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로 체리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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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무투전 G건담의 등장인물. 성우는 츠쿠이 쿄세이/서윤선

제 13회 건담 파이트에 참전한 네오 이탈리아의 대표로 참전한 건담 파이터. 탑승기는 네로스 건담과 건담 헤븐즈 소드.

이탈리아의 로마를 휘어잡는 마피아 두목으로, 경찰도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 건담파이터의 특권을 이용해 온갖 행패를 다 부리고 있었다. 강력한 발기술을 특기로 하며 필살기는 '초필살 은색의 다리', 강화형은 '초필살 하이퍼 은색의 다리'. [1]

지구에 막 내려온 도몬이 처음으로 만나 싸운 건담 파이트 상대로서, 실력으로는 상대가 안 되자 부하들을 시켜 납치한 아이들을 인질로 삼아 협박하는 비겁한 수단까지 쓰지만 현지경찰의 활약으로 실패. 결국 샤이닝 핑거로 네로스 건담의 머리 부분이 파괴되어 실격하고 단순한 불량배로 전락해 경찰에게 체포된다.[2]

그러나 네오 홍콩에서 열리는 건담 파이트 결승전 리그에서 마스터 아시아의 부하로서 젠틀 채프먼과 함께 느닷없이 등장하며, 특례로 결승 대회에 진출하게 된다. 사실 이 때는 이미 DG세포에 감염된 상태였으며 원래 잔인하고 교활한 성격이 한층 더해져 더욱 흉폭해진 전투를 보여준다. 대표적으로 자신의 도몬 암살을 협력하지 않은 네오 스페인 건담 파이터를 폭살하려고 했다. 도몬에게 패배한 후 네오 잉글랜드의 젠틀 채프먼과 함께 도몬 일행을 습격하지만 또다시 실패하고 만다.

전용기는 여전히 네로스 건담이지만 이 역시 DG세포로 진화해 진짜 모습인 데빌 건담 사천왕 중의 하나인 건담 헤븐즈 소드가 되었다.

마지막 란타오 섬에서의 결승전에서 사이 사이시아르고 가르스키의 협공에 의해 끔살당했다.[3]
  1. 기술명을 보면 도몬 캇슈의 안티테제적인 위치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금색 vs 은색, 손 기술인 '샤이닝 핑거' vs 발 기술인 '은색의 다리' 등.
  2. 이때 샤이닝 핑거로 당하는 미켈로의 표정이 정말 압권이며, 도몬은 이렇게 멘붕 상태의 미켈로에게 이 남자의 사진을 보며 누구냐고 협박한다. 모른다고 하자 결국 네로스 건담의 머리를 파괴해버린다. 이때 미켈로의 정신 상태가 완전히 붕괴되었는지 머리가 하얗게 새 버리면서 말 그대로 폐인이 되었다. 이때 네로스 건담의 머리를 잡으면서 건담 파이트 국제 조약 제1조와 제2조를 차례로 읊는다.
  3. 정황상 아르고가 그라비톤 햄머로 건담 헤븐즈 소드의 발을 묶어서 내동댕이 쳐버리고 사이 사이시가 드래곤 건담의 창으로 머리를 작살 내 버렸다. 이때 미켈로의 머리부분이 망가지는 모습이 드러나면서 터져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