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등장인물. 성우는 토비타 노부오/손종환/오스틴 틴들.
케론인의 숙적으로 모티브는 당연히 개구리의 천적인 뱀 중에서도 코브라이며 캐릭터 모티브는 이름 때문인지 우주해적 코브라이다. 왠지 모르게 특촬 괴수의 영혼 같은게 있는 바람에 합체 공격에 당한다든지 적이 강해질땐 지켜본다든지 불문율을 지키는 의리있는 일족이다. 웃음소리는 "갸라 갸라 갸라"
약점은 민달펭이다. 나츠미와 똑같다.
바이퍼 일족 사이에서는 한가지 예언이 전해지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쟁터에 옳지 옳지 하는 목소리가 메아리 칠때 바이퍼 일족을 사냥하는 공포의 케론인이 찾아오리라
메카 바이퍼 리턴이 등장한 캐로로, 기적? 케로로의 아버지 에피소드에서 만취하신 케로로의 아버지가 옳지 옳지를 연발하시는 바람에 메카 바이퍼 리턴이 이 예언을 떠올린다.
처음에 등장했을때는 한 명이 온갖 부비트랩과 무기를 동원해서 대부분의 대원을 제압할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뒤로 갈수록 그냥 발리는 느낌(...).
그렇게 전대물틱하게 수차례 발리고 오른팔에 끼던 총을 분실한 것을 눈이 보이지 않는 토사쿠니 모미라는 이름의 소녀가 찾아주는데 바이퍼는 보답으로 악역의 필수품이라고 하는 부활의 열매를 주고 그동안 해오던 일을 그만 두고 고향으로 돌아간다.
부활의 열매로 눈이 보이게 된 소녀가 바이퍼의 자리를 대신하게 되는데 변신 네임이 바이퍼 모미(..) 이제 조금이나마 출연하던 바이퍼는 지령 전달이나 조언 포지션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바이퍼는 가족관계가 상당히 복잡해서 생긴건 다 비슷해도 알고보면 처음에 나왔던 바이퍼에 사돈에 팔촌에 옆집에 살었던 아저씨 바이퍼의 친척에 친구였던 여동생의 오빠다..란 식으로 나오기도 한다. 대단한 것은, 바이퍼들끼리는 그 복잡한 친인척 관계를 다 꿰뚫고 있어서 이름만 들으면 "그 바이퍼는 우리 할아버지의 사돈의 동생의 처남의 약혼자"라는 식으로 줄줄이 연결해 나간다는 것이다.
현재 케로로 소대를 노리고 있는건 맨 처음에 나왔던 바이퍼가 부활한 메카 바이퍼로 매번 이름이 바뀐다. 메카 바이퍼 에서 메카 바이퍼 리턴→미카 바이퍼 리벤지→메카 바이퍼 T-900→메카 바이퍼 T-1000 식이다 근데 T-1000은 터미네이터2에 나오는 엑체 터미네이터 이름인데? T-900은 주지사님이 연기한 터미네이터고... 한국판에서는 철갑 바이퍼로 나오며 그 이름 답게 조루루처럼 몸의 좌반신이 기계로 이루어진 사이보그 바이퍼다.
변장술이 상당히 뛰어나 못알아보는 경우가 허다하다.
명대사는 "남자는 야한 걸 보아서 변태가 아니라, 변태라서 야한 것을 보는 것이다!"(...) 참고로 성우 토비타 노부오가 아근병동에서 맡은 히라사카 류지는 "나에게 변태란 단어는 최고의 찬사"라 하신바 있다. 그리고 카미유 비단은 대놓고 SEX를 외치는 변태행위를 벌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