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데이터 이스트에서 1993년에 제작한 액션 게임. 데이터 이스트가 네오지오의 서드파티로 참여한 첫번째 게임이기도 하다. 일본명은 미라클 어드벤처(ミラクルアドベンチャー).
2명의 모험가가 요요를 휘두르며 보물을 탐내는 적들과 싸우는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요요로 싸울 수 있다니 좀 비범한 주인공들인듯.
높은 퀄리티의 BGM에 게임의 구성도 뛰어나고, 원코인 클리어도 쉬운지라 수 많은 초딩의 사랑을 받은 게임...이지만, 체력 회복 아이템이 숨겨진 위치에 등장하거나[1], 4-3에는 대놓고 나온다. 또한1UP 아이템도 나온다.(이쪽은 진짜 숨겨진 위치[2]에서 획득.) 또한 한 스테이지를 클리어후(보스 격파 후) 다음 스테이지로 이동할때 폭탄이 회복된다.(보스 격파 시 남은 폭탄 보너스 1개당 5천점.) 또한 동일한 무기 획득시 보너스 2500점. 모든 스테이지 클리어시 남은 라이프당 1만점 보너스...가 있다.
조작은 메탈슬러그 시리즈와 비슷하다. 다만 메탈슬러그보다 이 게임이 훨씬 전에 나온 것이기 때문에 메탈슬러그가 이 게임의 조작법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하단 공격은 점프를 해야만 가능하며, 방향키를 이용해서 원하는 방향으로 공격을 할 수 있다. 다만 메탈슬러그와는 달리 이동하면서 공격은 불가능하다. 슬라이딩도 있는데 방향키를 밑으로 하고 A+B를 누르면 나간다. 이것 역시 메탈슬러그 5에서 슬라이딩이 커멘드를 실수로 유발하는 것이기 때문에 욕 먹은 걸로 유명한데 이 게임에서의 슬라이딩도 역시 마찬가지다. 방향키를 밑으로 하고 B 키를 누르면 하단으로 내려오는 점프를 한다. C키는 전멸폭탄 사용.
최종보스는 데이터 이스트에서 단골로 출연하는 그 박사양반(...) 부기윙과 몇몇 원작이 있는 작품들을 제외하고 지겹게 등장한다. 마지막의 엔딩에서는 3가지 선택지가 나오는데, 선택하는 장소에 따라 보물을 획득하거나, 괴물에게 쫓기거나, 대폭발(?)의 3가지의 엔딩이 나온다. [3]
참고로 베마가 4회차 집계에서 칸스토가 확인되었다. 증거 아무래도 자릿수 설정을 잘못 한 것 같아요
아쉽게도 네오지오 이외에는 가정용 게임기로 이식되지 않았다, 엄밀히는 이 게임의 캐릭터를 재활용한 메가드라이브용 게임 대싱 데스페라도라는 게임이 나왔는데 캐릭터와 세계관은 같은듯 하지만 전혀 다른 게임이다. 북미 이외의 지역에서는 발매되지 않았다.
2 등장인물
- 죠니(ジョニー) - 초록 옷을 입은 캐릭터. 플레이어 1이자 이 작품의 주인공.
- 톰(トム) - 빨간 옷에 카우보이 모자를 쓴 플레이어 2.
- 메어리(メアリー) - 이 작품의 붙잡힌 히로인. 최종 결전 이후 풀려난다.
- 제리린(ゼリリン)
- 빅 스네이크 브라더스(ビッグスネークブラザーズ) - 이 작품의 주적
- 도게도박사(ドゲード博士) - 메어리를 납치한 본 작품의 최종보스
3 무기 종류
- 요요
- 기본 무기. 요요 줄 길이의 한계상 기본 공격거리는 짧다. 기본 무기이긴 하지만 의외로 성능은 평균 이상급으로 좋다. 차지샷은 주위로 요요를 휘두르는 공격으로 연타데미지를 주는데 위력이 절륜하다. 폭탄은 차지샷의 연출 및 위력을 강화시킨 것.
- 파이어
- 불덩이를 던진다. 던진 불덩이가 땅바닥에 닿으면 잠깐 남아있게 되며, 맞은 적은 타죽는다. 스플래시 효과도 있다. 한 화면내에 최대 2개까지 있을수 있는데 불이 아직 남아있을 때에 공격을 하려 하면 대신 맨주먹을 휘두른다. 차지샷은 대형 불덩이를 한번에 2개 던지며 폭탄은 화면 전체에 불기둥 공격.
- 썬더
- 전기를 두른 유도미사일을 날린다. 적을 쫓아간다는 점에서는 좋지만 느리기 때문에 너무 연사하면 탄수부족으로 맨주먹을 자주 휘두르게 된다는 점에서는 그다지... 차지샷은 한번에 3발을 발사하며 폭탄은 화면 중심에서 주위로 전격방출. 이 계열의 공격을 맞은 적은 감전사한다. 생각보다 잘 안나오는 아이템이다.
- 아이스
- 직선으로 얼음가시를 던진다. 썬더를 제외하면 사거리가 가장 좋은 무기로 맞은 적은 동사. 연사력도 최상급. 차지샷은 상하좌우로 동시에 얼음을 날리며 모든 무기 중에서 차지샷 성능이 가장 병맛난다. 폭탄은 얼음의 폭풍을 일으킨다.
- 더블
- 직선 및 45도 각도로 표창을 던진다. 두 개를 던지는 공격이기 때문에 연사력, 위력, 공격범위에 있어서 다른 무기들을 압도하는 성능. 대신 사거리가 좀 짧다. 차지샷은 일정시간동안 분신이 본체의 행동을 따라하게 되며 폭탄은 분신 여럿이 튀어나와 화면을 돌아다니며 공격한다. 차지샷에 있어선 나름 탑에 속하는 무기.
- 봄
- 폭탄을 던진다. 폭탄은 일정거리 굴러가다가 터지며, 위력은 다른 무기들보다는 강한 수준. 스플래시 효과도 어느정도 있기 때문에 보스전에서는 의외로 위력이 절륜하다. 다만 폭발이 완전히 사라지기 전까지는 화면에 남아있는 것으로 간주되기에 탄수부족을 조심하자. 차지샷은 대형 폭탄을 던지며 폭탄은 화면 전체에 대폭발.
- 글러브
- 권투글러브를 날려 공격한다. 위력은 괜찮은데 사거리가 눈물이 나올 정도로 짧다. 이 커다란 단점은 4스테이지의 보스를 상대할 때 나타난다. 이럴 바에 요요를 쓰는 게 훨씬 더 좋을 정도.[4] 이걸로 쓰러뜨린 적은 튕겨나가는데 튕겨나간 적이 다른 적과 부딪히면 그 적 역시 데미지를 입는다. 차지샷은 큰 권투글러브를 던지고 폭탄은 위에서 초대형 권투글러브가 떨어지고 이후 좌우로 나뉘어 바운드된다.
파일:Attachment/spinmast 1.jpg
이 초대형 권투글러브를 자세히 보면 데이터 이스트 로고가 찍혀있는게 보인다.
4 기타
- 영파 방지 : 한 지역에서 오랫동안 있게 되면 GO 표시로 사인을 보내는데 이것은 경고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 강제스크롤인 3-2 스테이지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GO 표시가 나올 경우 1차 경고로 이 상태에서도 앞으로 진행하지 않으면 Hurry UP! 표시로 2차 경고를 준다. 2차경고까지 준 상태에서도 이를 무시할 경우 화면에 폭탄을 떨어트려 폭발시킨다. 플레이어는 폭탄에 맞고 즉사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 점프공격 : 스코어링을 할 경우 이 기술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점프를 이용해 적을 밟으면 최초 100점부터 시작하여 연속으로 밟을 경우 100점씩 계속 추가되어 최대 1000점까지 올라간다. 슈퍼마리오 게임에서 적을 밟아죽이는 원리와 같다고 보면 된다.
- 닿기만 해도 대미지를 입는다 : 보스한테 몸통박치기 당하는 것은 기본이고[5] 잡졸한테 닿기만 해도 대미지 입는 건 마찬가지. 또한, 4스테이지에서는 물에 닿기만 해도 대미지를 입는다. 처음하는 사람한테는 굉장히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다.
- ↑ 특정 위치로 이동해야 상자가 나온다.
- ↑ 5-2 끝자락 함정(?)부근.
- ↑ 지도조각을 모두 획득 후 3가지 선택지 중에(A,B,C버튼) 한곳을 고를 수 있는데, A는 보물 B는 폭탄함정 C는 괴물(...이라기 하기에는 그냥 박쥐때)이다.
- ↑ 요요의 사거리보다도 훨씬 더 짧으며 스플래시도 없다. 특히 4스테이지를 보스 상대할 때 소지하고 있는 무기가 글러브라면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9분할로 쪼개는 패턴을 쓰게 되면 사거리 짧고 스플래시도 없고 보스는 이리저리 움직이는데 보스 상대하다가 몸통박치기 당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반면 요요는 9분할로 쪼개는 패턴을 쓴다해도 차지샷 한번으로 순삭시켜버린다.
- ↑ 예외로 1스테이지 보스는 해당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