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라루(ムーララルー) (Lv5/Lv5)
란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설득 기능 Lv2
절대적인 권력을 자랑하는 대륙 최대의 종교 AL교의 수장.
엄청난 카리스마와 누구든 설득할 수 있는 설득 기능 Lv2을 소유한 법왕이지만 그 능력은 4급신 레다로부터 부여받은 것으로 본인의 재능이 아니다. 본명은 듀란[1]. 시골 태생의 아저씨. '무라라루'는 단순히 법왕을 뜻하는 명칭이다.
어떤 경위로 4급신 레다를 만난 건지는 불명으로서 그녀를 만나 법왕이 된 이후에는 자신의 입장과 재능을 이용해서 여성 신자에게 외설스러운 행위를 하거나 신자들에게 기부금을 갈취해서 자신의 배를 채우는데 급급한 법왕. 훌륭한 사이비 종교 교주. 이 종교는 글렀어. 수녀나 법왕이나
AL교의 법왕은 자기 자신을 신의 대리자라고 주장하지만 사실은 신의 하인이라고 부르는 게 옳다. 교단 본부 지하에 있는 강림의 방에서 4급신 레다의 지시를 듣고서 실행하고 있다.
AL교의 존재 의의가 창조신 루드라사움이 원하는 대로 세계에 혼란과 파괴를 조장하는 것인만큼 온갖 구린 일을 꾸미고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다만 그는 레다까지만 알고 레다 위에 있는 존재가 뭔지는 모르는 모양이다. 그리고 이 진의가 알려지면 당연히 종교가 붕괴할 것이므로 법왕인 무라라루만이 이 사실을 알고 있다.
귀축왕 란스에서는 란스가 새로운 리자스 왕으로 등극하면. 사절을 보내서 기부를 해달라고 하는데 이 때 거절할 경우 성전 운운하면서 리자스 왕국을 섬멸하라는 명령을 내리기 때문에 AL교와의 전쟁이 발발한다. 주의할 점은 AL교 신자인 병사들이 탈주하므로 병사 수 줄어들기 싫으면 걍 기부하는 게 낫다. 돈 준다고 나중에 침공 못하는거 아니니까. 리자스 군에 의해서 본부가 점령당하면 무라라루 본인은 살기 위해서 강림의 방으로 가서 주문을 주창. 레다를 소환해서 살려달라고 부탁하지만 레다는 그가 더 이상 쓸모없다고 판단하여 칼로 그를 찔러서 시원스럽게 죽인다.사이비 종교의 교주의 말로. 근데 이런 클리셰는 악당들이 더 많이 세우는 건데... 신들이 악마보다 더 악당 같은 세계관이니 상관없을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