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학교 내 미술활동을 실습할 수 있는 공간이다. 미술 교과의 특성 상 교실에서 실습을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에 대다수의 학교에는 미술실이 따로 있다. 대개 하단에 서술되는 것과 같이 이젤, 책상, 흉상 등이 있는 교실이지만 학교에 따라 불행하게도 돈이 없거나 미술에 관심이 없는 학교에서는 달랑 책상 몇 개와 의자만 있는 경우도 있다.
특별한 시간 외에는 사람이 드나들지 않는 공간이라는 특징을 이용해, 애니메이션이나 미연시에서는 대개 고백과 H씬 혹은 공포를 위한 공간으로 자리잡는다. 어쩌면 미술실에 대해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낭만 혹은 공포를 제대로 직격하는 연출 중 하나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 특히 작품에서 공포를 조장하는 경우 흉상이 움직인다든지 미술실에 전시된 그림이 저주에 걸려 피눈물을 흘린다든지 하는 단골 소재로 출현. 그에 반해 고백 이벤트로 활용될 경우 미술실에서 석양을 바라보는 여주인공을 향해 남자주인공이 고백한다든지...그리고 쓰러뜨린다든지 하는 식으로 활용된다.
하지만 현실은 진짜로 이 이벤트를 노리지 않는 이상 항상 문이 잠겨 있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 미술 시간에, 그것도 실기평가가 있을 때나 가볼 수 있는 곳이며, 그닥 신기하지도, 화려하지도 않아서 크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게 되는 공간이기도 하다. 미술부원인 경우에나 교실 다음으로 많이 찾는 곳이 될 수 있겠다.
여담으로 시드노벨에서 2013년 방과 후 미술실이라는 라이트노벨을 발간했었다. 흑녹이 지었고 천재홍이 그림을 담당했었으나 단편 소설로 1권만 발매되었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의 라이트노벨.
또한 이 미술부에는 문제가 있다!라는 작품의 이야기가 이 미술실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2 일반적 특징[1]
- 수십개나 있지만 거의 쓰이지 않는 낡은 나무 이젤.
- 6인이 한 조가 되는 책상.
- 게시판 혹은 벽에 학생의 우수작 또는 석고 소묘.
- 아그립파를 비롯한 석고 흉상 여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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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실에 관련된 괴담
3 함께 보기
- ↑ 새로 설립된 학교나 예고, 예중의 경우는 조금 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