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신세기 건담 X에 등장하는 모빌슈츠. 스페인어로 죽음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형식번호는 NRX-010
신연방군의 모빌슈츠이며 팔, 다리, 동체가 비정상적으로 거대한 기묘한 모습의 기체. 얼굴은 거의 파묻히다시피 해서 잘 안 보인다.
파일럿은 밀러 드라이드.
그 외견에 어울리게 장갑이 두꺼워서 무지막지한 방어력을 지니고 있다. 게다가 양 어깨의 빔 확산 필드 제네레이터로 빔을 완전히 무시.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는 I필드 장비로 취급하고 있다. 그외엔 특별히 다른 무장은 없지만, 장갑과 빔 무효 배리어로 모든 공격을 받아내고 완력으로 적의 모빌슈츠를 파괴하는 터프한 전법을 사용한다. 그래서인지 아무런 무장도 달려있지 않은 희한한 기체이다.(기동무투전에 나와야될 기체?!?!?!)
저 괴물같은 방어력 덕에 건담 DX와 에어마스터 버스트를 거의 관광태웠고, 쟈밀의 GX디바이더까지 가세해도 끄떡없었다가 유리나의 죽음을 넘고 돌아온 로아비가 건담 레오파드로 근접해서 모든 무장을 있는데로 쏟아 붓는 무식한 전법을 써야 겨우 대미지를 입혔을 정도이며, 이로 인해 빔 배리어가 작동불능이 되자 프리덴 모빌슈츠 일동의 빔 일제사격으로 파괴에 성공. 레오파드도 그 후폭풍에 휘말려 대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