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년 전 한 고대 유적에서 남자들에게 윤간당하던 그녀를 진 사령관이 구해주게 되고, 진 사령관은 그녀에게 자신의 죽은 친 딸의 이름 수정 이라는 이름을 준다.[1] 그리고 그녀를 양녀로 거두어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피스메이커가 설립된 이후론 진 사령관의 옆에서 그를 보좌하며 처음부터 비호감을 자처하는 진 사령관과는 달리 유가인과 점차 친해진다.
만능초인이며 코스프레의 달인으로 어떻게 하는지는 몰라도 순식간에 각 상황에 걸맞는 복장을 하고 등장한다. 거기에 복장 뿐 아니라 상황에 따라 초정밀 저격에서 카레이서급 운전실력까지 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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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최초의 오라 능력자들을 이끌었던 나자레안과 흑성모 막달라 마리아의 사이에서 태어난 딸로, 그녀 역시 패턴 골드의 오라능력자이며 패턴 골드의 능력은 자그마치 영적 인력의 증폭. 상당히 다양한 활용법을 가지는데 가장 기본적으로 증폭된 영적 인력으로 아스트랄계로부터 무한히 카르마 에너지를 끌어들일 수 있어서 본인을 불로불사로 만들어주며[2] 아스트랄계와의 연결을 통해 세계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또한 응용으로서 타인의 영혼을 물질계에 강제로 잡아 둘 수 있는데 대신 이 동안에는 자신의 능력을 쓸 수 없다. 이 때문에 대재해에서 이미 죽은 진 사령관을 살려두기 위해 오라능력을 계속 사용중이었기 때문에 작중 후반까지 능력을 사용할 수 없었다. 그래서 최초엔 어린 소녀였는데 진 사령관을 연명시키면서 자기는 나이를 먹어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이 능력 덕분에 불로불사이긴 하지만 정신이 유지되기 위해서 주기적으로 기억이 리셋된다고 한다. 회상장면에서 아무 것도 모르고 유적 안에 있었던 건 그 때문이다.
카르마를 붕괴시켜 수명을 깎아먹는 아포칼립스 제너레이터(극대소멸권)를 난사해도 수명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기는 한데, 작가 언급으로 차원진동계통의 능력이 없는 민수정은 극대소멸권은 못 쓴다고 한다.
하지만 사용하는 무술인 형의권과의 상성이 정말 미칠듯이 좋아서 발경 한번에 수많은 적의 무리가 분해된다.
정진우와 함께 브루스의 제자긴 하지만 브루스는 제자 취급은 안 해주고 그냥 하녀로 부려먹는다. 가르쳐준 것도 칠성권이 아닌 형의권. 하지만 형의권만을 가르친 이유가 나오는데 사실 브루스는 그녀의 오라 능력을 알고 있었고 형의권의 발경이 민수정의 오라능력과 상성이 엄청나기에 그녀에게 형의권을 가르쳐 준 것.
오라능력자로서의 활약은 극중 최후반부나 나오게 되는데, 구울 떼거리를 끌고 쳐들어 온 에르체베트 바토리를 얼굴 반쪽을 날려버리며 개관광, 오라능력자로서의 실력이 녹록치 않은 피스 화이트 류바 에레노아도 한방에 떡실신 시켜버렸다. 참고로 저 장면들에서 민수정은 초기형 AI슈트를 착용하게 된다. 후기형처럼 헬멧도 없고 각종 오리하르콘 보정이 없는데도 저정도로 강한걸 봐선 브루스 류, 가인 만큼은 아니더라도 충분히 최강 능력자에 포함 될 만한 강력한 능력자.
영적 인력의 증폭은 기본적으로 패시브 능력이지만 권법등을 이용해 직접 사용가능하며 이 경우엔 영적 인력의 증폭 정도가 훨씬 높아진다고 한다.
골드의 영체 회복 능력을 통해 브루스 류도 회복시킬 수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작가 언급으로 회복이 가능은 한데 브루스 류 성격에 무조건 거부할 거라고 한다.
작중에선 아무도 모르는[3] 사실이 있는데, 인류 테라의 구원자인 나자레안(예수)을 죽인 배신자들 중 한 명[4], 즉 패륜녀이다. 기억을 잃기 전에는 대체 어떤 성격이었을지... 즉 20대 같아 보이는 외모와는 다르게 실제 나이는 2천살이 넘는다.
참고로 진사령관 친딸인 민수정의 오라능력은 상대의 신경 감각을 조정하는 마리오네트 능력이라고 작가가 팬카페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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