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 라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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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갑창세기 모스피다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유키 사나에.[1]/조예신(SBS판)

애인감을 찾기 위해 홀로 여행 중인 13세 소녀로, ET라는 글자가 박힌 모자가 트레이드 마크. 어느 마을에서 스틱 버나드레이를 만나게 되고 인비트로부터의 습격을 벗어나는 과정에서 어영부영 그들과 동행하게 된다.

활달하고 명랑한 성격이라 일행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맡으며, 전투에는 참여하지 않기에 전투시에는 주로 짐 워스턴의 지프에 동승하는 경우가 많다. 여행 도중 만난 어느 부족의 소년과 꿈에 그리던 결혼에 성공하면서 일행을 떠나게 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일행 앞으로 돌아오게 된다.[2]
밝은 성격 뒤에는 외로움을 잘 타는 면도 있는데, 부모가 바빴던 탓에 생일 축하라는 것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한다. 이 때문에 일행이 깜짝 생일파티[3]를 열어주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초반부에 난데없는 노출을 강제도 당하던 캐릭터였다.. 스틱이 인비트를 쓰러뜨리자 시체가 넘어지면서 그녀 옷을 반찢어버렸다. 울며불며 스틱에게 보지말라고 애원했다. 물론 초반만 이러고 나중에는 이런 일은 안 당한다...

여행도중 만난 토착 부족의 촌장의 아들과 이런저런 사건이 있은 후 꿈에도 그리던 결혼을 하고 일행과 헤어졌는데, 몇화 후 이혼을 했다며 울면서 다시 합류한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지금은 묻지 말아달라면서.. 그리고 일행들과 끝까지 여행을 계속한다.

로보텍에서는 애니(Annie)로 개명되었으며, 민트는 애칭으로 나온다. 추가로 파나마 출신이라는 설정이 붙었다.

  1. 차회 예고의 나레이션도 겸했다.
  2. 결혼을 포기한 이유는 언급되지 않는다. 일행과의 여행에 대한 미련 또는 단순한 소녀의 변심으로만 추측할 뿐이다.
  3. 우습게도 폭죽을 엄청나게 잔뜩 터뜨리며 축하해주는데 하필 추격하던 인비트 부대가 이 폭죽에 휘말려 당황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