4. 결호와 다르게 개나리의 복대의 존재를 알고 개나리에게 칼빵을 제대로 놓았는데 복대의 존재를 알고 확인사살을 할정도로 보면 확실히 결호보다는 위라는걸 보여준다.
  5. 개나리 부하들은 개소리라고 말하며 주형기에게 덤볐고 그 결과는 하나같이 끔살 당했다.이래서 사람이 주제를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