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드래곤 퀘스트의 장비구, 또는 특기.
드퀘4, 8에서는 아이템으로 등장.
드퀘4에선 1/4의 확률로 적의 주문을 반사하는 기술로 등장한다. 이때 튕기는 것은 마호칸타처럼 주문 자체를 튕기는 것이 아니라 주문의 대미지를 튕겨내는 것이라 FC판에선 내성이 100%인 메탈계가 튕겨나간 주문에 맞아죽는 사태가 생기기도 했다. 따라서 상당히 애용받던 장비였다. 하지만 PS, DS판 리메이크에선 수정되어서 튕긴 주문에 메탈계가 맞아죽지 않게 되었다.
드퀘8에서는 마호칸타처럼 주문 그 자체를 반사하게 되었다. 문제는 아군의 회복 주문, 소생 주문도 1/4 정도 확률로 튕겨내기 때문에 더럽게 쓰기 힘든 방패. 내다버리고 성녀의 방패, 수경의 방패로 연금해서 쓰는 것이 좋다.
드래곤 퀘스트9에서는 장비가 아니라 특기처리되었다. 방패 스킬을 올리다보면 입수. 사용하면 자기 자신에게만 빛의 장벽을 쳐서 적의 공격 주문을 100% 반사하며, 아군의 회복마법이나 소생 주문은 반사하지 않는다. 거기다 방패만 장비하면 누구나 쓸 수 있어서 대단히 좋은 기술이 되었다. 특히 마왕같은 숨겨진 보스들을 상대할 때 대활약한다.
마왕들은 공격 마력이 높아서 마법 공격이 상당히 위협적인데, 미러실드로 반사하면 그 주문들이 그대로 마왕에게 가버린다. 만일 보스의 전체공격 주문을 아군 4명이 반사한다면 주문은 x4가 되어서 최대 2000~2800에 이르는 피해를 줄 수 있다. 미러 실드를 치고 대방어만 해대도 보스의 HP의 1/3 정도는 간단히 날려버릴 수 있다. 거기다 아군 입장에선 무조건 주문에 의한 피해가 0. 거기다가 회복 마법에 페널티도 없으니 후반 보스전에서는 필수적으로 써 줘야 하는 기술이 되었다. 드퀘9에선 매직 배리어를 쓰느니 이걸 쓰는 것이 낫다.
2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용신로보들 중 동생 쪽에 장착된 장비. 합체시 가슴판이 된다.
볼포그가 사용하는 미러 코팅과 동일한 원리로 제작된 장비로 광확계열 병기의 반사나 방어에 이용된다.
단, 뇌룡의 경우 메이드 인 차이나라 레이돈(雷動)이란 이름으로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