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항목: 음모론
Montauk Project
1 개요
롱아일랜드 끝자리에 위치한 뉴욕 주 몬토크(Montauk)에는 몬토크 공군기지(Montauk Air Force Station)와 캠프 히어로(Camp Hero)라는 군 기지가 있다. 이 군 기지는 1942년부터 1981년까지 운영하였고, 그후 폐쇄되었는데, 이 군 기지와 관련된 음모론이 몬토크 프로젝트이다. 데이비드 사우스웰의 ≪미궁에 빠진 세계사의 100대 음모론≫에선 '몬타우크' 프로젝트라고 소개한다. 정확한 표기는 '몬토크'이다.
2 내용
이 기지는 필라델피아 실험의 개량판, 즉 공간 이동을 연구하는 비밀 연구시설이면서 마인드 컨트롤을 연구하는 비밀 군사시설이라고 한다. 이런 연구는 몬토크 공군기지의 지하에 위치한 D1 비밀기지에서 행하며, 이 실험에는 같은 롱아일랜드 섬에 있는 브룩헤이븐 국립 연구소(Brookhaven National Laboratory)도 참가했다고 한다. 또한 음모론자들은 이 공간이동 연구가 진척되어 화성-지구간 스타게이트도 건설되었다고 한다. 또한 몬토크 공군기지는 미국 본토 대공망을 위한 레이더기지로서, 당시 레이더기지에서는 400~425MHz 대역의 주파수를 사용했는데, 통상 410~420MHz 대역의 주파수는 사람의 마음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이를 이용하여 마인드 컨트롤 실험을 했다는 것이다.
여타 음모론들과 마찬가지로 허황된 것 밖에 없으나, 일단 이 음모론을 뒷받침 하는 몇가지가 있다
- 캠프 히어로는 1981년에 문을 닫았지만, 고압선을 들여오는 공사가 진행되었다(?)
- 1981년이 지나 캠프 히어로는 공원이 되었지만, 미국 정부측에선 이 공원을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게다가 무장한 인원들이 이 공원을 지키고 있다(?!)
그러나, 달리 생각을 해보자면 어이가 없다.
- 미국의 경우 비밀 실험장이 몬토크 공군기지 말고도 여러 군데가 있다. 유명한 51 구역이라든지, 외계인 떡밥하면 자주나오는 라이트 패터슨 공군기지라든지. 근데 인구밀집지역인 뉴욕에서 위험한 비밀 군사실험을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
할리우드 영화에서 뉴욕을 파괴하는 영화를 찍은건 다 이유가 있었군...또한 브룩헤이븐 국립연구소 말고도 국립연구소는 널리고 널렸다. 그리고 네바다주의 머큐리[1]처럼 비밀도시를 만들 능력과 재력이 충분한데, 굳이 인구가 740만이나 되는 도시에서 눈치봐가면서 비밀실험을 할 필요가 있을까? 말대로 롱아일랜드 전체를 마인드 컨트롤 한다고 해도 전출인구 / 전입인구는 어떻게 통제할 것이며, 관광객들도 설치는데 그들에게 안 들킬수 있었을까? - 그리고... 공원은 캠프 히어로 주립 공원(Camp Hero State Park)이라는 이름으로 2002년에 개장되었으며, 들어가서 찍은 사진도 있다(...)
2008년부터 근처에서 '몬토크 괴물'이란 놈을 뉴욕 근처에서 봤다는 목격담이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의 산물이라고 하는데, 라쿤이나 버지니아 두더지 쥐가 유력한 용의자로 꼽힌다. 음모론에 따르면 몬토크 프로젝트는 오래전부터 시작했는데, 왜 그때서야 보이기 시작했을까?
3 그 외
이 프로젝트를 이라크 전쟁과 엮어 간접적으로 다룬 영화가 바로 이완 맥그리거, 조지 클루니, 제프 브리지스가 출연한 초 민망한 능력자들이다.- ↑ 네바다 핵실험장 땜시 생겨난 비밀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