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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무한도전 행운의 편지 벌칙인 박명수의 자연인 체험 & 정준하의 머슴생활을 동시에 수행한 특집.
딱봐도 알겠지만 나는 자연인이다 패러디. 그래서인지 기존 작품과 동일하게 정형석 성우가 나레이션을 맡았다.
2 내용
전체적으로 박명수와 정준하가 행운의 편지에 적힌 내용대로 자연인 & 머슴의 삶을 소화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먼저 박명수가 자신의 EDM기기를 고물상에 팔게 되는데, 아무리 새거라도 고물상에선 Kg당 100원대의 싼값에 매입하는터라 눈물을 머금고 1,000원에 팔았다. 이후 편의점에서 기계판 돈으로 엿 바꿔 먹으려다가 엿이 없어서(...) 900원 짜리 양갱을 사 먹었다.
이후 진짜 자연인이 사시는 집을 하루간 빌려서 체험에 들어갔는데, 자연인 박명수와 해수[1] 정준하가 경로시트콤 하와수 리턴즈 아침밥을 차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걸로 스타트를 끊는다. 재료 다듬기와 조리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터라 옆에서 파워 잔소리를 시전하는 명수와 머슴으로 혹사당하는 해수씨의 모습이 개그포인트. 결국 3~4시간만에 아침식사로 무밥과 김치를 먹는다.
그리고 다른 맴버들이 다른 자연인[2]이라는 설정으로 자연인 박명수의 집으로 찾아온다. 이후에 같이 놀며 점심으로는 라면을[3] 먹고 저녁으로는 삼겹살을 먹는다.
저녁이 되어 박명수와 정준하는 산을 내려오고 고물상에서 1000원으로 다시 EDM기기를 가져가고 자연인 체험을 끝낸다.
3 여담
분량은 50분 정도로 비교적 짧았는데, 아마도 그래비티 제로 1편의 분량을 맞추기 위한걸로 보인다. 참고로 기획 단계에서의 제목은 너는 자연인이다였던 것으로 보이는데 중간에 유재석이 이 제목을 언급한다.
방송 초장부터 박명수가 머슴 정준하를 팔아버린다느니 하면서 아예 노예 취급하는 것을 보고 불편해 하는 시청자들이 박명수 욕을 했으나 20분도 안 되어 상황이 반전되었다. 설정상 정준하는 박명수로부터 월 600만원 및 4대보험까지 보장받는 고소득 직종이었던 것(...)[4] 세후 7200만원짜리 슈퍼머슴
- ↑ 참고로 해수는 하늘 해(?)(바다 해),물 수에서 따왔다.
- ↑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이끼, 동굴 메아리 소년 바위,
부자연인묵언수행자 보, 생식하는 사나이 가위(...) - ↑ 이때 유재석은 컨셉이 익힌 음식을 먹으면 알러지가 나서 생식만 하는 자연인이기 때문에 다른 멤버들이 못먹게 하려고 했다.
- ↑ 설정상 자연인들인 멤버가 박명수의 집을 방문해서 둘러보다가 정준하가 받는 대우를 보고 발끈해서 박명수에게 "아저씨 요즘 이렇게 하다가는 잡혀가요!"라고 했는데 정작 정준하부터가 괜찮다는 듯이 "돈 많이 줘요~"라고 말하며 박명수는 옆에서 자신이 정준하에게 월 600만원을 지급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