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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tterma Sugan / ムッターマ・ズガン
기동전사 V건담의 등장인물.
잔스칼 제국 제1함대를 인솔하는 장교로 잔스칼 제국의 실질적인 No3이다.
폰세 카가치와는 목성 선단 때부터 동지이며 개전 초부터 신예 MS가 배치된 함대로 주위의 콜로니를 제압하고 사이드 2의 연합함대를 격파하는 등 대부분 패배 없이 승전을 올려왔다. 덕분에 연방군이나 리가 밀리티어에서는 '무적의 즈간 함대'라고 부르기까지 하였다.
그러나 본국 부근에서 리가 밀리티어에게 빼앗긴 빅 캐논의 직격을 받고 함대재편을 위해 지구 정화 작전에는 참전하지 못하고, 그 동안 카가치의 의향에 따라 비밀리에 목성권에서 엔젤하이로를 옮기는 일을 맡고 있었다.
최종 결전인 엔젤하이로 공방전에서는 스퀴드급 전함인 달마시안에 승선하여 엔젤하이로 호위를 하고 있었으나 엔젤하이로가 붕괴되면서 전선이 혼란해진 덕분에 연방군 전함 잔 다르크의 자폭 돌격을 막지 못하고 그대로 폭사한다. 잔 다르크는 본래 자폭 돌격을 하려다 크로노클 아샤에게 저지당해 함교까지 대파되고 무바라크 대장도 죽은 상태였는데, 스스로 움직여 달마시안에게 날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