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그 어떤 이유로도 용서될 수 없는 죄는,'무지'일지도 모른다.』왕자는 도망치고 있었다.
가진 모든것을 잃어버리고,세상 모든것으로 부터 쫓기며.
단지 머물 장소만을 찾아서, 그저 무작정 도망치고 있었다.
강철은 기다리고 있었다.
별의 바다에서 떨어진 이후, 물방울이 흘러 강을 이루도록
다만 혼자뿐인 어둠 속에서, 그저 조용히 기다리고 있었다.
때문에 그것은 우연이자 필연.
너무나 어리석기에 모두로부터 버림받은 왕자
너무나 뛰어나기에 세상마저도 잃어버린 강철.
그들의 조우로부터-세계의 천칭은 기울어졌다.
대한민국의 판타지소설. 작가는 무영자. 일러스트는 양도가 그렸다
제 8회 노블엔진 대상 단행본 부분 첫 대상작으로 2015년 9월 25일 발매되었다.
2 등장인물
2.1 왕자 일행
- 프레야
- -은하를 누비던 강철의 화신-
본함은 언제든 당신을 버려도 됩니다. 성질나면 때려죽이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본함이 허락하기 전까지 당신에게 자유는 없습니다. 아시겠습니까?
- 소설의 실질적인 주인공이자 히로인으로 세계관 최강자. 우주의 패권국인 은하연방에 대항했다 멸망당한 백열계가 총력을 다해 건조한 전함의 관제인격. 설정상으로는 우주 최강의 전함이라 불리던 아크 세븐의 서열 3위로 단독으로 전 우주에 맞서 싸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함선수명이 다 되던 와중에 왕자의 소원으로 정령화 된다. 그 덕분에 죽음을 피하고 미녀의 모습을 한 정령으로 다시 살아나며 현재는 정령이 된 상태에 적응하지 못해 본래의 힘의 1%밖에 사용할 수 없으나 전함으로서의 내구력이나 동력등은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해적선으로 사용된 경험이 있기에 입이 험하나 전함으로서나 정령으로서나 왕자에게 신뢰감을 가지고 있다. 다만 정령이 되며 생겨난 감정이라는 쓸데없는 오류가 유독 왕자를 대할때만은 심해져서 귀찮아하는 중
- 왕자
- -희망을 쫓는 어리석은 광대-
본인을 뭐라고 매도해도 좋네, 대가가 필요하면 본인의 모든걸 주겠네! 그러니 이렇게 사라지지 말게!. 제발.... 본인의 곁에 남아주게 프레야.
- 무능,무력,무지의 삼무를 실천한 어리석은 왕자. 너무나 어리석은 나머지 온갖 죄를 뒤집어쓰고 쫓겨났으나 프레야를 만나 기사회생하고 새로운 삶을 찾게 된다.
- 어린아이만도 못한 바보중의 바보이지만, 그 어리석음 때문에 사리를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단순하게 꿰뚫어보는 묘한 직관을 발휘할 때도 있다. 실제로 왕자는 어렸을때는 영특하여 왕국의 기대주라고 평해지기도 하였다 그러나 어떤 사건 이후로 심하게 병에 걸려 무지한 존재가 되었다. 자세한것은 노왕 항목 참고.
2.2 왕국
가뭄과 야만족뿐만 아니라 주변 강대국에게도 시달리는 약소국. 정확한 국명은 안 나오고 그냥 왕국이라 불린다.
- 케소르
-정령에게 저주받은 죄인-
너는 내 명예를 앗아갔다. 내게 치욕을 주고 내 삶을 더럽혔다!
천 일 사냥의 업적을 대가로 일렁이는 대지의 왕과 계약한 기사. 마지막 하루의 사냥에 실패한 탓에, 계속 몸을 불사르는 고통의 저주를 받아 전설적인 도깨비 장인 을파서가 만든 마갑의 임으로 겨우 저주를 억누르고 있다.
모든 것을 불태우는 태초의 불꽃, 멸절겁화를 다루는 그 무력은 경지에 달한 자중에서고 비견할 상대가 드물며, 인간으로서는 거의 정점에 도달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의외로 생활능력이 부족하여 사생활 면에서는 고생하며 명예를 굉장히 중요시하는 전형적인 근육뇌의 모습을 보여준다
- 재상
-나라를 위해 인생을 바친 사내-
....열에 열의 행복을 줄 수 없다면 하나를 희생해서라도 아홉의 행복을 주는 것이 통치이옵니다. 허나 스스로 희생하지 않는 자가 어찌 타인에게 희생을 강요할 수 있겠습니까? 신이 행복하지 않더라도,백성들만 행복하다면 신은 만족할 따름입니다.
고아 출신임에도 갖은 노력으로 관리가 되어, 재상직까지 오른 입신출세의 사내. 오직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겟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살아왔으며, 나라를 위해서라면 그 무엇이라도 심지어 왕자라도 배제하는 냉혈한 재상.
나라를 운영하는 관리에서는 비할 바 없이 뛰어나며, 수많은 나라에서 관직을 제안받았으나 모두 거절하고 국정에만 힘쓰는 왕국의 마지막 충신.
- 노왕
-지킬 것을 잃어버린 노인-
이 모든 일의 근원
약소국의 왕으로 태어난 것을 천추의 한으로 삼고 살아온 늙은 왕. 아들을 굉장히 사랑하여 자신의 아들인 왕자에게 자신의 겪은 일을 겪지 않게 해주기 위하여 강대국이 되도록 노력했던 왕. 그러나 이 모든게 뒤틀리고 만다. 왕비가 자신의 정책에 반대하는 의견을 내놓자 그녀를 살해한다. 그때 그 모습을 몰래 지켜본 영특했던 왕자는 그 스트레스에 심한 병을 얻고 무지하기 그지없는 왕자가 되어버린다. 그뿐만 아니라 무리한 정책으로 인해 불안했던 나라는 강대국으로 나아가기는 커녕 오히려 빠른속도로 멸망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일국의 왕으로써는 부족하지 않은 능력을 갖추고 있었으며 야망도 있었던 좋은 왕이었지만, 이미 몰락한 나라를 부흥시킬 만큼 천재적인 재능은 없었던 불행하기 짝이 없었던 왕. 의도는 좋았다의 표본이라고 볼 수 있다.
2.3 용황제국
- 명천문지
- -사랑에 집착하는 고귀한 용-
3 설정
4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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