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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이름 | 宮前 剣 | |||
나이 | 27세 | |||
신장 | 171cm | |||
생일 | 9월 22일 | |||
취미 | 독서, 영화감상 | |||
가족 관계 | 어머니, 남동생 | |||
좋아하는 타입 | 상식과 책임감이 있는 자립한 여성 | |||
성우 | 미야케 켄타[1] |
월간순정 노자키 군의 등장인물. 노자키 우메타로의 담당 편집자.그리고 이 작품에서 가장 정상인(...)
뚱뚱한데다 항상 추리닝차림에 잔수염까지 난 지저분한 외모에 성격까지 까칠해서 전혀 순정만화 편집자답지 않아보이는 인물이지만 노자키가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는 편집자이다. 특히 전 담당이었던 마에노 미츠야라면 노자키가 하도 심하게 휘둘려서 이를 갈기 때문에 담당에서 바뀌지 않도록(정확히는 마에노가 자기 담당으로 다시 오지 않도록) 노자키가 지극정성으로 대한다.[2] 미야마에에게는 존칭인 '켄 씨'를 쓰며, 직접 만든 요리를 대접하고 싶어 한다거나 켄 씨에게 엉망인 콘티를 보여줄 수 없다는 이유로 이상한 방향으로 분발한다든지 해서 처음에는 사쿠라가 연적의 등장인가 걱정할 정도로 열을 냈다.
평소에는 무뚝뚝하고 일 외에는 별다른 관심이 없으며 뭐든지 단답형으로 처리하는 귀차니스트처럼 보이지만 일에 있어서는 성실하고 노자키 상대로 상호존대해주며 무엇보다 귀찮은걸 싫어해선지 뭐든 부탁하면 빨리빨리 처리를 해줘서 노자키의 눈에는 자기 일에 충실하고 쿨한 상사처럼 보이는 듯 하다.치요의 눈엔 왠지 귀찮은 사람 취급받는 것 같지만 전혀 개의치 않는다. 거기다 노자키가 나사 빠진 전개 및 콘티를 매우 자주 내 놓기 때문에[3] 태클도 걸고 상담을 해서 방향을 잡아 주는 등 이래저래 수고가 많은 인물.
마에노 미츠야와는 고등학교 동창사이지만, 자신의 입장에선 악연으로 똘똘뭉친 관계다. 심지어 마에노와 엮이면 스트레스로 살이 찌고 멀어지면 살이 빠지는 듯 하다. 본인 말로는 딱히 많이 먹는것도 아닌데 살이 찐다고. 고교 졸업 이후엔 이 악연이 끝날 줄 알았지만, 본인이 재수하는 바람에 하필이면 같은 회사에 마에노가 선임으로 들어오게 되어 스트레스 폭발 중.이러니 작중에서 살이 찐 채로 유지되는 거다.[4] 게다가 마에노가 외모만 멀쩡하지 무능력하다는 사실이 의외로 학교 동창들 사이에서도 잘 안 알려진 모양인지 동창회에서는 겉모습만 보고 마에노가 유능한 인물인양 여겨지고 켄이 일 대충대충하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를 듣는 바람에 짜증이 폭발했다.(...)홧병 나서 죽지 않은 게 용하다
노자키와의 첫대면에서는 그리 좋은 첫 인상을 받지는 못 했었는데, 노자키가 마에노에게 1년 넘게 시달린 나머지 밥 먹자는 말이나 만화 캐릭터에 대한 얘기에도 민감하게 반응해 속으로 '애 딸린 여자랑 친해지려는거 같아 기분 더럽네...,'이 사람 안 맞을 것 같은데 어떡하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원고에 대한 회의 중에 노자키 만화의 주연,조연 캐릭터 이름들을 제대로 말하자 노자키가 "제 작품, 읽어주셨군요!"라고 감탄을 하게 되고 나서[5] 노자키의 메가데레가 시작되었다. 거리가 많이 좁혀진 듯하다. 이 부분에서 감탄하는 걸 보면 마에노는 노자키 만화의 등장인물 이름도 몰랐다는 결론이 나온다. 아 씨바 할 말을 잊었습니다.[6]
노자키 이외에도 마에노가 담당하던 다른 작가들을 맡았을때도 한고생 했는데, 마에노가 담당한지 반년 미만의 작가는 마에노의 본성을 잘 모르는지라 잘생긴 마에노를 돌려달라고 물먹이고, 1년정도 된 작가는 노자키급의 편집자 불신상태라 물먹고, 3년이상 된 작가는 마에노에게 복수를 못했다며 발광 폭주하는 등.... [7]
여러모로 능력있는 편집자지만 그림 실력은 폭망인 듯. 2권 12화에서 표지 구도가 떨어져 고민하고 있는 노자키에게 구도 아이디어를 그려줬는데 더도덜도 말고 졸라맨이였다. 너무 심각하게 못그려서 구도를 본 노자키가 대충 그려서 의도와 180도 다른 그림이 그려짐에 쳐져있다가 그 마에노의 조언으로 졸라맨 표지 구도에다가 빽빽하게 지시사항을 써서 보내줬지만 노자키가 이해를 못해서 아예 딴 그림을 그려냈다. 이에 대해 노자키 그림을 보면서 "유메노 씨는 그림을 잘 그려 좋겠어요." 란 말에 "그렇지 않아요!! 이정도는 중학생 이상만 되면 누구나 그릴수 있는 수준인걸요!!!"[8]이란 노자키의 대답을 듣고 매우 슬픈 표정을 지었다는 모양.- ↑ 작가의 다른 작품인 본좌 티처의 드라마CD에서 오케가와 쿄타로 역을 연기했었다.
- ↑ 미야마에가 오기 전 청소를 하는 것을 보고 사쿠라가 "그런건 여자친구가 올 때 반응이다"라고 하자 여자친구라면 이렇게 안한다(...)고 대답할 정도
- ↑ 마에노에게 시달린 경험때문에 어느 정도는 의도적인 부분도 있다. 때문에 콘티가 기각당하면 "아, 역시 켄씨는 정상이야"라며 오히려 기뻐하는 편. 다만 그런 괴상한 콘티를 짜다가 멀쩡한 콘티를 짜가는 것을 깜빡했다.(...)
- ↑ 단행본 5권 속표지에서 살 찌기 전 고교생 시절의 모습이 나오는데, 마에노에 뒤지지 않을 샤프한 안경 미남이다.
- ↑ 편집자의 일 자체가 작품의 흐름이나 구성들을 조절하는 역할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담당의 만화에 대해서는 알고 있어야하기 때문에 미야마에 입장에서는 만화의 내용과 캐릭터를 알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 ↑ 이 장면은 개그긴 하지만 사실 노자키가 마에노 뿐 아니라 편집자 자체에 대해 상당히 불신감을 갖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노자키의 데뷔가 중졸~고입 사이쯤으로 보이고 마에노와 1년간 함께했음을 감안하면 아마도 경험한 편집자가
하필이면마에노 하나뿐이었을 테니. 그래서 성실한 미야마에에게 푹 빠진 듯. - ↑ 마에노가 담당했던 작가들은 켄을 상당히 어려워한다. 이유는 켄을 화나게하면 담당자가 마에노로 다시 변경 당하지 모른다는 공포 때문에(...)
- ↑ 노자키는 켄이 처음으로 칭찬해줘서 겸손하게 말한다고 한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