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함마드 1세

I.Muhammad
(? ~ 1162)

페르시아 아사신의 제3대 수장. 부주르구미드의 아들로 부주르구미드가 죽기 3일 전에 후계자가 되었으며, 이 때부터 아사신파는 부자 세습 체계가 되었다.

1138년에 수장이 되면서 파다이들을 보내 아바스 왕조의 칼리프 알 라시드를 살해했으며, 이에 대해 이스파한에서 이스마일리야에 대한 학살이 발생했다. 1142년에는 피다이를 보내 바반드 왕조의 왕인 샤 가지 루스탐의 아들을 암살했으며, 1143년에도 피다이를 보내 셀주크의 술탄 다우드를 암살하자 라이의 셀주크 관리 아바스가 학살을 명했다.

무함마드는 아흐마드 산자르에게 밀사를 보내 박해자들로부터 자신들의 보호를 요청하면서 동맹을 맺었으며, 그의 아들인 하산(하산 2세)이 추종 세력을 모으면서 숨은 이맘으로 율법 위에 존재했으므로 그의 아단적 행위들이 가능하다는 소문이 퍼지자 하산은 자신의 아들이자 단지 다이에 불과해 이맘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하산의 지지자 250명을 죽인 다음에 또다른 250명의 등에 시체를 묶은 뒤에 알라무트로 추방했다.

죽기 직전에 아들 하산을 후계자로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