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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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무는 난의 등장인물.

흑인 여성이며 계급은 준위이다. 얼굴에 큰 흉터가 있으며 일명 쇠주먹 밀란카로 불린다. 용기는 쇠주먹으로 불리는 것으로 보아 끼고 있는 글러브로 추정되며 실제로도 '거인의 장갑' 이라는 이름으로 글러브가 맞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리이할트가 없는 데서 존칭을 붙이지 않고 격식 없이 상관 이름을 부르는 걸 보면 정황상 리이할트가 뒷골목에서 뒹굴던 시절 알게 된 지인인 듯하다.[1]

도르튼에서 레아나가 가진 용주의 힘을 실험하는 데 투입되었으며[2] 겁을 먹고 움츠러드는 레아나의 볼을 쓰다듬으면서 작고 귀여운 여자아이에게 얼마나 겁을 준 것이냐고 리이할트를 디스했다(...) 실험 때문이긴 하지만 그녀의 머리를 계속 쓰다듬으며[3] 안심시키고 라스레아나의 남매간에 대화를 할 시간을 마련해주기 위해 둘만 남기고 방 밖으로 나가기도 했다.

이후 식사 중 레아나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예쁘냐고 묻는 동료 용기사에게 가벼운 핀잔을 날리고 환수의 숲 건너편에 있는 무냑을 바라보았으며 에른에게 조종당하는 카린과 싸우게 되었다.

126화에서 검은 환수를 해체하는 것을 구경 나온 레아나에게 다정하게 말을 걸며 친근하게 대화한다. 레아나가 에르테스에게 심하게 구타 당할 때 루페닌과 함께 어떻게든 에르테스를 진정시키려고 노력하며 에른이 나타나 에르테스가 잠깐 주의를 게을리 한 사이 레아나를 공주님 안기로 들어올려 성 안으로 데리고 들어간다.

레아나를 오빠 라스에게 데려다주고 에르테스를 미친 여자라고 디스하며 킬라빈 소대가 용을 조사하러 협곡에 가서 자리를 비울 동안 레아나를 돌봐달라고 부탁하고 킬라빈들과 통곡의 협곡으로 향한다. 협곡에서 루페닌의 실수로 소대원들과 검은 환수들에게 둘러싸이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 처하고 만다.

단편 4컷만화를 보면 요리치인 듯하다. 킬라빈 대원들은 모두 밀란카의 요리를 질색하며 리이할트는 아예 연료 취급(...) 그리고 작가의 실수인 건지 이름이 밀란카와 말란카로 수시로 바뀌고 있다(...)

그리고 1급 용기사는 임관할때부터 장교로 임관을 하는데 무슨 이유에서 인지 부사관 급인 준위를 달고 있다.
  1. 93화에서 루페닌이 지금 킬라빈 출신 몇몇은 리이할트가 붉은 바위길 사건 후 3년간 뒷골목에서 뒹굴던 시절 알게 된 이들이라고 했다.
  2. 용기 '거인의 장갑' 은 계약자의 용기 발동 시간, 즉 소모된 정신력을 표시해주는 기능이 붙어 있어서 이런 실험헤 적합하다고 한다.
  3. 목걸이의 봉인 때문에 용주의 힘을 빼 쓰려면 머리에 직접 손을 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