みやび つづる
90년대 다음이 카페를 열고 뭇 청소년들이 어둠의 루트로 가장 먼저 접했을 근친상간 물중 대표작인 '염모(艶母)', 사제관계물의 대표격인 '염욕(艶欲)'의 작가로 널리 알려져있다.
여성을 글래머러스 하게 잘 그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림 전체에 색기가 좔좔 흐른다. 동인 활동도 겸하고 있는 작가. 동인계에선 나루토의 츠나데를 참.... 힘들게(...) 하는 작가로 유명. ARMS 에로 동인지도 그린적이 있다.
주로 모자상간, NTR 등과 의외로 순애 에로도 많이 다룬다. 거기에 남성향 쇼타까지 넘보기도. 초창기엔 그냥 글래머러스한 슬랜더 여성을 그렸으나(염욕~염모) 이후 그림체의 변화를 꾀하면서 여자주인공은 대부분 육덕진 계열로 가는 중이며, 그림체가 점점 발전할수록 색기의 표현력 또한 극강이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너도나도 다 그려대는 아헤가오보다는, 얼굴에 홍조를 띤 채로 연하의 남성을 유혹하는 나이든 인처(숙녀)의 표정 묘사 같은 것이 탁월하다.
아무튼 기본적으로 로리는 거의 안 다루는 편. 대신 시간이 지날수록 쇼타적 요소가 가미되고 있다. 쇼타+인처의 조합도 제법 있다. 어찌됐든지 기본적인 바탕은 연하의 남성+연상의 여인 조합이 많은 편.
상업지에선 소프트코어나 모자상간 등 그럴싸한 소재를 화려한 그림체로 수놓는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성인잡지 코믹 쾌락천의 간판 중 한 명.
이 양반의 동인지는 그야말로 하드코어인데.. 인물은 배설부터 겨드랑이 털과 임신부, 시나리오는 NTR부터 모자상간 스왑(...)까지 못하는 게 없다. 좀 나쁜 의미로 창의력이 강하다. 물론 그만큼 인물 묘사나 작품 구상 자체만으로 매우 꼴릿한 결과물을 내놓는 작가이기도.
가끔 단편 컬러집이나 살짝살짝 그리면서 장편 기다리는 팬들을 세워놓기만(...)했는데 최근에 쾌락천에 중장편 시리즈 '모곡가'를 내놓기도 했다. 이 상업지의 대표적 문제작은 (위에도 언급했듯) 아들끼리 어머니를 스왑(...)하는 장편. 물론 다들 다음 상업지를 내놓기를 손가락 빨면서 기다리고 있다.
가장 최근에 나온 동인지가 경악스러운데.. 한참 전에 완결난 히카루의 바둑 동인지. 대상은 얼굴도 잘 안 비쳤던 히카루의 어머니! 아니 대체 뭔 생각이야! 훌륭하다 훌륭하다 작가놈들 역시 미야비 츠즈루! 라고 할 만한 작품.
다만 동인지나 단편의 경우 시나리오를 완전하게 만들어서 내놓기보단 무책임한 차회 예고만 던져놓고 손 놔버리는 경우가 왕왕 있는 편이어서 좀 김빠지기도 한다. '히카루의 어머니'가 대표적. 아예 중간부터는 러프집처럼 완성되지 않은 그림들도 삽입되어있다.
이번 코믹(C84)에선 저번 코믹에 냈었던 "잠든 어머니" 시리즈의 2편을 내놓았다. 하루를 끝마치고 주무시는 어머님을 아들이 보살펴준다는 훈훈한 내용이다. 개소리집어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