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소녀에게 축복을에 등장하는 서브 캐릭터.
마야코 루트에서 본격 등장하는 인물로 마야코의 아버지가 마야코의 맞선 상대로 주선하였다. 인물 좋고, 집안 좋고, 능력 있고, 인품까지 빼어난 말 그대로 엄친아. 마야코 루트에서는 아키라가 도저히 이길 수 없을 거 같은 라이벌 같은 느낌으로 첫 등장을 하지만 아키라와의 단 둘이 나눈 대화에서 사실 그는 집안끼리 강제로 맞선을 보게 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원하지 않는 맞선을 보게 된 마야코를 존중하여 아키라와 마야코를 밀어주는 대인배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날 이후 자신은 억지로 정략혼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 후 공개 프로포즈를 하는데, 그 상대는 바로 텐호인 아야네였다. 누가 봐도 멋진 왕자님의 멋진 청혼이었지만 아야네 항목을 보면.... 안쓰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