胸像.
인체의 상반신만을 나타낸 미술 작품으로, 일반적으로는 조각을 지칭하며 넓게는 회화나 부조가 포함되기도 한다.
보통은 이름 그대로 가슴까지만을 표현하나, 넓게는 복부 윗부분을 표현한 것은 모두 흉상에 포함된다. 가끔 엉덩이나 허벅지 부분 근처까지 표현한 것들도 흉상에 포함되기도 하며, 머리만을 표현한 두상 또한 넓은 의미에서의 흉상에 포함된다.
팔의 유무도 다양한데, 보통은 양 팔이 붙어 있지 않은 상태로 제작되며, 때때로 양 팔이 온전하게 붙어 있거나 팔꿈치의 근처까지 붙어 있는 상태로 제작되기도 한다.
대부분의 학교 미술실에는 석고로 만들어진 흉상이 있으며, 미술 연습을 위한 도구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