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왕국 표류기의 등장인물.
견습 기술자이며 린의 집에서 같이 지내고 있다. 치카게류 닌자 일족의 일원이다. 엄마는 코코로, 언니로는 쿠나이와 시노부가 있다. 막내이며, 언니들에게는 힘을 못 쓴다. 다만 닌자 3자매중에서는 가장 손재주가 좋아서 도구 던지는 수준은 언니들보다 높은모양.
진성 레즈비언이므로 섬의 다른 여자아이들과는 달리 토호인 이쿠토에게는 전혀 관심없고, 린을 진심으로 사랑하여 열렬하게 대시중. 물론 그 때마다 린에게 얻어맞는다…이 미코토와는 정반대다(...)하지만 본인은 만족해하니 괜찮은가 보다. 응큼한 아저씨 같은 성격이라, 스즈 등 다른 몸매 좋은 여자애들한테도 수시로 성희롱을 건다.
그 끈질김과 맷집에 있어서는 아야네를 능가한다. 토호인 이쿠토를 연적이라기 보단 방해물로 보고 제거하려 한다. 몰래 이쿠토를 해치우려 한 적도 여러 번 있었지만, 시노부가 등장한 뒤로는 언니에게 혼나는게 무서워서 이쿠토를 건드리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린에게 달라붙던 다른 여자 경쟁자(?)[1]들을 가져가준 것을 고맙다고 생각하고는 있다.
닌자 가업을 잇지 않고 마을로 내려와 기술자가 된 것은 닌자 수련은 너무 귀찮아서이다. 3년 전쯤 마을에서 기술을 익힌다고 둘러대고 하산했으며, 닌자 도피를 위해 기술자가 되기로 한 건데 린과 함께 지낼 수 있는 것을 알고는 영원히 그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 실제 실력은 린보다 높으나 린과 함께 있기 위해 일부러 낮은 후배 자리에 머물고 있다.
조연이라서 권두 인물 소개에는 주로 안 나오는 편이지만 [2] 가끔 자리가 비면 어째서인지 뜬금없게도 미코토가 나오는 경우가 있다. (9권) 확실히 조연 중에서는 꽤 출연도 많은 편. 캐릭터도 뚜렷하고 이쿠토하고도 라이벌적인 역할이 확실하고. 20권 축제 때도 미코토가 과녁 대결로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는 부분이 등장했었다. 조연 이상 주연 미만의 애매한 위치인 듯. 주연에 속하는 시노부와 자매고, 마찬가지로 린과 같이 사므로 가아끔씩 얼굴을 비출 일은 많다. 162-163화에서는 간만에 시노부와 함께 닌자 이야기로 주연이 되었고, 163화에서 독에 걸려서 조연답지 않게 한 화 내내 몸 개그를 선사했다(...).
지금 와선 의외지만 시노부 3자매 중에서 미코토가 제일 먼저 나왔다. 시노부가 무사 수행 탓에 상당히 늦게 나온 편이긴 하지만. 지금은 물론 시노부가 제일 자주 나온다.
스즈와 마찬가지로 절대로 이길 수 없는 그분 안에 이름이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