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몰래멀티는 스타크래프트의 전술 중 하나이며[1], 제목 그대로 상대가 모르게 멀티를 먹는것이다. 상대 모르게 멀티를 먹는것 이다 보니, 들키면 망한다(...) 그리고 적당한 때에 시도하지 않아도 마찬가지로 망한다(...) 하지만 상대에게 들키지 않고 적당한 때에 시도하면 전세 역전이 가능해지는 전술중 하나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일정 리그 이상에서 시도하다간 걸릴 확률이 높아지므로 주의해아한다.
잘하는 프로게이머로는 최연성이 있다. 현역 시절에 몰래멀티로 물량을 폭발시켜 이긴 경기가 상당히 많다.
2 특징
일반 멀티와는 차이가 조금 있다.
1. 앞마당. 뒷마당. 마지막으로 지은 멀티근처에 짓는게 일반멀티지만. 몰래멀티는 꽤나 거리가 멀리있다.[2]
2. 일꾼지원이 어렵다. 마찬가지로 거리가 멀기 때문.
3. 병력 지원 / 멀티 수비가 어렵다. 그래서 들키면 병력지원이 어려워서 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적 병력이 몰래멀티를 파괴 나가있을 틈을 타 다른 이득을 얻는 경우도 있지만 수비할려면 테란이라면 사령부를 띄우든지, 다른종족이라면 일꾼을 빼고 주병력을 기다리는 수 밖에는 방법이 없다(...)
4. 개요에서 서술했었지만. 들키면 망한다.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도할 때 항상 주의해야 한다.
2.1 적당한 시간?
몰래멀티는 아무때나 쓰면 안 되고, 아무때나 쓸 필요도 없다. 주로 쓰는 때를 굳이 집어보자면 다음과 같다.
1. 자기가 밀릴때
2. 도박성 날빌을 시도 할때
3. 다른사람을 낚을때
주로 이럴때 쓰는 편이다.
3 난이도
난이도는 순서대로 테란<플토<저그. 저그는 일단 점막때문에 들키기가 쉽다. 그리고 테란은 건물을 띄울수 있고,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지게로봇이 있기때문에 건설로봇이 없더라도 사령부만 건설해 놓으면 지게로봇으로 광물 수급이 가능하다. 대신 저그는 땅굴망, 프로토스는 차원관문을 이용해 몰래 멀티를 지키는게 좀 더 쉽다.
그리고 티어가 올라갈 수록 정찰을 철저하게 하기 때문에 성공확률이 낮아진다. 하지만 프로레벨에서도 통하는 경우가 종종 나오곤 한다.
과거에 최연성이 자주 사용했고 임요환이 이 전략을 사용해 문준희를 거하게 낚은 적이 있다.
4 하는법
별거 없다. 멀티를 먹어라. 다만 안 들키게, 그것도 본진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지역을 먹어야 하며, 상대 빌드는 틈틈히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건물 짓는 유닛은 정찰 나간 유닛으로 하는 것도 좋다. 나도 정찰중이라면 왠만하면 상대도 정찰 중 일텐데, 그때 일꾼이 빠져나가는 것을 보면 상대는 분명 앞마당 / 뒷마당 / 전진생산건물 / 몰래멀티 중 하나라 생각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