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篠(みすず)
나츠메 우인장의 등장 요괴.
성우는 쿠로다 타카야.
말의 머리를 하고 한쪽 손은 사람의 손, 한쪽 손은 말발굽처럼 생긴 거대한 요괴.
늪지기라고 하며 개구리를 부하로 부리기도 한다. 중급 요괴들이 "오오! 미스즈 정도 되는 이가 도와주겠다니! 역시 나츠메 님은 대단하시군요!"라고 경탄할 정도로 한가닥 하는 모양이다.
처음에는 나츠메에게 우인장에 적힌 이름을 돌려달라고 찾아왔으나 어쩌다보니 계속 어물어물 넘기게 되고(?) 결국 이름은 돌려받지 못했다. "이름을 빼앗겼다고는 해도 주인한테 한 번도 불려본 적이 없다는 것도 시시한 일이오"라면서 더 이상 찾아오지는 않았는데, 나츠메한테 이름을 맡겨두어도 좋을지 시험해보기 위해 일부러 저주에 걸리도록 유인했고, 저주를 푸는 과정을 보고 "어울리지는 않지만 재미있다"고 말하며, 당분간 이름을 맡겨두기로 한다. 이후로도 히노에와 함께 간간이 나츠메를 돕고 있는 듯 하다.
여담이지만 단편 에피소드에 등장하였는데 야옹 선생처럼 단순+난폭한맛이 간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거대 요괴는 다 이럴까...?
4기 2화에서 끝부분에 왜이렇게 안불러주냐며 투정(…)을 조금 부리는데, 바로 나츠메가 "미스즈"라고 불러주니 씨익 미소를 지었다. 역시 마성의 나츠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