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티코어

사람에 따라 불쾌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주의.~~
Manticore, Marthicoras[1]

1 악명 높은 환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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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유럽서아시아에서 강력함잔학함의 대명사인 메이저 환상종.

외견은 체장 6m(꼬리 제외), 키 3m에달하는 거대한 사자의 몸뚱이에 인간 노인의 얼굴, 그리고 전갈의 꼬리를 갖춘 것으로 묘사된다. 이 기본형에 박쥐 또는 날개가 붙어있다는 묘사가 대부분.

여타 서양의 환상종들과는 달리 유럽이 아닌 아시아권의 중동, 특히 페르시아쪽에 적을 두고 있으면서도 오히려 유럽에서 더욱 유명하다. 저 드래곤조차 유럽의 온갖 신화, 전설 등에서 수시로 영웅에 퇴치당하는 희생타로 등장해 이미지를 구겨온 것에 비해 만티코어는 유럽은 물론 그 어디의 전설을 뒤져봐도 퇴치당하는 묘사 따위가 없으므로 더더욱 두려움의 존재로 자리를 굳힌 듯.

실제로 유럽에서의 위상은 드래곤에 필적, 아니 위험도만 따지자면 동격 이상[2]이라고 봐도 좋다[3].

1.1 역사 속의 기록

일단 외관부터가 그야말로 섬뜩하기 짝이 없다. 만티코어에 대한 가장 정통한 해설서로 공식 설정집 인정받는 플리니우스[4]의 저서 '박물지'에서는 다음과 같이 만티코어의 생김새를 묘사하고 있다.

톱니와도 같이 정확하게 맞물리는 날카로운 이빨이 3겹으로 늘어서 있으며, 얼굴의 모양은 흡사 인간과도 같지만 회색, 신체의 피부색은 와 같이 붉으며, 몸뚱이는 사자와 닮았다. 꼬리에는 전갈과 마찬가지로 상대를 찔러 공격할 수 있는 날카로운 가시가 돋아 있다. 목소리는 마치 그리스 신화 속 목동의 피리 소리와 트럼펫을 섞어놓은 것처럼 들린다. 놀라울 정도로 재빠르며 인육을 가장 즐긴다.

이 묘사대로 이미지를 만들어보면 알겠지만 정말 흠좀무. 실로 공포 영화에서나 볼 법한 그로테스크한 모습이다. 여기에 플리니우스는 혹시 이 이미지가 사막 전갈, 인도산 벵골호랑이, 에티오피아 정글의 전염병 등 만티코어의 전설이 분포하는 지역 거주민들이 공포의 대상으로 간주하는 요소들을 이미지화시킨 것은 아닐까 주석을 달아두기도 했다. 즉 문명이 시작된 이래 인간이 대치해온 공포가 집적된 마수.

만티코어와 관련, 현존 중인 가장 오래된 문헌은 기원전 4세기로까지 거슬러 올라가 아케메네스 왕조왕중왕 크세르크세스 2세 밑에서 어의 노릇을 하던 그리스인 크테시아스가 쓴 인도 지리지다. 여기에서도 만티코어는 동방 그 어딘가의 신비롭고 잔혹무비한 괴수처럼 묘사되어 있는데, 만티코어가 출몰하는 날에 문을 열고 나가면 살아 돌아오는 사람이 없다고 묘사될 정도.

이 기록 때문에 만티코어의 가장 오래된 근원은 인도로 추정되지만, 페르시아에티오피아오리엔트 일대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고 여겨졌다.

아리스토텔레스 등 고대 그리스의 내로라하는 철학자, 지리학자들은 이 동방의 괴물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많은 기록을 남겼다.

1.2 식인종(食人種)

이 환상종의 특성에서 무엇보다 주목할 것은 바로 인육을 주식으로 삼는다는 점이다. 야수 형태를 띤 육식성 환상종 가운데서도 유독 인육을 탐닉하는 존재는 상당히 희소한 편인데, 만티코어의 경우는 아예 명칭 자체가 고대 페르시아어의 Martyaxwar(식인)에서 유래한다. 그 먹성은 실로 가공할 정도여서 무장한 군대와 마주쳐 단 한명도 남김없이 갑옷째로 씹어삼켰다는 기록도 있다. 결국 '만티코어'라는 아이콘을 통해 가장 대표적으로 남아있는 인상은 바로 '사람을 먹는 식탐 강한 괴수'의 이미지이다.

1.3 외관상의 특징과 먼치킨급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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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시대 유럽에서 그려진 만티코어의 이미지)

만티코어의 여러 특징들 중 가장 묘사가 상이한 것은 얼굴과 꼬리의 형태.

얼굴의 경우 흉측하게 얽은 노인의 얼굴로 정형화되어 있지만 그 구체적인 생김새는 글로서 유추만 가능할 뿐 이미지적인 자료가 극히 희소하다. 때문에 어떤 매체에서는 섬뜩한 악마와 같은 얼굴로 묘사되며 어떤 매체에서는 거의 진짜 사자와 다름없는 야수의 외모처럼 묘사되기도 한다.[5] 험상궂게 생긴 남자의 얼굴로 묘사되는가 하면 심지어 인자한 현자와 같은 표정으로 묘사되는 경우도 더러 있다.

에서는 맡는 사람으로 하여금 공황에 사로잡혀 미치게끔 만드는 공기가 스며나오며, 아마 전염병의 은유인 것으로 보인다. 꼭 이런 것이 아니라도 이미 생김새 자체가 형언할 수 없이 끔찍해서, 어두운 곳에서 불쑥 튀어나온 만티코어의 얼굴을 본 사람은 그대로 심장이 멎어 죽을 정도라고.

꼬리도 진짜 전갈과 다름없이 생겼다는 묘사에서부터, 곤봉처럼 생긴 형태에 꼬리 끝에 가시가 성게처럼 구형으로 밀집되어 있다는 묘사, 꼬리 자체에 가시봉처럼 가시가 더덕더덕 달라붙어 있다는 묘사 등 다양하다. 꼬리를 휘둘러 독침을 화살처럼 날릴 수 있다는 묘사는 후대에 가필된 것으로, 여기에 대해서는 19세기 프랑스의 대문호 귀스타브 플로베르 [6]의 저서 '성 안토안의 유혹'이 가장 유명하다. 여기에서의 만티코어는 꼬리를 전방위로 휘둘러 독침을 탄막처럼 난사할 수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그리고 이 꼬리의 은 굉장한 맹독으로, 기본적으로 신경계와 근육을 마비시키는 신경독이다. 이 독침에 스치는 것만으로도 치사에 이르게 되어 100% 즉사, 살아날 가망은 없다고 한다. 만티코어는 이렇게 포획한 싱싱한 인간을 뼈, 옷가지 할 것 없이 게걸스럽게 먹어치운다고 한다.

인간의 얼굴을 갖는 환상종답게 머리도 굉장히 좋은 것으로 묘사된다. 심지어 특정 사람의 목소리를 모사하여 지능적으로 유인해 먹어치우기까지 한다.터미네이터? 육탄전으로 들이대는 전사들의 레벨은 아득히 초월하여 포격이나 마법이 아니면 도저히 대응이 불가능할 것처럼 보이는데, 일부 픽션에선 아예 마법으로도 대처하기 벅차다고 할 정도[7]. 그래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만티코어가 퇴치당하는 전설 따위가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묘사되는 체구도 보통의 사자와는 넘사벽의 차이가 나서, 그 크고 아름다움코끼리에 필할 정도. 거추장스럽게 꼬리며 이빨을 쓸 것도 없이 그냥 밟아대기만 해도 충공깽. 몸집만 큰 것이 아니라 몸놀림 역시 기겁할 정도로 민첩하여, 인간의 다리 따위로는 도망쳐본들 헛된 발악일 뿐이다.

여기에 후대 들어 날개가 달려있다는 설정까지 추가되면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4 현대 픽션물에서의 만티코어

  • 이렇듯 능력, 외모, 지능 등 모든 요소가 완전체적인 가히 먼치킨급 괴물이지만 근래 양판소 등에서는 주인공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애먼 희생양으로 삼는 추세(…). 하긴 드래곤도 애완 도마뱀 취급하는 양판소에 제대로 된 고증을 기대하기는 무리겠으나 이런 경향은 라이트 노벨 계통에도 존재해서 슬레이어즈에서도 어딘가 안쓰러운 수준으로 묘사된다. 동양이 서양에 비해서는 만티코어가 그리 유명하지 않기 때문인지도.
  • 반대로 소드 월드에서는 사악한 스핑크스와 비슷한 묘사에 강력한 힘과 지능을 갖춘, 비교적 원전에 근접한 마수로 등장한다. 마법도 구사하니 멋모르고 함부로 덤벼들었다가 그 뒤는…
  • 2005년에 미국 유니버설사에서 이 환상종을 소재로 한 Manticore라는 제목의 영화를 만들기도 했다. 이라크전 도중 게릴라 소탕 작전차 이라크 사막을 헤집고 다니던 미군이 그만 이슬람 주술사가 소환한 고대의 괴물 만티코어와 맞닥뜨리게 되고, 그 뒤부터는 예정된 수순대로(…) 피아 구분없는 살육 파티가 벌어진다는 내용. 최첨단 무기로 무장한 지구방위대조차 만티코어에겐 얄짤없다…아 물론 미국이 이겼다. 한국에서는 괴물 vs USA라는 다소 쌈마이한 제목으로 소개되었다. 참고로 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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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피스에서는 임펠 다운 레벨 2를 지키는 맹수들 중 하나로 묘사되는데, 그냥 사람 얼굴을 한 사자로만 나오며, 위의 만티코어 전설에 비하면 허접하게 묘사된다. 특이사항으로 인간의 말을 할 수 있는데, 말의 뜻을 알고 하는건 아니고, 그저 인간(죄수들)의 말을 흉내내는 것 뿐이다.[8]
  • 소울 이터에서는 노아가 부리고 있는 사역마중 하나다. 생김새는 한쌍의 다리와 한쌍의 팔을 지닌 기묘하게 생긴 전갈 같이 생겼다.[9]
  •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에서는 던전의 6레벨이라는 상급 크리처로 존재하긴 하지만 기존 이미지의 포스가 무색하게 약체화된 능력치로 설정되어 있다. 외모도 휑하니 사자에다 박쥐 날개와 전갈 꼬리만 그대로 붙여놓은 모습이다. 스콜피코어(Scorpicore)라는 창의력 넘치는 이름으로 업그레이드시킬 수도 있다. 그나마 속도 하나만은 원전의 이름값을 한다. 영웅 부대 자리가 남고 심심하면 하나 뽑아다 마비 도박 목적으로 쓸 수는 있다. 던전 마을의 유닛들이 하나같이 동급 중상~최상위이기 때문에 밸런스 조정 목적으로 일부러 약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5에서는 운명의 망치 확장팩에서 6레벨 크리처로 등장한다. 3편과 마찬가지로 기본 스탯인 공, 방, 속도가 레벨이 무색하게 낮은데다 특수능력도 없는 것보다 좀 나은 수준… 인 대신 데미지만큼은 7레벨급으로 굉장히 높다. 그리고 독특하게도 해골변환기에 갈아버리면 본 드래곤이 된다! 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
  •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6에서는 어둠의 그림자 확장팩에서 던전의 3레벨 크리처로 등장한다. 체력이 낮지만 적을 괴롭히는 특수능력을 2개나 지녀서 3이나 5만큼 답 없는 유닛은 아니다.
  • MMORPG에 몹으로 등장 시엔 주로 동굴이나 컴컴한 지하 던전 등 음침한 장소가 선호된다.
  • 한국 온라인 게임인 드래곤네스트에서도 네임드 몹으로 등장(22레벨 던전 '기도하는 자의 안식처' 보스몬스터). 매우 강한 몬스터며 패턴이 몬스터 헌터나르가쿠르가와 비슷하다고 한다. 이후 만티코어 네스트란 던전을 통해 재등장. 단 먼저 나온 만티코어와 같은 만티는 아니다. 게임 상에서는 근육질 고양이 취급.(…)[10]
  • 캐나다의 작가 로버트슨 데이비스의 뎁포드 3부작의 제2부의 제목이 바로 만티코어. 참고로 작가 본인은 작품 구상 중 산책하다가 한 여성이 만티코어의 목에 사슬을 채운 채 나타난 것을 봤다고 주장한다(…). 서.. 설마 이런 대사건이 해외 토픽에 실리지 않은 것을 보면 좀 미심쩍지만(아마 강연 중에 한 말이니 그냥 재밌으라고 한 말이 아닐까도 한다. 강연 모음집에서 읽은 것이라 이를 그가 농담하면서 했는지 진지한 투로 말했는지 알 수 없으니.), 아무튼 작가가 카를 구스타프 융등의 사상에 심취해있어 융의 이론을 알아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소설이다.
  • 그 외에도 아래와 같은 여러가지 버전의 판타지소설류가 발간되었다. 세번째 이미지에서 누군가 떠오르면 지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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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에서는 그리스로 주신을 제우스/하데스를 선택히 영웅시대에서 아폴로를 선택할 경우 뽑을 수 있는 궁수 유닛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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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랑그릿사3성수 쥬그라의 초기 클래스로 나온다. 우습게도 만티코어치고 너무 귀엽다(...) 첫 대면 시 티아리스리파니가 푹신푹신하고 말랑말랑하다고 표현한다. 만티코어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클래스업 시에는 만티코어에서 케르베로스로 모습이 바뀌지만 SD 화면에서는 계속 만티코어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기본적인 성능은 꽤 괜찮다. 전투 시의 캐릭터 전신을 보면 얼핏 그럴 듯하게 생기긴 했는데 게임 그래픽상 간지 나보이지는 않는다. 얼굴 표정은 그야말로 (┓-)이다(...)
  • 한국/캐나다 합작 애니메이션인 '마법의 별 매지네이션'24화에 등장. 국내판에는 킹라이언[11]이라는 이름으로 등장. 설정상 드림스톤을 지키는 가디언 중 가장 강력하다지만 작중에서는 주인공 일행을 무시하다 사기템으로 무장한 사냥꾼 샬렉스에 고전하는 안습한 모습을 보인다.(...)[12] 주특기는 수정으로 된 갈기에서 하이에나 모습의 부하들을 계속해서 소환하는 것.
  • 게임 갓 오브 워 어센션에서 델포이 신전으로 가는 길을 막는 중간보스로 등장한다. 불을 뿜고 독침으로 공격하고 새끼를 뱉어버리는등 까다로운 기술을 사용하지만 상대가 크레토스... 나중에 독침이 잘려 이걸로 목구멍에 꽂혀버려 사망.
  • 토탈 워: 워해머에서는 카오스 워리어의 로드[13]와 영웅[14]들이 탑승할 수 있는 탑승물로 나온다. 또한 짐승의 마법학파 마법으로도 소환 가능하며, 전투 내내 쓸수 있고, 후대의 설정대로 날개가 달려 있다. 그리폰이나 페가서스를 탄 로드, 데스클로를 탄 카를 프란츠를 제외하면 공중 유닛이 매우 부족한 제국에게는 상당히 유용한 유닛.

1.4.1 얼음과 불의 노래에 나오는 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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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갈과 비슷하게 생긴 위험한 곤충으로 단단한 녹색 껍질을 가졌으며 사람 얼굴처럼 생긴 무늬가 있다.

이색적인 동물로 취급받으며 옥해의 밀림으로 뒤덮인 몇몇 섬들에서 서식한다고 한다.

상당히 치명적 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암살용으로도 쓰인다. 작중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이 이걸로 콰스에서 암살당할 뻔했으며 오베린 마르텔그레고르 클리게인과 싸울때 (아마도 마법으로) 강화된 맨티코어 독을 창에 묻혔는데, 일반적으로는 즉사지만 그레고르는 바로 죽지 않고 몇날 며칠 끔찍하게 고통받으면서 죽었다.

로치 가문의 상징이기도 하다.

2 길앞잡이의 일종 만티코라

세상에서 가장 큰 길앞잡이로 국내 명칭은 황제대왕길앞잡이로 적절히 붙였지만 국내에는 학명인 '만티코라'라고 더 잘 알려져있다. 애초에 만티코라는 만티코어의 라틴어다.

자세한 건 황제대왕길앞잡이 문서 참조.

3 바하무트:배틀 오브 레전드의 마족 레어 카드 만티코어

4 EVE 온라인의 칼다리 스텔스바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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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다리의 테크 2 프리깃인 스텔스바머급 함선.
클로킹에 특화되어있으면 전함급 어뢰와 광역 폭격 무기인 밤(Bomb)을 사용할 수 있다.

5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에 등장하는 생물학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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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에 등장하는 생물학 무기. 이전에 등장해 왔던 이런 범주의 무기와는 다른 특징이 있다. 바로 사용자 측은 이 무기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잠복기가 아예 없는 것처럼 보이며, 노출 시 구강에서 피를 흘리고, 얼굴이 자줏빛으로 물들며, 눈이 충혈되면서 30초 이내에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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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기를 개발한 진영은 아틀라스 코퍼레이션.

특정 DNA에만 작용하도록 해, 본사의 데이터베이스에 올라가 있는 아틀라스 측 병사일 경우에는 이 병기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다시 말해, 전쟁터 한복판에 이 무기를 떨어뜨리면 아군을 제외하고 모두 죽는다는 소리다. 작중에서는 드론을 통해 살포했으며, 로켓 발사를 통해 살포하려는 시도를 하기도 했다. 이 무기에 노출되어 사망한 사람들의 시신은 아틀라스에 의해 수습되어 밀봉된 뒤 실험에 쓰이는 듯.

센티넬 태스크 포스가 방콕의 조나단 아이언스 별장에서 이 화물이 운송되는 것을 목격했으며, 이 운송 화물을 남극에서 가로채 샘플을 획득해 가면서 그 존재가 처음으로 드러난다. 이들은 아틀라스의 생물학 연구소를 파괴해서 이 무기의 생산을 막으려 했으나...

이미 전 세계적으로 살포할 양이 준비되어 있었으며, 조나단 아이언스는 이를 이용해 UN에서 협박 및 선전포고를 한다. 센티넬은 만티코어가 살포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아틀라스 코퍼레이션을 공격한다. 그러나, 드론 무리를 통해 이 무기가 살포되어, 무방비 상태였던 센티넬 대원들과 지원 부대인 미 육군 병사 대다수가 사망한다.[15]

이후 기드온과 미첼은 AST 슈트를 입은 채 이 무기를 실은 로켓이 전 세계로 발사되려 하자 부스터를 집중 공격해 발사를 막을 수 있었다.

엑소 좀비 트레일러에서 드러난 모습을 보면 이것의 변이로 좀비 사태가 나타난 듯 하다. 덤으로 변이로 인해 특정 DNA에만 작용 안하게 됐다. 뭔소리냐면, 플레이어도 감염된다.
  1. 한국어로는 만티코어, 맨티코어, 만티코라, 마르티코라스 등의 표기가 병용되는 편이다.
  2. 드래곤은 기본적으로 보물더미를 지키는 히키코모리 기질이 강하고, 종에 따라 애초에 선하거나, 혹은 악한 드래곤과 조우한 경우라도 대화(D&D 식으로 표현하자면 우선 낮은 확률이지만 사기 체크에 성공 후 높은 지혜와 매력으로 열심히 애널서킹설득)를 시도해 볼 여지가 있으나, 만티코어는 기본적으로 사냥꾼이고 희생자를 고깃덩어리로만 취급하므로 말 같은 것이 통할 리가 없다.
  3. 해리 포터 시리즈 에서도 언급되는데, 그 위험도가 드래곤과 함께 최고 레벨에 랭크되어 있다. 덧붙여 최상 클래스의 마법사가 아니면 아예 마주 볼 생각조차 말라는 설명까지 곁들여져 있다. 그런데 해그리드는 이녀석으로 이종 교배 실험을 해 폭탄 꼬리 스크루트를 만들었다. 어라?(다만 이 언급은 리타 스키터의 기사에서 나온 거라, 스키터가 악의적으로 지어냈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4. 1세기경 로마 제국의 관료이자 대문장가.
  5. 서브컬쳐에서는 외형의 간지를 위해서인지 그냥 머리 자체를 사자처럼 그려버리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6. '마담 보바리' 등이 대표작.
  7. 일례로 소설 '몬스터 로드'에 등장하는 만티코어는 해당 던전 최고위에 군림하며 마법 따위는 가볍게 튕겨내는 무서운 내성과 경이로운 스피드, 그리고 높은 지능을 겸비하고 있었다. 마법+조도를 사용하는 몬스터 로드의 주인공 토리는 어느정도의 주인공 보정 이 없었다면 살아날 방법이 없었다.
  8. 근데 하는 말을 보면 죄수나 간수한테서 이상한 말을 배운 녀석들도 있는 듯...
  9. 이때 만티코어를 꺼내며 노아가 했던 대사가 '너로 정했다!(君に決めた!)' 여서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한지우를 패러디한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공공연하게 돌았었다. 심지어는 모자를 돌려쓰기까지 했었다.
  10. 만티코어 네스트 솔플 도전 미션 제목이 "덤벼라! 근육질 고양이!" 다. 그리고 만티코어 네스트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들 중에는 분홍 리본이나 만티코어 간식=고양이 먹이가 있다.
  11. 정확하게 이름이 기억나지 않음. 기억하시는 분은 수정바람.
  12. 다만 그 아이템이 크리처 통제장치라 상성이 안 맞긴 했다.
  13. 지휘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14. 타 토탈워 시리즈의 요원들로, 햄탈워에서는 전투에도 참가할 수 있다.
  15. 그러나 이전에 아틀라스 코퍼레이션 소속이던 잭 미첼기드온, 일로나는 이 무기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