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モンスリ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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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에게는 한때 코난의 할아버지를 죽게 만든 원수였지만 나중에 코난 일행의 조력자가 된 인물.
몬스키는 한국판 이름으로, 일본 원판 이름은 몬스리.
1999-2000년생, 인더스트리아의 행정국 차장인 28살의 여성.
크고 아름답다!
레프카의 행동대장이자 부관으로, 항상 최전선에 서는 우수한 지휘관이자 여전사. 작품이 방영되던 1978년 당시로는 현실이나 대중매체에서도 매우 보기 드물던 (선역/악역을 통털어) 행동력있고 유능한 능동적 리더급 여성 주역. 두뇌가 명석하고 냉정 침착한 성격으로 라오 박사 추적과 하이하버 급습 같은 중요한 작전의 지휘를 맡았다.
라나를 잡아가기 위해 홀로 남은 섬으로 왔다. 파르코를 본 코난의 할아버지가 구조하러온 사람인 줄 알고 반겼다가 비행정에서 내리는 사람들이 무장하고 있는 모습에 경계하게 되고 라나를 찾기 위해 주민을 소집할 것을 명령하는 몬스키 일행과 말싸움을 벌인 끝에[1]미사일 발사기를 들고 겁을 줘서 쫓아내려고 했다. 몬스키의 지시로 일단 물러나 파르코로 돌아가려던 중 부하 구즈가 할아버지에게 급작스럽게 총을 난사한다.[2] 코난과의 첫 대면은 더 이상 나쁠 수 없을 정도로 최악이다.
라나를 빼앗아가고, 아주 고의는 아니었겠지만 코난의 할아버지를 죽게 하고, 그것으로도 모자라 비행기에서 떨어뜨리기까지 한다.[3] 심지어 라오 박사가 붙잡힌것도 몬스키의 보고 때문이다. 덕분에 코난만 줄창 고생했다.
그러나 코난 쪽은 의외로 몬스리에게 원한이 없는 듯 하고,[4] 오히려 몬스리 쪽이 집요하게 코난을 공격한다.
그러나 어린이의 몸으로 인더스트리아 전체를 상대로 싸워 몇 번이고 라나를 구해내는 코난을 보며 경탄스러움을 느끼고, 하이하버 점령군 대장으로 하이하버에 주둔하면서 아름다운 자연과 동화되어 살아가는 하이하버 사람들을 보며 인더스트리아의 방식에 회의를 갖기 시작[5], 결국 하이하버 해일 이후에는 포로가 되었다. 일단은 부하들과 달리 하이하버에 투항하지 않고 소극적으로 투항을 거부하다가 라오 박사를 구출하기 위해 동행하자는 코난의 부탁에 마음이 흔들린다.
그런데도 완전히 인더스트리아를 포기한 것은 아니었고, 라오 박사를 구출하기 위해 코난, 라나, 다이스 등이 인더스트리아로 향할 때 비행정의 조종사로 동행하면서 이들을 한꺼번에 인더스트리아에 넘길 생각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비행정이 인더스트리아 부근에서 공격받아 격추되고, 코난 등은 모두 체포되고 몬스리는 부상을 치료받던 중 코난이 자신을 불타는 비행정에서 구해냈다는 사실을 레프카에게서 전해듣는다.
이것이 최후의 한방이었던지, 몬스리는 레프카에게 하이하버에게 항복하자고 권하고, 하이하버 점령군으로 갔던 인더스트리아의 병사들은 지금 밀을 수확하고 있을 거라고 말한다. 분노한 레프카는 몬스리를 총살하도록 명령하는데, 정말 운좋게도 인더스트리아의 지하에서 탈출해 나온 코난 일행이 총살 집행현장으로 튀어나온 덕분에 다시 목숨을 건진다.
이후에는 완전히 코난의 아군으로 합류. 엔딩에서는 다이스 선장과 결혼한다!
회상을 보면 대변동 때문에 부모를 잃고 천애고아가 된 듯, 이때 기르던 래브라도 종으로 보이는 큰 강아지인 무크(KBS 더빙판 발발이, MBC 더빙판 무크)가 그녀를 구하고 죽었다.
이 때 바다에 표류하고 있던 몬스리를 구조한 것이 나중 인더스트리아의 위원회가 되는 과학자들이다.
- ↑ 이때 총을 들이대며 고압적으로 나오는 몬스키에게 할아버지가 "그런 생각이 세계를 멸망시킨 거다"라며 일갈을 하는데, 몬스리는 그에 "무슨 소리예요! 전쟁을 일으킨 건 당신네 어른들이잖아요. 대변동이 일어났을 때 우린 어린아이들이었어요. 어린이들이 살아남기 위해 무슨 일을 겪었는지 알기나 해요!"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한다. 이 대사는 후에 밝혀지는 몬스리의 과거 장면의 복선에 해당한다.
- ↑ 그리고 할아버지는 들고 있던 미사일이 총알을 전부 막아내서(...) 총에 맞지 않지만 대신 미사일이 기폭되어 사망한다. 이 과정에서의 소란으로 라나가 발각되어 버린다.
- ↑ 물론 비행기 날개에 매달린 쪽이 잘못이라고 할 수 있지만.
- ↑ 처음에는 물론 원한이 있는 듯 했다.
- ↑ 하이하버 침략 전에 등장할 때의 모습은 그야말로 냉혹한 눈빛을 지닌 전형적인 사악한 여성 악당이자 코난의 적인 모습이었으나 하이하버 점령 이후에는 눈빛이 선하게 바뀌어 가고 외모도 라나처럼 아름다운 분위기로 변해간다. 그리고 하이하버 점령 후에 몬스키가 혼자서 과거 회상에 잠긴 걸 코난이 다가와서 봤는데 마음만 먹었으면 들고 있는 창으로 그녀를 찔러 죽여서 할아버지의 원수를 갚을 수도 있는 절호의 기회였으나 가만히 보기만 했다. 몬스키가 그런 코난을 보고 총을 쏘긴 했지만 전부 빗나가서 놓쳤는데 뒤늦게 나타난 부하들이 추격하겠다고 하는데도 소용없다고 말한 걸 보면 부하들이 보기 전에 일부러 도망가게 그렇게 한 것 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