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리안 데쓰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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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의 화가 피터르가 그린 상상도

олгой-хорхой (olgoi-khorkhoi)

몽골 지방 고비 사막에 살고있다고 전해지는 크립티드.
현지인들은 '올고이 호르호이(피로 채워진 창자 벌레)'라고 부른다고 한다.
그 모습이 마치 소나 양의 창자처럼 생겼기 때문. 순대

몇십미터 크기의 커다란 환형동물로 묘사되며, 모래 속을 질주하면서 낙타급의 큰 생물도 먹어치울 수 있다고 한다.
로이 채프먼 앤드류스가 고비 사막에서 공룡 화석 발굴을 하면서 서양에 최초로 알려졌으며, 시각은 없지만 촉각과 후각이 발달되어 있다고 알려졌으며, 크기 자체도 위협적일 정도로 거대하다고 한다. 황산을 뱉어 사람을 노랗게 부식시켜 죽인다거나, 사막의 여행자에게 동료의 목소리로 이쪽 저쪽에서 부르다[1] 지쳐 쓰러지면 그제야 잡아먹는다거나 심지어는 전기를 방출해 공격한다는 (믿기 힘든) 증언도 있으나 정작 이 생명체는 사진 한장 찍힌 적 없다. 시체나 다른 증거가 발견된 적 역시 전무하다.

천막 근처에서 목격된 뒤에 다음날 부족 전체가 급히 이동했다고 하며, 2차 대전 당시에 차를 타고 이동하던 소련 군인들이 현지인 운전수의 만류를 뿌리치고 기름을 끼얹었다가 폭발했으며, 길을 가던 세 사람이 데쓰웜과 만나서 가까이 다가간 두 사람은 감전되어 죽었고 남은 한 사람은 황급히 도망쳐서 목숨을 부지했다는 등의 목격담은 있다.

시리즈의 샤이 훌루드라는 거대사막벌레가 이 벌레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후 샌드웜으로 지칭되는 여러 몬스터들의 기본 형태로 자리매김하게된다.
  1. 인간의 음성을 흉내내서 사냥한다는 크립티드의 전설은 기묘할 정도로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다. 위키에 등재된 크립티드로는 장산 범, 만티코어가 있다. 단, 고비사막에서 사람의 목소리를 흉내내는 것 자체는 올고이 코르고이와는 별개로 매우 악명높다. 모래폭풍에 갇힌 희생자가 이성을 잃을 경우 모래가 서로 부딫히며 내는 기묘한 소음이 마치 지인이 부르는 듯한 목소리로 들리게 되는데, 공포에 사로잡힌 채 그 목소리를 따라 움직이다 보면 탈진한 나머지 사망한다고 한다. 고비 사막을 여행하는 대상이나 여행객들이 가장 두려워한 것이 바로 이것이었고, 실제 당나라로 한역 불경을 가져온 현장 법사 역시 이 모래폭풍에 갇혀 죽을 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