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신세기 건담 X의 등장인물. 성우는 츠쿠이 쿄세이.
신지구연방군의 MS 파일럿으로 계급은 소위. 탑승 기체는 NRX-010 가블.
인도 전선에서 활약하여 "불사신의 살인 머신" 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으며 뉴타입 연구소로부터 플래시 시스템 기동의 소질이 있는 인간. 에스타르드 결전 시에 등장한 3인방 중 한 명으로 프로스트 형제 아래로 배속된다. 데마 그라이프나 두에이트 란그라프와 마찬가지로 인공뉴타입의 후유증 때문에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인데, 작중에서는 이런 식의 어프로치를 바탕으로 뉴타입 연구를 진행한 듯한 일면을 살짝 보여줬다.
죽음에 대한 독특한 철학을 가져 죽음에 대해 동경에 가까운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여기서 죽음이란 전장에서 적과 생명을 서로 다툰 결과에 죽는 일이라고 하며 자신을 죽음으로 이끌어 줄 호적수를 찾고 있었고 그것을 완수할 수 없는 사람은 무가치하다고 느낀다. 탑승기 가블의 무지막지한 장갑과 빔 배리어를 앞세워 프리덴 일행의 공격을 다 씹어버리며 격투전으로 다 발라버리지만 로아비의 특공으로 인한 근접 일제 사격으로 기체가 무너지면서 이제서야 자신이 찾던걸 실감하고 환희하면서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