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전대 피스메이커 등장인물. 피스메이커 한국 지부의 사령관. 뭔가 분위기 잡는 아저씨지만 민수정의 말로는 애들처럼 단 걸 좋아한다고(...). 시종일관 무뚝뚝하고 주인공 유가인에겐 초면부터 비호감을 사는 말을 서슴없이 날리는 까칠한 아저씨. 언제나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다. 해당작품 본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이 인물의 오마쥬. 호칭 자체는 이쪽에서 온 것 같다.
오라전대 피스메이커 RB에서는 명칭이 신(SIN) 사령관으로 변경. 그리고 선글라스 대신 철가면을 쓰고 나오게 되었다. 묘하게 츤데레 성향&개그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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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신분은 아포스톨로스 유다. 성당기사단 13지파 중 가장 쇠락한 지파인 유다의 책임자다. 자신의 유파 부흥을 위해 젊은 시절엔 오라능력자를 엄청하게 탄압했다. 그런데 정작 자신의 딸이 오라능력자여서 이를 이유로 아포스톨로스 타테오인 쉬폰 뤼엔에게 살해당해버려 이후 성당기사단에 회의를 느꼈다. 이후 내룡탐사에 자원했고 강간 당하려는 민수정을 발견 죽은 딸 대신으로 삼았다.
실은 대재해 때 로리버전 민수정을 감싸고 죽었지만 민수정의 오라능력으로 연명하고 있었다. 훗날 피스메이커 기지가 공격받을 때 사령실 멤버들과 도망치다가 결국 몰리게 된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민수정에게 다시 오라능력을 넘겨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해주고 사라진다. 이때 민수정을 자신의 딸로 인정. 진정한 목적은 오라의 주인이 무사히 가이아와 접촉해서 이 세계를 바로잡아주길을 원한 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