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톨로뮤 디아스


영국의 디아스 석상

1 개요

Bartolomeu Diaz (포르투갈어)

유럽인 최초로 희망봉을 발견, 도달한 포르투갈 출신의 탐험가이다. 그는 아프리카의 전설적 기독교국 에티오피아(...)[1]의 발견을 포르투갈 정부로부터 명령받고 1487년 3척의 선박(카락인지 캐러밸인지 기타 범선인지 추가바람)을 이끌고 아프리카로 떠난다.

당시 유럽의 선원들은 영국을 지나 '계속 바다를 가면 괴물이 나타나 배를 집어삼킨다'느니, 아프리카 남부로 넘어가는 보자도르 곶에선 '바다의 귀신이 우리 배를 못 가게 잡아놓는다'는 등의 미신이 많았다. 그래서 엔히크 왕자는 이런 미신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였고, 이러한 노력은 이후 대항해시대의 발단이 되었다.

1.1 디아스의 항해

파일:Bartolomeu Diaz's voyage.jpg
디아스는 포르투갈을 출발하여 보자도르 곶 등 수많은 곶을 넘어 결국 기니 만에 도착하였고 계속해서 전설의 기독교국(..)을 향해 항해했다. 해안선을 통해 항해하던 그는 아프리카 최남단, 현재의 케이프타운의 근처인 희망봉에 유럽인 최초로 도착하였다. 희망봉은 이후 귀환한 디아스의 모험담을 들은 포르투갈 국왕 주앙 2세에 의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그는 계속하여 전설의 기독교국(..)을 발견하려 했으나 오랜 항해로 지친 선원들의 반대로 돌아가게 되었다.

1.2 그 이후

디아스는 이후 바스코 다 가마의 항해에 조언을 했고 진짜로 동승하여 같이 가기도 하였다. 그는 탐험가답게 항해를 하다 케이프타운 근처 희망봉에서 이후 항해사고로 사망한다. 디아스의 노후에 대한 자료는 많지 않으니 그의 노후에 대하여 추가바람

1.3 창작물에서

대항해시대 3에서는 실제 역사를 어느 정도 반영하는 게임답게 플레이어가 희망봉을 발견하지 못하면 역사대로 발견한 날에 희망봉을 발견한다.

대항해시대 5에서는 열전 퀘스트로 등장해 포르투갈에서 주인공 일행을 호출하고 디아스는 리스본에 도착한 주인공 일행에게 자신을 소개하며, 주인공의 소문을 듣고 도와주기 위해 자신과 함께 케이프타운에 가자고 제안한다. 주인공 일행에게 출발하기 전에 시험을 내겠다면서 리스본에 와인 30통 납품, 필리그라나 20개를 피렌체에 납품, 자신의 함대를 격파하는 것 등을 시험 내용으로 내세운다.

주인공 일행이 시험에 합격하자 출항하면서 라스팔마스, 카보베르데, 마타디를 차례로 들렀다가 케이프타운에 도착하며, 출항하기 전에 자신들을 노리는 해적이 나타나자 주인공 일행과 함께 이들을 물리치고 주인공 일행의 도움으로 리스본으로 돌아오면서 사실은 가까운 시일 내에 항해하게 되었다면서 실전 전에 연습해두고 싶어서 그랬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1. 에티오피아 항목 참조. 북아프리카의 유일한 기독교국으로 현재도 기독교국으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