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三河海. 세토의 신부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노 다이스케, 어린 시절은 우메사토 사키. 국내판은 최승훈[1]. 북미판은 에릭 베일. 이름의 유래는 미카와 만이다.
츄쿄 공업지대(나고야, 토요타 시를 중심으로 한 일본의 3대 공업지대 중 하나)를 산하에 둔 일본 제일의 재벌 '미카와 그룹'의 적남. 범고래 어인이며 나고야 출신이라 나고야 사투리를 쓴다. 도심지 지하에 잠수함용 수로를 파놓고 완전 무장한 잠수함 '카이오마루(海王丸)'를 몰고 다니며 항공모함, 위성 병기까지 소유하고 있는 등 밀리터리에 조예가 깊은 돈지랄을 보여준다. 기본적으로는 일본도를 사용하지만 위기에 처하면 바주카포는 기본이요, 위에 열거한 온갖 하이테크 병기를 총동원한다. 클래스메이트(인간)인 사루토비 히데요시를 시종으로 데리고 다닌다. 집안 가훈에 의해 여성에게는 상냥하게 대하며 세토 산을 좋아한다. 이때문에 미치시오 나가스미와는 매일 투닥거리는 사이. 처음에 등장할 땐 뭔가 있어보였지만 행적을 보면 개그 캐릭터다. 거의 사루토비와 세트로 개그를 펼친다.
등장인물들이 특이한 어투를 구사하는 이 작품에서 이 인물도 예외가 아닌데, 어미에 '~갸'가 들어가는 경우가 자주 있고 가끔 'ㅏ'를 'ㅑ'로 발음한다. 이 어투가 상술된 나고야 사투리일 경우 수정바람.[2]알아채기 어렵다
2 히키코모리
6살일 적, 할아버지의 일터에 갔다가 사하라 사막에서 조난당한 경험이 있어 광장 공포증에 걸리는 바람에 밝고 넓은 곳을 무서워한다. 잠수함을 타고 다니는 것도 이 때문. 밖을 돌아다닐 때는 우주복이 필수다. 헬멧이 한번 깨지면 카오게이를 보여주면서 그대로 패닉 상태가 된다. 우주복을 끼고 있으면 목소리가 폐쇄공간에 있는 것처럼 울리는 게 은근히 거슬린다.
3 외로워
어릴 적부터 미카와 재벌에 잘 보이기 위해 온갖 더러운 인간들을 접해왔고 재력 없이 순수하게 사귄 친구라고는 기껏해야 산 뿐이기 때문에 외로움을 상당히 많이 탄다. 어쨌든 산을 좋아하게 된 것도 그런 연유. 애니메이션 24화에서 이 점이 잘 드러나는데, 자신이 곧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근처에 친구들이 많은 나가스미에게 울분을 토해내는 오리지널 스토리다. 시리즈 구성 담당인 우에즈 마코토에 의하면, 25~26화에서 나가스미와의 공동 전선을 성립시키기 위해 처음부터 삽입시키기로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