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未来少年コナン(みらいしょうねんコナン) / Conan, The Boy in Future
목차
1 개요
일본의 SF 모험 애니메이션. 일본 애니메이션 감독의 대표격 중 한 사람인 미야자키 하야오가 처음으로 감독을 맡은 애니메이션이며 NHK가 처음으로 방영한 셀 애니메이션이기도 하다.
2 상세
미야자키의 초기작이면서 미야자키 애니메이션의 특징이 잘 살아있는 작품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메카 디자인, 진지하면서도 흡입력 있는 스토리 등은 정말 수작이라고 부르는 데 부족함이 없다. 더구나 작화 및 설정에서 보여주는 극한의 리얼리즘은 21세기 애니메이션이 미처 따라가지 못하는 세심한 부분까지 표현하고 있다. 작화가 21세기 애니에 비해 단순하다고 우습게보다가는 큰 코 다칠 것이야
다만 설정 상 지구 멸망의 시기가 2008년결국 안 왔다. 하지만 다른 의미의 위기로 멸망할 뻔하긴 했다으로 설정되어 있어 과거소년 코난 지금 세대들이 보면 코웃음이 나오고 구세대가 보면 무척 감회가 새롭다.뭐 폰은 없지만 비행기는 있는걸 보니 그동안 생겨서 쓰는게 폰과 컴퓨터 말곤 변한게 없는듯
한 가지 특징은 요즘 애니에서 당연시되는 무한탄창 따윈 안 나온다. 1978년 작품인데도 주요 인물들이 탄약과 연료걱정을 할 정도다. 반면 총에 맞고 죽는 사람은 좀처럼 없다. 총에 맞는 사람은 주/조연과 엑스트라를 통틀어 단 세 명, 몬슬리에게 사살당한 코난의 할아버지, 삼각탑에서 코난을 탈출시키던 중에 쓰러진 행정국 직원이 쏜 총에 맞은 몬슬리, 기간토를 이륙시키려는 레프카를 만류하다 사살당한 이름없는 부하 뿐이다. 이렇게 총에 맞은 사람 중에서 죽은 사람은 단 한 명 레프카의 부하 뿐이며, 그것도 총을 맞는 장면이나 죽음을 확인시켜주는 직접적인 장면은 보이지 않는다.
1편에서 몬슬리의 부하 구즈에게 총을 난사당한 코난의 할아버지는 들고 있던 로켓포가 총알을 모두 막고 기폭되는 바람에 총에 맞아서가 아니라 로켓포의 폭발로 죽고, 혁명 장면에서는 가까이서 기관총을 쐈는데 끄덕도 없이 사람들이 돌격한다. 스톰 트루퍼 효과? 반자이 돌격
3 초반 스토리 개요
2008년 7월, 지구에서 핵무기를 능가하는 초자력무기를 이용한 대규모 전쟁이 일어나 5개의 대륙 대다수가 바다에 가라앉고 문명도 멸망해 인류는 소수만이 살아남는다. 그 중 일부가 우주선으로 지구를 탈출하려다가, 파편[1]에 의해 선체가 망가져 비행능력이 상실되어, 다시 지구로 떨어져 '홀로 남은 섬'에 불시착하게 된다. '홀로 남은 섬'에 정착한 이후 태어난 아이가 '코난'이며, 시간이 흘러 한명씩 죽고 결국 혼자 남은 할아버지가 코난을 키우며 함께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바다에서 낯선 소녀 '라나'가 떠내려 온다.
라나는 태양에너지의 권위자 '라오 박사' 의 손녀였는데, 그 때문에 '인더스트리아'에서 파견된 사람들이 라나를 잡으러 온 것. 이를 피해 달아나다가 홀로 남은 섬에 이르게 된 것. 뒤를 추격해온 몬스리 일행이 라나를 내놓으라고 위협하고, 코난의 할아버지는 예전부터 보관해온 로켓포로 대항하며 라나와 코난을 지키려고 하다가, 몬스리 일행의 반격으로 로켓이 터져 사망하고 라나도 빼앗긴다. 그리고 코난은 라나를 구출하기 위해 배를 만들어 홀로 남은 섬을 떠나 여행을 시작한다.
핵무기를 능가한다, 라는 설정이 포인트로 보이는데, 만일 핵무기로 결전을 벌였다면 아마 오염 문제로 온통 지옥 아수라가 되었을 것이고 코난과 라나도 기형아로 태어났을 가능성이 크다. <핵폭발 뒤의 아이들> 을 생각해보자
4 작품에 대해서
4.1 애니와 다른 원작
원작은 알렉산더 케이의 SF소설 '남겨진 자들' 이다. 이 제목은 일본에 소개된 제목으로 원래는 놀라운 파도(The Incredible Tide)다. 하지만 초자력 무기와 지구문명 멸망 같은 기본적 줄거리 토대와 등장인물 이름까진 같으나 줄거리와 인물들 성격이나 배역은 아주 확 다른 작품이다. 그리고 몇몇 인물들은 이름까지도 확 다르다. 몬슬리-애니에서도 몬슬리(일어명은 몬스리)로 나오는데 우리나라에선 몬스키로 바뀌었다. 레프카는 레프코, 라오 박사는 로아 박사. 이렇게 이름이 다르다.
원작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초자력 무기를 사용한 세계대전으로 땅이 가라앉고 대부분이 바다로 변해버린 세계. 10대 후반 청소년 주인공 코난은 세계대전 와중에 생긴 거대한 해일로 부모와 모든 이를 잃고 홀로 살아남아, 정처 없이 배를 타고 떠돌며 물고기나 잡아먹으며 겨우 목숨만 건졌다가 무인도에 겨우 상륙하지만, 모든 것에 절망하고 죽음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 코난에게 위대한 운명이 너를 기다리고 있으니 살아남으라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이 수수께끼 목소리에 놀란 코난은 누가 있나 하여 섬을 뒤져보지만 아무도 없었다. 그래도 용기를 얻어 이후 몇 년 동안 떠내려 온 나뭇조각과 섬의 돌로 오두막을 짓고, 물고기를 잡아먹으며 구조를 기다린다. 그렇게 20대 청년으로 자라난 코난에게 마침내 "신세계의 질서" 라는 집단이 파견한 수색대가 나타나 그를 구조하는데, 수색대 대장인 몬슬리 박사는 그를 데리고 인더스트리아로 돌아간다. 몬슬리 박사는 홀로 무인도에서 살아남은 코난을 높이 평가하면서, 그야말로 선택받은 엘리트라고 하여 신세계의 질서 간부로 키우고자 하지만, 레프코라는 졸개가 이따위 촌뜨기는 필요 없다고 멋대로 최하위 계급인 노예 신분을 뜻하는 붉은 십자가를 이마에 낙인찍고 만다. 이에 분노한 코난은 레프코를 반 패죽이고, 억지로 선박 제조기술자 패치 노인에게 조수로 일하게 된다. 그런데 이 패치 노인은 알고 보니 하이하버의 지도자이며, 초자력 무기를 반대하던 위대한 과학자 브라이악 로아였다. 로아와 코난은 몰래 배를 만들어 인더스트리아를 빠져나와 하이하버로 탈출한다. 하지만 하이하버도 심각한 위험에 빠져있었다. 세계 대전에서 살아남은 아이들을 맡았던 이 섬도, 아이들이 자라면서 오로를 중심으로 한 문제아들은 갱을 조직하여 로아 박사에게 반대하며, 따로 나가 살고 있었다. 로아 박사의 손녀 라나가 하이하버 사람들을 다독이며 지도하고 있었는데, 그녀는 텔레파시 초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바로 라나가 코난에게 살아남으라고 텔레파시를 보냈던 인물인 것. 그리고 하이하버에 남은 첨단과학장비를 노리는 게 인더스트리아 독재자인 국장 다이스였다. 다이스 국장의 독재에 대하여 몬슬리 박사는 불만을 가지지만, 이로 인하여 숙청당하고, 하이하버에 장비를 넘겨주지 않으면 군대를 보내 하이하버를 불바다로 만든다고 협박하고 있었다. 이 와중에 하이하버에 온 코난과 로아 박사. 이때 오로 패거리가 섬으로 쳐들어오고, 코난은 오로의 졸개인 짐시를 두들겨 패준다. 그리고 짐시는 달아난다(그리고 안 나온다!). 라나와 마찬가지로 텔레파시 초능력을 가진 로아 박사는 세계 대전 여파로 또 거대한 해일이 들이닥칠 것이라는 분석 결과를 내고, 이를 조사하고자 코난과 같이 떠났다가 정체 모를 안개로 표류하게 된다. 한편 해일이 인더스트리아를 덮쳐 초토화가 되고, 다이스 국장과 인더스트리아 거주민들은 거길 포기하고 하이하버로 가서 그곳을 차지하고자 쳐들어온다. 그리고 하이하버로 와서 오로 일행과 손을 잡고 쳐들어오는데, 텔레파시로 로아와 코난이 표류하게 된 걸 안 라나는 아끼던 바닷새인 티키를 보내 그들을 안개 속에서 탈출시켜 돌아오게 한다. 그리고 코난과 하이하버 사람들, 라나는 다이스를 제압하지만, 이번에는 오로가 저항하며 대립하는데, 이 와중에 거대한 파도가 하이하버에 들이닥친다. 과연 이들의 운명은... |
애니에선 좋은 모습을 보이는 다이스 선장은 원작에선 찌질이 악당이며, 레프카와 배역이 달라졌다. 그 레프카의 모델은 레프코인데, 짐시(지무시)는 엑스트라 수준. 다만 애니와 달리 오로가 비중이 많다. 그리고 코난의 발가락 괴력은 원작에는 아예 안 나온다.
여담으로 미야자키 하야오는 원작을 읽고 평가를 말하길 "재미가 없어서 애니를 만들 땐 줄거리를 확 뒤엎고 창작했다"[2] 라고 했지만, 그래도 원작 줄거리 상당수를 애니에서도 썼던 것이 보인다(거대한 파도와 오로의 존재 및, 텔레파시 초능력과 바닷새 티키와의 정신적인 교류).
4.2 후속작
연출, 콘티에 참여했던 하야카와 케이지가 감독한 <타이가도 어드벤쳐>가 이 애니의 인기에 편승하기 위해 <미래소년 코난2>의 제목을 달기도 했었다. 이름과 실제가 다른 것의 한 예로 볼 수 있겠다. 애니를 편집해서 만든 극장판이 1979년 개봉되기도 했는데, 미야자키가 참여하지 않은 채 만들어져, 엔딩이 바뀌고 본래 의도와 많이 방향이 달라져서 평이 영 좋지 않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1984년에 24, 25, 26화의 내용을 디테일하게 다룬 '거대 기간트의 부활' 이라는 극장판을 직접 선보이게 된다.
간혹 TV에서 했던 하이보리아 세계를 바탕으로 하는 전사 코난과 헷갈리는 사람이 있다. 그리고 명탐정 코난도... 풀 메탈 패닉!에서는 극중 가상의 작품으로 이 두 애니메이션을 퓨전한 미래소년탐정 코난이 나온다[3] 미래 야만인 소년탐정 코난은 안 나온다
천공의 성 라퓨타에 나오는 파즈와 시타가 여기 주인공인 코난과 라나와 매우 닮았다. 그래서인지 국내 개봉 당시 성우진이 코난 성우진을 쓰면, 코난-파즈(손정아), 라나-시타(김정애), 레프카-무스카(노민) 같은 배역이 된다면 어떨까, 하는 기대감도 있었지만 이미 20년이란 시간이 지나면서 결국 실현되지 못했다. 바뀐 캐스팅은 각각 이미자, 정미숙, 성완경.
4.3 한국에서 아류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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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1월에 개봉한 박설형 감독이 맡고 대원씨아이에서 제작한 극장판 애니 미래소년 쿤타-버뮤다 5000년은 여러 모로 참고한 게 많다.나쁘게 말하면 표절 게다가 주인공 쿤타 성우가 아예 손정아, 쿤타를 돕는 친구 무딘은 짐시랑 비슷하고 역시 포비랑 같은 성우인 한인숙이 맡았다. 그러나 중반부부터는 거대 로봇물로 변한다. 다만 이 애니는 소년경향에 연재하던 한희작 원작만화 <신세계 소년 디노>를 애니화했지만 줄거리가 아주 원작이랑 크게 다르다.
신세계 소년 디노는 아포칼립스 미래를 배경으로 원시소년 디노가 주인공인데 얜 이로 무는 힘이 강하다. 어느 정도냐면 쇠사슬을 이로 물어 끊고도 끄덕없다.007에 나온 죠스처럼 강철 이도 아님에도 이 작품도 은근히 따지자면 부르주아에 대한 비난(아포칼립스 미래에 일부만 부를 누리고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과 손잡고 다수 인류를 지배하며 권력과 부를 누리는데 디노가 저항한다는 줄거리.)으로 들어갈 작품이다.
5 등장인물
6 등장 지역
- 남겨진 섬 [4]
- 대참사 당시 지구에서 탈출을 시도하던 우주선이 불시착하여 우주선에 타고 있었던 사람들이 정착하게 된 곳으로 여기서 코난이 태어났으며 코난의 부모를 비롯한 코난의 할아버지 동료들이 차례대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1화 시점에서는 코난과 코난의 할아버지 두 사람만이 거주하고 있었다. 라나라는 여자아이를 통해 코난과 코난의 할아버지는 자신들만 살아남은 것이 아님을 알아차렸고 코난의 할아버지가 라나를 잡으러 온 몬스리를 비롯한 인더스트리아 군인 2명에게 저항하다가 죽은 뒤, 코난은 이 곳을 떠나게 된다. 마지막화에서 남겨진 섬이 지각변동으로 융기하여 대륙이 되면서 코난이 살던 집은 산 정상에 위치하게 되었는 데 대륙이 된 홀로 남은 섬(남겨진 섬)에 다이스, 몬스리, 류케를 비롯한 인더스트리아 피난민과 테라를 비롯한 하이하버의 일부 주민이 코난 일행과 함께 이주하게 된다. 홀로 남은 섬(남겨진 섬)은 작 중에서 새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지역이다.
- 플라스틱 섬
- 배를 타고 남겨진 섬을 떠난 코난이 거칠고 험악한 바다를 넘어서 도착한 섬. 이곳에서 포비(지무시)를 만나게 된다.
- 포비 외에도 다른 여러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다들 늙고 연약한 사람들 뿐이다.[5] 오래되서 무너진 집들이 있는 지역, 플라스틱 채굴장 등의 장소가 있다.
- 인더스트리아
- 미래소년 코난에서 등장하는 국가로 공업시설이 대부분이고 작 중에서 유일하게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다.
- 실적에 따라 1등시민, 2등시민, 3등시민으로 나뉘어 지는 데 지하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레프카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레프카에 의해 정치범[6]으로 규정되어 있다.[7] 참고로 이 지역은 대참사 이전의 유산들이 남아 있는 곳으로 지각변동으로 가라 앉게 될 징조가 보이면서[8] 25화에서 침몰하게 된다. 작 중에서 인더스트리아는 옛 시대의 마지막 지역이었음을 의미하고 인더스트리아의 침몰은 옛 시대의 완전한 종말을 의미한다. 자세한 내용은 삼각탑 문서 참조. 여담으로 시민과 정치범 간의 괴리감은 심한데 시민은 정치범을 마구잡이로 대해 함부로 총질하기도 한다. 결국 나중에 레프카가 쫓겨날때 같이 쫓겨난다.
- 하이하버 (ハイハーバー) [9]
- 라나의 고향으로 농업, 어업, 목축, 수공업등에 종사하는 주민들이 살고 있는 지역으로 전원생활이 이루어지고 있다.
- 대참사 이전에는 주민들이 농업을 비롯한 1차 산업에 종사하지 않았지만 대참사 이후에는 생존을 위해 농업, 어업, 목축, 수공업등을 시작하면서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다만 국가의 형태를 이루어진 것은 아니며 오로와 같이 전원생활에 대해 불만이 있는 반항적인 청년들이 독자적으로 무리를 이룬 경우도 있다. 17화에서 하이하버를 점령하는 데 그치지 않고 라나를 잡아가려는 데 혈안이 된 인더스트리아 군인들에 의해 점령당하기도 했지만 20화에서는 점령군으로 왔었던 인더스트리아 군인들이 하이하버의 주민이 되어 일을 하며 정착한다. 라오박사의 반중력 비행정이 하이하버에 있었는 데 인더스트리아에서 파르코 비행정에 의해 격추된다.
7 용어
- 대변동 - 오래전 발생한 범지구적 대전쟁으로 인해 발생한 환경재앙. 오프닝의 나레이션에 의하면 "지축이 뒤틀리고 대부분의 대륙이 바다 밑으로 가라앉았다"고 한다. 이 작품이 시작하는 시점에서는 이미 몇십년 전의 일인데, 아직도 지각변동이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어서 극 마지막에는 인더스트리아가 있는 지역이 모두 수몰되고, 작은 섬이던 홀로남은 섬이 융기하여 커다란 땅덩어리가 된다.
- 초자력병기 - 극중에서 인류를 멸망 직전까지 몰아넣은 대량파괴 무기이다. 어떤 원리인지는 알수 없으나 기간트를 비롯한 비행기에서 발사(?)하는 듯 하며, 그 효과 역시 알수 없으나 이를 사용한 결과 대규모 지각변동이 발생하고 대부분의 육지가 바다밑에 가라앉았다고 한다.
- 플라스틱 (プラスチック) - 이 작품에서는 플라스틱이 식품의 원료가 된다. 인더스트리아는 자급자족할 농작물 등이 없기 때문에, 옛날에 생산된 플라스틱을 땅에서 캐내 이를 원료로 식품을 합성한다. 석유로 만든 플라스틱을 사람이 먹는 음식으로 바꾼다는 것이 매우 놀라운 기술인데, 어쩌면 그게 아니라 이 시대의 플라스틱은 우리가 말하는 "바이오 플라스틱," 즉 식물 섬유를 주원료로 만든 플라스틱일지도. (그래도 놀라운 기술이긴 하지만...) 주로 빵의 형태로 만들어지는데, 커피도 합성이라는 말이 있는 것을 보면 빵 이외의 음식물도 플라스틱으로 만드는 모양이다.
8 등장 메카닉
- 바라쿠다 호 : 다이스 선장이 담당한 배. 원양항해가 가능한 기범선이다. 동력기관으로는 돛과 함께 증기기관을 사용하며, 증기기관의 연료로는 불타는 것은 다 된다고 하는 것을 볼때 혼소가 가능한 보일러라고 보면 된다. 선체 상부에는 2개의 마스트와 2개의 굴뚝이 있으며, 수선(首線)부분이 부풀어 오른 텀블홈형 선체를 갖고 있다. (쉽게 말해서 선체 아래부분이 윗부분보다 뚱뚱하다.)
- 주로 플라스틱 수집 및 다른 곳과의 교역용으로 사용되었으나, 다이스 선장 측이 인더스트리아와 결별한 후에는 침몰당하기도 하는 등의 고난을 겪는다.[10][11] 최종적으로는 코난 일행이 홀로 남은 섬으로 이주할 때 이민선으로 사용된다. 다양한 탈것이 등장하는 이 작품에서 끝까지 파괴되거나 해체되지 않고 남는 유일한 탈것이기도 하다.
- 팔코 : 비행정. 기간트를 제외하면 작품상에 등장하는 유일하게 전투가 가능한 비행기다. 전체적으로 기체는 둥글며, 주익은 있지만 수평꼬리날개가 없고, 수직꼬리날개 상단 후방에 수소가스터빈엔진으로 구동하는 프로펠러 1기가 장착된다. 최고속도는 360km/h 이며, 최저속도는 60km/h 까지 가능하다. 기수에 고정된 기관총과 선회식 기관총으로 무장한다.
- 작품상에 약방의 감초처럼 자주 등장하며, 최종적으로는 기간트와 싸우다가 만신창이가 된 채 기간트 위에 추락한 끝에 간신히 활강비행으로 삼각탑에 귀환한다. 이후 수리되지 않은 상태로 방치되다가 삼각탑과 함께 바다 속으로 들어간다.
- 로보노이드 : 인더스트리아의 작업용 로봇. 로봇이지만 조작원 1명이 탑승해서 조작해야 하는 물건이다. 일반적인 내연기관으로 움직이며, 3개의 레버와 4개의 스위치로 조작이 가능하다. 형태는 상자 모양의 본체에 양팔과 양다리가 붙은 모양이며, 머리가 있어야 할 지점에는 조작원이 탑승하는 좌석이 오픈형으로 설치된다.
- 허접한 모양과는 달리 작업용으로도, 전투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양손에 해당하는 매니퓰레이터(manipulator)는 겉모습과 달리 매우 정교하게 움직이는데, 손끝으로 암석을 파헤치는 힘이 있는가 하면 기관총 등을 직접 들고 사격이 가능할 지경이다. 그래서 각종 작업장 및 바라쿠다 호에서도 널리 사용된다. 코믹하게 묘사될 때는 로보노이드의 매니퓰레이터로 (탑승자의) 머리를 긁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 플라잉 머신 : 반중력장치로 비행하는 보라색 도토리 같은 비행물체. 멀리서 보면 물을 담는 잔 같이 생겼다. 최고속도는 750km/h까지 낼 수 있으며, 수직이착륙이 가능하고 기본적인 방탄성능이 있다. 착륙 시에는 3기의 수납 가능한 다리가 나온다. 기본적으로 1인승인데다 앉을 자리도 없는 간이 탈것이다. 그런데 지붕이 열리고 위로 올라가 전망을 할 수 있는 등 의외의 부분에서는 기능이 충실하다. 라오 박사가 만들었다고 하는데, 박사가 인더스트리아에서 탈출할 때 타고 나왔다가 삼각탑의 포좌에 공격받아 격추되었다. 이 때 계기반이 대폭발하며 라오 박사의 얼굴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그래도 파괴되지는 않았으며 중요한 회로가 손상되었을 뿐인데, 이 상태로는 지면에서 약간 떠오르는 정도가 고작으로 낮은 활공만 가능. 나중에 회로를 갈아끼워주자 원래의 성능이 나와서 하늘을 날아다녔다.
- 라나와 코난, 짐시를 바라쿠다호에 내려준 뒤 라오 박사가 다시 인더스트리아로 타고 갔다가, 박사는 체포당하고 비행기계는 빼앗긴다. 이후 어째서인지 삼각탑 꼭대기의 태양 거울 위에 주차된 상태로 있다가, 레프카가 타고 도망치는 것을 코난이 창(?)[12] 을 던져서 격추시켜 버린다.
- 라오 박사의 비행정: 하이하버의 비밀 동굴에 보관되어 있던 비행정. 팔코 따위와는 달리 반중력으로 비행하는 과거 과학문명의 유물이다. 제법 큼직한 편으로 내부에 10명 정도는 탈 수 있는 시설이 있다. 대변동 당시 라오 박사가 이것을 타고 많은 조난자들을 구했다고 한다. 플라잉 머신과는 달리 상당히 제대로 된 탈것인데, 극중에서는 딱 한회 등장하고 팔코에게 격추당해버려서 존재감이 미미한 듯.
- 건보트 : 인더스트리아에서 유일하게 원양항해가 가능한 무장선박. 전장 58m, 전폭 8.3m, 배수량 415t의 비교적 소형의 선박이며, 가스터빈 동력으로 24노트의 최고속력을 가지는 동시에 76mm 단장포탑 1기가 선수에 있고, 57mm 단장포탑 1기가 선미에 있으며, 함교에 23mm 기관포 2문이 있다.
- 현대의 시각에서 본다면, 무장을 어느 정도 갖추었지만, 본질적으로는 저속으로 항행(航行)하는 연안 순시선 정도에 불과하지만, 작품상 시기에서는 사실상 전함 취급을 받는 당당한 1급 전력이다. 당장 인더스트리아에서도 운항 시 다량의 석유가 필요한 이유 등으로 인해, 원로위원회의 허가가 없으면 출격할 수 없는 물건이며, 이 배의 침공을 받은 하이하버에서는 코난이 결사적으로 폭탄을 설치하는 개고생을 한 끝에야 격침이 가능했다.
- 구조작업선 : 인더스트리아에서 침몰한 여객선을 인양하는 데 사용하는 선박. 현대의 동종선박과는 달리 자력항해가 불가능하다. 극중에서는 아예 "샐비지 섬"이라는 이름으로 인공섬 취급을 받고 있었다. 선박에는 크레인과 각종 작업도구가 있으며, 잠수복은 외부에서 인력펌프로 공기를 넣어주는 공기 호스가 달린 구식 물건이다. 작품상에서는 간신히 여객선을 인양하는 데 성공했으며, 해당 여객선은 인더스트리아 주민들의 피난선으로 사용되었다.
몬스키의 회상 장면을 보면, 인더스트리아 위원회 노인들이 옛날에는 이 배를 타고 대변동의 생존자들을 구하러 다녔던 모양이다.
- 코난의 배: 홀로남은 섬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코난이 만든 배(?). 우주선에서 찾은 크고 작은 봄베 두 개를 나무막대로 연결해 만든 선체에, 간단한 돛과 방향타를 단 물건이다. 단순하지만 잘 움직였는데 코난이 없는 사이에 짐시가 부숴 버렸다.
- 우주선: 물론 기간트도 우주에 갈 수 있는 탈것이지만, 이 작품에서 우주선이라고 하면 홀로남은 섬에 꽃혀 있는 커다란 로켓형 우주선을 가리킨다. 대변동 당시코난의 할아버지와 아홉 명의 남녀[13]등 10명이 이 우주선에 타고 지구를 탈출하려 했지만, 뭔가 파편에 맞아서 지구로 떨어지고 말았는데 불행중 다행으로 망망대해 중의 작은 섬[14]에 불시착...이라기보다 추락할 수 있었다. 우주선이 땅속 깊이 박히면서 지하수가 샘솟았기 때문에 아홉 명의 조난자들이 목말라 죽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었다.
9 스태프
- 기획, 제작 - 닛폰 애니메이션 주식회사
- 제작 - 모토하시 코이치
- 기획 - 사토 쇼지
- 음악 - 이케베 신이치로
- 작화감독 - 오오츠카 야스오
- 미술감독 - 야마모토 니조
- 촬영감독 - 미사와 카츠하루
- 녹음감독 - 시바 시게하루
- 캐릭터 디자인, 메카닉 디자인, 화면설정 - 미야자키 하야오, 오오츠카 야스오
- 원화 - 콘도 요시후미, 토모나가 카즈히데, 카와치 히데오, 사이다 슌지, 시노하라 유키코, 후쿠시마 노부유키, 토미자와 노부오, 오오시마 히데노리, 야마우치 노보리토시오, 무라타 코이치, 마나베 죠지, 오카사코 노부히로, 카와지리 요시아키
- 배촬 - 아트 리엘룩, 아베야스시 사부로, 타카노 마사미치, 카사하라 준지, 카와모토 세이타이라
- 촬영 - 도쿄 애니메이션 필름, 카네코 히토시, 시미즈 이타루타다시, 코야마 노부오
- 현상 - 동양현상소
- 효과 - 이시다 히데노리
- 녹음제작 - 옴니버스 프로모션
- 녹음 스튜디오 - 시네빔 스튜디오
- 프로듀서 - 나카지마 준조, 엔도 시게오
- 연출 - 미야자키 하야오(1~26회), 타카하타 이사오(9,10회), 하야카와 케이지(11~26회)
- 감독 - 미야자키 하야오
- 제작 - 닛폰 애니메이션, NHK
10 영상
본래(=일본판) 오프닝
KBS판 오프닝. 여러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민경옥씨가 불렀다.
MBC판 오프닝. 역시나 김국환 씨. 위에껀 희망찼는데 이분이 부르니까 꽤나 슬프게 들리는건 기분탓인...가?
11 그 외
일본에서는 1978년에 방영되었고, 한국에서는 1982년부터 1983년까지 KBS 1TV를 통해 방영되었다. 일본에서 평균 시청률 8%, 최고 시청률 12%로 호응이 좋은 편이었는데, 한국에서는 더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주제곡이 무척이나 히트하기도 했다. 이 점은 일본 위키에도 소개되었을 정도다. 인기작이다 보니, 1990년대까지도 돌려서 재방영해서 현재 20대 초반부터 후반 연령대 중에서는 아직도 주제가를 달달 외우는 사람이 상당수 있다.
VHS로도 여러번 나왔는데 1987년에 금성비디오(LG)에서 KBS 더빙판을 그대로 끝까지 출시했으며 1990년 초반에 현대통상이라는 곳에서 역시 KBS판을 그대로 냈으며 그 뒤 대원씨아이에서도 재출시한 바 있다.
DVD로는 KBS 초반 방영판 성우진을 써서 삭제된 장면을 추가했다. 바로 코난과 포비가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복원되면서 이 장면에서 약 20년만에 손정아, 한인숙 두 성우가 참여했다.
스펀지 402회 방송분에서는 사람들이 백이면 백 '달려라 땅을 힘껏 박차고' 를 '달려라 하모니카 박차고' 라고 부른다는 제보가 들어와서 실험해 봤더니 100명 중 10분의 1만이 '하모니카' 라고 불렀으며 해당 부분을 아예 모르거나 전혀 다른 가사로 부르는 사람도 많았다. 이것은 민경옥씨가 부른 KBS판 주제가를 듣고 자란 1980년대 세대에서 공통적으로 틀리는 이야기이다. 그 증거로 하단부의 KBS판 주제가를 자막을 보지 않고 잘 들어보자. '그 부분만' 뭔가 웅얼거리는 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발음 문제였는지 녹음시설이 문제였는지 모르지만, 어쨌든 그 부분이 불분명하게 들리는 것은 사실. 요시 그란도시즌? 게스트로 나온 허경환도 '땅을 힘껏' 이라는 올바른 가사를 알지만, 계속 하모니카로 들린다고 역설하기도 했으며, 작사가 박준영과 이 주제곡을 부른 백설희 씨도 이 제보는 몬데그린 때문이 아닐까라는 얘기를 하기도 했다.
다만 KBS판을 듣고 자란 사람들이 당시 어린이라는 점에 착안해서, 혹시라도 아직 언어능력이 덜 발달한 어린이들을 상대로 실험했다면 의외로 다른 결과가 나왔을지도 모르긴 하지만 어쨌든 그냥 본의 아니게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준 제보자에게 감사하자. 백이면 백이라고 큰소리만 안 쳤어도..... 그래도 제작진이 나중에 백이면 열은 그렇게 부른다고 정정했다.
여기서 제보자가 간과한 점 몇 가지가 있다.
- MBC에서 재방송할 때 김국환씨가 정확한 발음으로 '땅을 힘껏' 이라고 불렀기 때문에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알고 있다.
- 재방송을 못 봤다고 하더라도 사람이 성장하면서 발달한 언어능력이 희미했던 부분을 자연적으로 상식을 통해 메워 넣는다는 점. '달려라 XXXX 박차고' 라는 부분에서 XXXX가 뭔지 모른다고 해도, 달리고 박차는 것은 땅이지 하모니카는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가. 이런 이유로 일부 소수의 사람들은 '힘껏 땅을'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인터넷이 발달해서 원하는 지식을 손쉽게 얻을 수 있는 현 시점에서 검색만 하면 올바른 주제가 가사는 아주 쉽게 알 수 있다. 하단의 친절하게 자막까지 달린 동영상이 예시로 있지 않은가.
미야자키 하야오의 정치성향으로 인해, 원시사회주의를 긍정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경우도 있다. 즉 하이하바를 유토피아적 사회주의 공동체, 인더스트리아를 디스토피아적 공업자본 체제로 대입할 수 있다는 주장. 사회주의 낙원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런데 그 인더스트리아라는 곳의 실상을 보자면, 자본가라고 볼 만한 계층이 없고, 오히려 제1시민/제2시민 같은 정치적 계급과 강제노동이 존재하는데다가, [15]결정적으로 극심한 에너지 부족으로 인해 자본주의의 상징인 풍요함 같은 것도 없는 상황인더스트리아에는 없는 것 한 가지와 있는 것 한 가지가 있다. 인더스트리아에는 시장은 없으며 배급제는 있다.. 사실 인더스트리아에 근접한 사회구조는 디스토피아적 자본주의가 아니라, 오히려 그냥 현실 공산주의 국가라고 해도 무방하다. 물자 부족, 에너지 부족, 배급제, 정치적 계급화 및 엘리트화, 중공업지향주의, 강제노동, 정치적 탄압,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다. 특히 최종보스 악당으로 나오는 레프카는 윗쪽의 그분이 떠오른다.
하이하바도 사회주의적 유토피아라고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따르는데, 애초에 하이하바도 어떤 통일된 이념이나 정치조직에 의해 운영되는 것도 아니었고, 무엇보다도 오로 집단에 대해서 전혀 무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시점에서, 이미 유토피아도 아닌 상황이었다. 그냥 미야자키 영감님의 뇌내망상취향을 반영하는 자연 합일된 한적한 전원마을에 대한 이상이 투영되었다면 모를까.
위에서 언급한 사회주의 찬양론에 대한 연장선상에서 땡전뉴스로 대표되는 5공 분위기에서 어떻게 해당 작품이 방영 승인되었는지 의문이라는 주장도 있다. 그런데 그 시절에 사회주의 떡밥 측면에서는 그 향취가 훨씬 물씬한 작품이 하나 방영되고 있었다. 개구쟁이 스머프라고... 이걸 일종의 5공 컴플렉스라고 봐야 할지 심지어 군국주의 떡밥으로는 순위권이나 다름없는 우주전함 야마토조차도 추석특선만화로 틀어주던 시절에 뭘 바라냐.
많은 사람들이 아주 긴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기억하는데, 실은 의외롭게도 26화 짜리라 그리 길지는 않다. 그 이유는 KBS 당시 사골을 우려먹고 누룽지까지 박박 긁어먹었다라고 말할 정도로, 재방에 재재방에 재재재방을 겹쳤기 때문. 실제로 최종화가 다 되어가는 화 다음날에 첫화를 재방하는 식의 만행을 수시로 저질렀던 것이다.
당시 사리분별이 서투른 어린 아이들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코난이 계속되는 것만을 기뻐했다. 워낙에 인기가 많은 애니가 종방되면 아이들이 섭섭하다고 동시다발적으로 울어버리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곤란해 해서 방송국이 계속 재방송을 한다는 설도 있었다. 어른이 되어서 그때를 돌이켜 보니 어딘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봐왔던 시간이 길었으니 코난은 초 장편이었다라고 단순하게 인식해버린 것이다. 하지만 결국은 돈 문제겠지
그나마 최종화는 보여주고 첫화부터 재방하는 요새의 애니메이션 전문 케이블 방송은 양반이라 할 수 있다. 어른의 사정으로 계속 재방송만 줄창 해댄 유희왕은 제외
이후 MBC에서 재방송을 해주면서, 순식간에 끝나는 코난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허탈해 했다고. 모르는 사람들은 MBC가 내용을 가위질해서 짧게 방송했다고 착각하기까지 했을 정도이니, KBS가 준 폐해가 얼마나 큰지 잘 알 수 있다.
원작의 마지막 부분이자 애니에서는 19화에 나오는 쓰나미의 묘사가 매우 사실적이다. 원작에서도 자세히 묘사되지 않았던 부분인데, 쓰나미를 자주 겪는 일본에서 만든 작품이라서인지, 쓰나미의 마루가 도착하기 전 바닷물이 수 킬로미터를 썰물처럼 빠져나갔다가 거대한 해일이 덮쳐오는 장면 등, 쓰나미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면 하기 어려운 세세한 묘사가 나온다. 쓰나미 교육용 애니로 써도 될 정도다.
- ↑ 매 화 도입부 노래 직후에 나오는 내용에 의하면, 초자력무기에 의해 도시문명이 파괴되고, 지구에 커다란 소용돌이가 생기는 장면이 나온다. 이때 사람들이 우주선을 띄워서 탈출하는데, 때마침 떨어지는 파편으로 우주선이 훼손되어, 결국 다시 지구로 떨어진다.
- ↑ 재미가 없어서라기보다 원작 자체가 당시의 미소 냉전체제의 대결을 암시하는 암울하고 비관적인 내용이라서, 어린이들에게 이런 것을 보여주기는 꺼렸다고 한다(원작에선 인더스트리아는 관료주의적 공산체제의 소련을 상징). 그래서 인물 설정과 줄거리를 대폭 바꾸는 것을 조건으로 감독직을 수락했다고 한다.
- ↑ 여담이지만 이쪽도 투니버스의 간판 사골 중 하나라는 걸 감안하면 왠지 의미심장하다.
- ↑ 더빙판에서는 '홀로 남은 섬'으로 의역되었다.
- ↑ 포비의 말에 의하면 젊고 건강한 사람들은 다들 바라쿠다 호에 실려갔다고.
- ↑ 작 중에서 레프카 본인은 지하거주민들을 반역자, 쓰레기라고 부른다.
- ↑ 지하거주민들의 이마에 정치범이라는 것을 상징하는 사각별 형태의 낙인이 찍혀있다.
- ↑ 때문에 지하도시의 정치범들이 불안을 느끼기도 했다. 그러나 레프카는 답없는 행보를 바꾸지 않는다.
- ↑ 영어표기로는 '높은 항구 (High Harbor)'가 된다. 더빙판에서는 '하이하바'라는 일본식 발음으로 불렸다.
- ↑ 인더스트리아에게 공격받아 침몰한 것이 아니다. 하이하버까지 다 왔을 때 웬 어부 아저씨가 사제폭발물을 들고와서 선체에 구멍을 내 버렸다. 사실 따져보면 5화에서 다이스에 대한 원로위원회의 재판에서 라나를 유괴했다는 언급이 있기 때문에 그 어부 아저씨가 다이스와 그의 부하들이 하이하버에서 라나를 납치한 것을 목격한 사람으로 가장 유력하다.
- ↑ 어부 아저씨에 의해 침몰당한 바라쿠다호는 19화에서 건보트 침몰 이후 몬스리를 비롯한 인더스트리아 군인들이 하이하버 주민으로 하여금 수리하게 한 뒤 이용하려고 했으나 해일이 오면서 실패했는 데 마지막화에서는 하이하버 주민들이 수리해놓은 상태로 바라쿠다호의 선장 다이스와 몬스리의 결혼식과 동시에 진수식이 거행된다.
- ↑ 삼각탑의 보수용 통로 벽에 붙어있던 커다란 파이프형 부품. 적게 잡아도 10킬로그램쯤 되 보이는 물건인데, 뜯어내서는 창처럼 던졌다.
- ↑ 이들 중 두 남녀 사이에서 태어난 것이 코난.
- ↑ 이 섬이 코난의 고향이자 본 편의 시작 지역이며 마지막화에서 지각변동으로 대륙이 된 상태에서 류케를 비롯한 인더스트리아 피난민과 테라(오로의 여동생)를 비롯한 몇몇 하이하버 주민의 새로운 정착지가 되는 남겨진 섬(홀로 남은 섬)이다.
- ↑ 지하에서 중노동중인 시민들은 결코 경제적 기준에 의한 프롤레타리아가 아니다. 레프카에 정치적으로 반대했다가 강제노동형을 받게 된 노예화된 시민들이라는 점에 주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