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유 비단

カミーユ・ビダン(일본어)
Kamille Bidan
or Camille Bidan(프랑스어).
출생: U.C.0070년 11월 11일(일설에 의하면 0069년)[1]

1 개요

기동전사 Z 건담의 주인공이자 흑막 최종보스. 성우는 토비타 노부오[2]

혈액형: AB형
신장: 168.2cm
체중: 59.5kg

2 이름의 유래와 출생

모델은 오귀스트 로댕의 연인이자 천재적인 예술가였던 카미유 클로델. 소년치고 중성적인 외모로 한 것도 여기에서 비롯됐다. 토미노 요시유키와 안노 히데아키의 대담에서 알 수 있듯이, 토미노는 Z건담 제작당시에 카미유의 전기에서 힌트를 얻어 오귀스트 로댕과 카미유의 관계를 Z건담과 카미유로 대입시켜 재능을 발휘하다가 정신병으로 쓰러지는 천재로서 묘사하고자 하였다. 즉, 카미유는 설정 때부터 마지막에 비극적으로 파괴될 운명이었다. 오귀스트 로댕이 카미유 클로델의 재능을 탐내어 사랑하는 척하며 마음껏 이용하다가 버렸듯이, Z건담은 카미유를 전장으로 내몰며 힘을 발산시키다가 종국에는 파멸로 이끈 것이다.
같은 작품의 등장인물인 포우 무라사메도 카미유 클로델을 다른 방식으로 이입시켰는데, 유독 예민한 감수성에 불안정한 심리상태로 고통받는 천재로서 표현한 것이 카미유 비단이라면, 포우는 로뎅과 연애하던 시절 세속을 초탈한 듯한 순진무구하고 천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카미유 클로델에 가까웠다. 그래서 한 인물의 두 가지 성향이 서로 들어맞은 포우와의 로맨스는 예상보다도 드라마적으로도 연출적으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였고, 지금까지도 건담 시리즈 내에서 가장 로맨틱한 관계 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포우가 사라짐으로써 실존인물 클로델이 겪었던 것과 같은 정신붕괴의 과정이 더욱 급격하고 파국적으로 진행되는 계기가 되어 작품의 비극성은 더욱 더 강해지는 결과를 불러들였다.
다만, 토미노가 읽고 영향을 받은 카미유 클로델 전기는 카미유 클로델을 일방적 희생자로 그리고 있으며, 로댕이 의도적으로 카미유 클로델을 이용했다는 식으로 쓰여졌다. 이는 카미유 클로델의 주장이기 그랬기 때문인데, 카미유 클로델은 로댕이 자신에게 독을 먹이려고 한다고 주장하면서 로댕의 집에 돌을 던질 정도로 피해망상 증상이 심각했다. 자세한 것은 카미유 클로델과 오귀스트 로댕 문서를 참고. 요약하면 토미노는 현실의 카미유 클로델 보다는 이후 영화로 제작된 바 있는 로댕에게 이용당하고 버려졌다고 기록된 카미유 클로델 전기속의 카미유 클로델을 모티브로 삼았다고 이해하면 될 것이다. 다만, 토미노가 Z건담을 만든 80년대에는 미술계를 빼면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카미유가 잘 알려지지 않은 시기였다.[3]

프랑스어 원 발음대로 읽지면 카미유 비당이 맞다(특히 끝의 -an은 확실히 비성음). 요즘은 재패니쉬 때문에 헷갈려서 Kamiyu bidan이라고 쓰는데도 가끔 있다(반다이 공식 설정에는 후자로 적혀있다.). 수영선수 카미유 라쿠르(Camille Lacourt) 등의 예에서 볼 수 있듯 남녀가 모두 사용하는 이름이다. 고로 제리드가 무식한 것.[4]

아버지 프랭클린 비단과 어머니인 힐다 비단의 장남으로서 태어나 사이드 7의 그린 노아로 이주하며 애니메이션에서는 출생지가 나오지 않았지만 소설판에서는 지구의 도쿄 근교의 뉴 시트 또는 니이자 시티에 태어났다고 한다.

참고로 엄지 손가락을 깨무는 버릇이 있다.[5]

에우고에 합류한 이후에도 입대는 안했고 때문에 공식적인 군 계급도 없었다.[6] [7] 건담 이볼브에서 쓴 시말서에서도 자신이 민간 협력자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지는 군바리아니라고 눈에 보이는게 없는지 이 시말서에서는 샤아를 강렬하게 디스 하기도 했다. 헨켄도 덤으로 디스.

3 작중에서의 활약

불행한 시대를 만나 타고난 능력을 마치 누에실을 뽑아내듯 뿜어내다가 스러져간 불행한 천재. 아무로 레이를 제외하고는 가장 짧은 시간에 수많은 전장에서 활약한 에우고의 전설적인 뉴타입 파일럿이다. 천재는 재능을 넘어 삶 자체가 곧 비극을 표현하다는 오토 바이닝거의 표현을 빌리면 건담에 등장한 무수한 주인공들 가운데서도 가장 천재라는 본질에 가장 가까운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 과정이 실로 그로테스크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잔혹하고 처참하기 이를 데 없어서, 지금까지도 모든 건담 주인공 파일럿 가운데서도 가장 비극적인 인물이라고 두고 두고 회자되고 았다. 초대 시리즈 주인공인 아무로 레이도 굉장히 비극적이고 파란만장한 생애를 가진 인물이지만, 카미유 비단만큼 심하게 방황하고 부서지지는 않았다.

최초 등장시 그린 노아 콜로니에서 [8] 하루하루를 보내고있던 17살 고등학생으로 뛰어난 공수도 실력에 쁘띠 모빌 대회나 호모 아비스[9]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여줬고 성적도 우수한 편이었다. 그러나 심각하게 신경질적이고 예민하며, 자기 이름과 여성적인 외모에 컴플렉스가 심한 질풍노도의 청소년이었다.

어느날 티탄즈의 멤버인 제리드 메사가 플랫폼을 지나가던 중, 학교를 땡땡이치고 브라이트 노아를 만나러 온 카미유와 화가 말다툼을 하다가 화가 카미유의 이름을 부르자 "카미유? 여자애 이름인ㄷ...뭐야, 남자냐."이라며 한마디했다[10]. 그걸 듣고 눈이 뒤집힌 카미유는 냅다 달려가서 제리드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고, 헌병대에 끌려가게 되어 그 날로 제리드와 함께 비극의 운명에 빠져들게 된다. 제리드 인생 최악의 실수(우주세기의 역사를 바꾼 입방정 중 하나) 제리드의 한마디는 혼잣말에 가까웠는데, 빡쳐서 갈구는 전개가 아니다 싶었는지 리메이크격인 디파인에선 카미유가 먼저 맞는다.

헌병대에 끌려간 카미유는 에우고의 릭 디아스 3기의 습격으로 소란이 일어난 틈을 타 헌병대에서 탈출한다. 그리고 티탄즈 전용 건담 MK-2를 강탈하여 에우고의 릭 디아스 3기와 함께 에우고의 강습순양함인 아가마에 가게 된다.[11] [12]

카미유는 원래부터 마음을 읽고 받아들이는 뉴타입 특유의 능력이 지나치게 강했고, 자신에게 소홀하게 대하는 부모[13]의 영향 따위로 정서불안을 겪고 있었다. 거기다 유달리 감수성이 높아지고 예민해지는 사춘기를 겪을 나이다 보니 정서적인 면은 더 나빠지면 나빠졌지 좋아질리가 없었다.그런데 카미유가 에우고에 가담한 사실을 안 티탄즈가 교섭을 가장한 인질극을 벌여 그 와중 어머니가 죽고[14], 이 사건으로 티탄즈에 실망한 에마신의 도움으로 아버지와 함께 에우고로 탈출하나, 릭 디아즈에 뿅간 아버지가 이걸 탈취, 티탄즈로 돌아가려다 저격당해 사망한다.

그 이후 에우고의 브라이트 노아, 에마 신, 크와트로 바지나 등 여러 사람들과의 만남이나 교감하앍하앍, 동시에 적이었던 라이라 미라 라이라, 포우 무라사메, 사라 자비아로프, 로자미아 바탐 등과의 전투와 교감을 통해 정신적인 성장을 해냈는데 이 과정이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성장하던 아무로 레이와는 많이 다르다. 아무로의 주위엔 류 호세, 마틸다, 미라이 야시마, 심지어는 적인 람바 랄 등 어른으로써 존경하고 따를 사람이 많았지만. 카미유 곁에는? 에우고 가입 이후 만난 어른이라고는 애늙은이 크와트로 바지나(샤아 아즈나블)[15] 나중엔 전향해버리는 레코아 론도, 그때와 달리 정식 사령관의 입장이 된 브라이트 노아와 원 리, 50화에서 죽어가면서까지 군인으로써 싸우라고 -미친듯이 싸대기를 때리면서 다그치던 에마 신 등 인정할 수는 있어도 의지하고 존경할 수는 없었던 어른이 즐비했다. MS 조종에 소질을 보이면서부터 에우고 군인들은 카미유를 사람의 내면을 이해할 줄 아는 뉴타입으로 깊은 감수성을 지닌 청소년이 아닌 올드타입보다 월등한 MS 조종술을 가진 뉴타입 MS 파일럿으로서 군인의 마음가짐을 가지길 원했다. 건담 MK-2를 강탈하는 충동적인 행동으로 에우고의 일원이 되었지만, 청소년이 겪어야 할 범주에서 벗어난 전장이라는 상황에 적응하지 못한 카미유의 어리광이나, 돌출행동은 어른들의 조언이나 따뜻한 보살핌이 아닌 싸다구나 발길질, 주먹질, 이바닥에서 소위 수정펀치라고 불리는 어른들의 폭력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그나마 강화인간 포우 무라사메와의 로맨스와 입장상의 대립은 그에게 있어서 정신적으로 큰 성장을 이루는 계기를 줬지만, 그녀가 죽으면서 카미유는 마음에 큰 상처를 받고 만다. 이후 포우의 뒤를 이어 로자미아 바탐도 죽는데 이것은 아예 자기가 직접 쏴 죽여야만 했던 것이라 또다시 카미유에게 엄청난 상처를 주었다.

아무로와 샤아가 죽을 때까지 라라아 한 명의 죽음에 얽매여있었던걸 생각하면 짧은 시간에 두 명이나 잃어버린 카미유의 상처는 이미 더 어찌할 여지가 없을만큼 큰 것이었다.[16] 거기다 전쟁의 말기로 치닫으면서 카미유의 상처받은 마음을 지탱해줬어야 되는 그의 주변에 있던 동료들의 반수가 사망하게 된다.

이미 정신상태가 한계에 도달한 카미유는 리미터가 해제된 Z 건담 바이오센서의 과다사용과 뛰어난 뉴타입이던 팝티머스 시로코수박바 어택을 먹고 죽어가며 퍼부은 마지막 저주와 정신공격을 고스란히 받으면서 폐인이 되어버린다.와~ 혜성이 날아다녀!! 아하하하하 대개 이때의 카미유 상태를 '별이 되었다'고 통칭한다. 별은 좀더 확하고 움직이지만[17]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이 코멘트하길, 아무리 뉴타입이니 뭐니해도 결국 카미유는 인간이고 인간의 한계는 저런거라서 견디지 못하고 정신이 붕괴됐다고 한다.[18] 그때문에 우주세기에 대한 토론이 한창이던 시기 일부에서는 에우고의 간판이자 주인공이었지만 실상은 건담에서 다루지 못했던 샤아의 위치와 정치성을 부각시켜주기 위한 페이크 주인공이라는 평도 나왔었다.[19]

그리프스 전역이 끝난 직후 아가마에서 폐인 상태인채로 사이드1 상그릴라[20]에서 하선하여 이후 화 유이리의 간호를 받으며 지낸다.[21] 그러나 가끔 쥬도 일당에게 텔레파시로 이야기하기도 하였으며 마지막화에서 정신 회복을 암시하는 묘사를 넣었지만 우주세기를 자기 맘대로 건드리는 후쿠이 하루토시가 건담 엑스포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기동전사 건담 UC에서 버나지유니콘 건담과 일체화 했을 때 뉴타입 능력으로 도와줬다는 언급과 함께 '아직도 정신붕괴에서 회복하지 못했다.'란 말을 남겨서 ZZ의 결말 부분을 완전히 부정하는 꼴이 되었다.#

이후 작품에서의 등장은 없는 것으로 봤을때[22], 다시 전쟁에 관계되는 일없이 조용히 살고있는듯.[23][24]담으로 ZZ초반에 등장하는 정줄놓은 카미유는 기타즈메 히로유키가 캐릭터를 손댄 덕에 Z보다 더욱 더 미소년으로 진화하였다.(…)

다혈질에 호전적인 성격으로 조금만 발끈해도 주먹이 먼저 나간다.[25] 1화에서 지나가던 군인이 "여자? 아니 남자인가..."라고 중얼거린 한마디에 달려가서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하며 모든 것이 시작되는 파격적인 전개는 카미유의 성격을 잘 나타내준다. 게다가 부모의 백으로 어떻게 헌병대에서 풀려났으나, 자신을 심문한 헌병에 대한 복수심으로 건담을 탈취하고 덥석 에우고에 달라붙는 그의 17살치기라고 하기엔 지나친 폭주는 Z건담을 까는 사람들에게 큰 빌미가 되기도 한다. 예민한 사춘기입니다 존중해주시죠
예민하고 불평도 많아서 초창기에는 뭔가 마음에 안 드는 일이 있으면 혼자서 불만을 웅얼웅얼거리는 경우도 꽤나 많았다. 자신은 사사건건 주먹을 내지르면서도 일방적으로 얻어터지는 경우에는 폭력은 나쁘다고 항의하기도 한다(...)

하지만 마음이 비뚤어진건 아니라서 최후에 팝티머스 시로코, 샤아 아즈나블, 하만 칸 등이 모여서 자신들의 이상을 앞세워 논쟁을 벌일때 "사람의 마음을 소중히 여기지않는 세계를 만들어서 뭘 어쩌자는거야!"라고 일갈을 날리기도 했다.

극장판에서는 내용의 변화로 나이도 15살로 줄어들고 주변인물들도 변화하게 되어 그를 바탕으로 시로코의 사념을 이겨낸다. 물론 시로코는 얄짤없이 같은 방법으로 살해당한다.

여담이긴 하지만 처음 이름과 관련한 악연으로 묶인 제리드 메사와는 서로 경쟁적으로 주변사람들을 죽여나간다. 먼저 제리드가 폭탄인 줄 알고 파괴한 캡슐엔 힐다 비단이 들어 있었고, 킬리만자로 전투에서 포우 무라사메가 탄 사이코 건담의 두부를 바이아란빔 사벨로 격파해 죽였다. 하지만 카미유는 제리드의 첫 연인이자 스승격이었던 라이라 미라 라이라를 죽였고 다음엔 친우인 카크리콘 카크라을 해치웠으며, 은인이자 연인이었던 마우아 파라오도 제리드에게 발사된 제타의 빔라이플을 막으면서 사망했다. 무서운 점은 이 모두가 양측이 의도해서 일어난 일이 아니라는 것. 전쟁의 참혹함이라는 주제에 더없이 걸맞는 장면들이다. 건담 시리즈를 통틀어 최악의 악연이 따로 없다. 그리고 최후에는 바운드 독을 타고 덤비다가 격추돼서 유언도 제대로 못하고 사망했으니...결국은 카미유의 승리일지도...처음엔 라이벌인 것처럼 나오더니 야잔 게이블이 등장하면서 결국 페이크 라이벌이 되어버렸다. 지못미. 이래서 사람은 입조심을 해야되는거다

의외로 하렘마스터. 화 유이리, 포우 무라사메, 로자미아 바탐 등에게 플래그를 꽂았고, 그리 길지도 않은 작중 시간에서 셋 모두에게 애정을 바친다. 포우와 로자미아가 사망한 직후에는 진심으로 슬퍼했지만 (극장판에선) 금방 극복했고(…) 최후의 승자는 소꿉친구 기믹의 화 유이리. 생존자의 힘

4 파일럿으로서의 실력

파일럿으로서의 재능 면면모를 보면 그야말로 일취월장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대단한 수준이다. 체계적인 조종훈련과 실전경험이 부족하여 강적을 만나 당황하여 당하는 일이 종종 있었지만, 점점 전투에 익숙해지면서 부대 내의 확고부동한 에이스로 거듭나고 아무로 레이의 재래로 불리기까지 한다. 개인적인 아이디어 제출의 결과라해도 크와트로를 제치고 부대를 상징하는 가장 강력한 플래그 유닛을 탑승하는 것을 미루어도 전투원으로서 그의 존재가 얼마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알 수 있다. 물론, 이런 부분은 만성적인 전투요원부족에 시달리는 에우고의 입장에서 불세출의 재능을 지닌 소년 파일럿이라는 명성을 내세워 조직의 홍보를 꾀하는 프로파간더적인 측면도 없지 않았을 것이다.

역대 건담의 주인공들 중에서 순수한 뉴타입으로서의 능력은 가장 뛰어나다고 전해진다. 체계적인 훈련과 전투경력이 부족해서 단순한 실력은 그 이전의 에이스 파일럿들이 보여준 전과와 비교하기에는 무리지만[26] 뉴타입과의 소통 능력은 더욱 뛰어나다. 정신붕괴를 일으키게 된 것도 다른 뉴타입보다 더 민감했기 때문. 그래도 하만이나 시로코같이 재능과 경험을 겸비한 우수한 실력을 가진 베테랑들과 맞붙어서 밀리지 않는 것을 보면 1년 전쟁 때의 아무로 못지 않은 성장을 이루어낸 것은 틀림없다. 모델이 되었던 카미유 클로델이 그랬듯이 카미유 비단도 틀림없는 천재였다.

기체성능이라든가 MS의 조종술, 뉴타입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았던 1년전쟁때에 비해, 기체성능이나 뉴타입관련한 어드벤테이지를 상대적으로 덜 먹었던 그리프스 전쟁때의 카미유쪽이 단순비교하기엔 좀 더 조건이 불리하지 않나? 라는 의견이 있기도 하다. 그래도 아무로 레이에는 비교할 순 없겠지만...사실 우주세기에서 아무로 레이와 비견될 만한 파일럿은 없다. 샤아도 살아남은게 고작이다.

메카닉 설계에서도 굉장한 재능을 보여서 학생시절에 아버지가 방에 방치해둔 건담 MK2의 개발자료를 응용해서 만든 쁘띠 모빌슈츠로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도 있다. 또한 플라잉 아머와 건담 MK-2를 기반으로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의 우수한 기술진들도 생각못한 획기적인 변형구조를 가진 Z건담의 기본 설계사상을 완성시켰다. 아마 기술자이던 부모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

5 소설판에서의 카미유

소설판의 전개는 TV판과 유사하나 기동전사 건담의 소설판과 같이 마지막에 카미유가 사망한다. 소설판 아무로와는 달리 격추되어 사망하는 것은 아니나 화 유이리가 제타 건담을 발견했을때 제타 건담의 해치는 열린 상태였고 더욱이 카미유의 헬멧 바이저 또한 올라가있다. 그래도 아무로가 기동전사 건담 소설판에서 죽었음에도 Z건담 소설판에서 살아있듯이 카미유도 ZZ건담 소설판에서는 살아있다. 단 TV판과 마찬가지로 폐인 상태여서 대사는 쥬도 힘내라라는 말을 더듬거리면서 말한 것 정도...

6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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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 당시 일러스트 중 하나 아무래도 미친 것 같아요!!
죠스케가 이 옷을 물려받았다 카더라



TV판 작화. 후후후, 밍나..[27]

파일:Attachment/카미유 비단/aa.jpg
극장판 작화. TV판 작화와는 달리 눈꼬리가 다르게 묘사되어 있다.



기동전사 SD건담 OVA. 별이 되었다고 눈이 별이 되고, 말버릇이 ~냐가 되는 등 맛이 가 있다. 모두 죽는다냐.



-제2차 슈퍼로봇대전 G에서 폐허가 된 도시를 보고(...).(오역인 듯 하다)

7 타 작품에서의 카미유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원작 카미유의 불안정한 면이 부각된 적은 거의 없다. 정신붕괴 이벤트로 후반에 사용이 불가능해지는 경우는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호남이란 인상이다. 거기다 알파 이후로는 사실 Z건담 시나리오가 제대로 나온 적이 없다. 카미유와 크와트로는 나와도 원작 스토리는 끝난 이후로 설정되는게 태반이었다. 그래서 원작에서의 문제를 극복하고 성장이 끝난 인물로 나와서 오히려 키라 야마토 같은 캐릭터를 크게 훈계하기도 한다. 슈퍼로봇대전 D와 같은 경우 역시나 스토리가 끝난 상황에서 나오는지라 어느정도 성장이 된 상태다. 뮤라 미겔이 MS의 손에 붙들려 인질이 되었을 때, 티탄즈 같은 짓을 한다며 분개하면서도 웃소에게 기회를 노리라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V건담 원작처럼 결국 자신의 어머니와 비슷한 방식으로, 뮤라 미겔의 죽음을 목도한 웃소 에빈을 격려하기도 하고 순식간에 남편을 잃어버린 마베트 등을 격려해 준다. 그래도 과거의 일은 잊을 수 없는지 가끔 포우 무라사메를 생각하기도.

가끔 시로코와 얽힐때 시로코를 카미유로 피니쉬하면 원작처럼 시로코가 물귀신이 돼서 같이 끌고 가는데 어떨때는 기체까지 완전 사라지게 만드는 극악함[28] 때문에 어지간하면 원작재현은 삼가는게 좋다.

반면 슈퍼로봇대전 Z에서는 극장판 참전으로 다소 반항적인 소년으로 그려지지만 극장판 기준 참전이라 극단에 이르는 일은 없었다. 그리고 비슷한 입장에 있는 신 아스카와는 깊은 우정을 쌓는다. 신보다는 카미유가 약간 더 철든 것같은 느낌의 구도다. 카미유가 포우에 대해 고민할때면 신이, 신이 스텔라에 대해 고민할때면 카미유가 서로 위로하고 충고하는 포지션. 나중에는 조금 위험한 생각까지 들만큼 서로를 깊이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턴에이 건담의 하리 오드, 키라 야마토, 아스란 자라등도 그가 한 "옳든지, 옳지 않든지, 사람은 자신이 해야할 일을 다할 뿐이다"[29]라는 말에 영향을 받았다. 히스테릭 소년에게도 볕들 날이 왔군.

카미유의 전투능력을 게임 내적 측면에서 보자면 F 때까지만 하더라도 아무로와 별반 차이없는 S급으로 분류되지만 점차 기량이나 회피에서 후달리는 A+급을 보여주게 된다. 또한 제타의 주력은 사격인데 최종기가 격투무기로 분류돼서 웬만한 애정이 없고서야 격투, 사격을 전부 투자하기는 힘들다. 특히나 임팩트 때는 웨이브 라이더 어택의 EN소모가 110이나 소모되었고, PP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격투와 사격의 격차가 너무 심하게 나서 하이메가런쳐가 풀개조시 3650인 반면 웨이브 라이더 어택은 4650이나 되었는데 데미지 차이가 별로 나지를 않았다. 그에 준하는 4250의 건담 F91의 분신살법이나 4200의 뉴 건담의 핀판넬과 비교해 보자면 거의 쓰레기로 취급당해서 외면되기 쉬웠다.

2차 알파에서는 ALL 공격이 생명인데 Z건담에게 ALL 공격이 없기 때문에 각성 소대원으로 전락하고 만다. 그래서 카미유를 키우려는 사람들은 Z건담이 아닌 F91에 태우는 경우가 많다. F91은 후반까지도 사용할 수 있는 기체이기 때문에 사격에 올인한 카미유는 꽤나 쓸 만하다. 하지만 NT레벨은 고작 8렙에 머무르게 되는데, 이는 알파나 외전에서 9까지 오르고 아무로가 8에서 머무르는 것과 대조되는 점이다. 거기다 이전 시리즈에서도 남들은 9렙 찍을 때 카미유의 NT 9렙 달성은 정상적인 레벨업으로는 최종화 가서도 밟을 수 없을 정도로 한참 후에 생기기 때문에 토미노의 NT 최강설은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든다. 대신 추가 필살기를 얻고 격투 육성해서 혼까지 걸고 날리는 카미유의 한 방은 리얼계 최강이기 때문에 정 Z건담을 소대장으로 쓰겠다면 높은 데미지를 노리고 굴리게 된다.

MX 때도 3차 알파 때도 결국 카미유는 NT 8렙에 머물게 된다. 2차 알파나 3차 알파에서는 성장이 애매하게 돼서 격투, 사격을 제외한 다른 능력은 그런대로 지속적으로 올라가지만 데미지를 결정하는 격투, 사격은 서로가 사이좋게 나누게 되니 격투에서는 슈퍼계와 비교할 수 없고, 사격에서는 아무로나 쥬도에게는 명함도 못내밀 수준이 된다. 정통 건담물이라 볼 수 있는 기렌의 야망 시리즈에서는 카미유는 언제나 쥬도를 압도했고, 아무로 다음 가는 NT인데 슈로대에서는 이상스레 약화된 시리즈가 있는 점이 의문이다.

하지만 Z에서는 등장하는 모든 뉴타입 가운데 유일하게 뉴타입 레벨이 9까지 올라가는 강력한 파일럿이 되었다(아무로와 하만, 시로코는 8, 크와트로는 7). 간만에 제타 건담 시나리오가 나오기 때문에 주인공 보정을 받은 것일까. 다만 초반에는 아무로와 크와트로에 비해 뉴타입 레벨의 성장이 늦은 편이며, 후반부에 급속히 뉴타입 레벨이 올라가는 대기만성 스타일의 파일럿이 되었다. 그리고 뉴타입 레벨이 더 높다고는 해도 능력치 자체는 아무로에 비해 조금 낮은 편. 특히 리얼계 에이스 치고는 기량이 조금 낮다. 필요한 스킬을 모두 배운 후에는 우선 기량부터 투자하자.

그리고 키우기 조금 난감한 것이, 초반에 타는 기체인 건담 Mk-II는 가장 강력한 공격이 격투병기인 '플라잉 아머 돌격'이지만, 중반부터 타게 되는 Z건담은 올병기에 사격무기인 '하이퍼 메가 런처'의 공격력이 가장 좋으며, 보유하고 있는 격투병기는 사거리 1~2의 빔 사벨 뿐. 게다가 하이퍼 빔사벨과 돌격을 얻는 때는 아무리 빨라도 원작재현 루트 49화, IF 루트 51화로 상당히 늦다(최종화는 60화). 즉, 육성의 방향을 잡기가 꽤 애매하다. Z에 나오는 모든 파일럿 가운데 가장 저렴하게 혼을 쓸 수 있고(소비 SP 45)[30], 하이퍼 빔 사벨과 돌격의 강력한 공격력(웬만한 슈퍼로봇 필살기 수준이다.)을 보면 보스킬러로 쓰라고 만든 것 같긴 하지만, 원작반영에 지나치게 충실한 나머지 습득이 너무 늦어져서 제대로 쓰기가 어렵다. 하지만, 이러한 난점을 모두 극복하고 기량과 격투에 투자한 카미유는 혼과 재공격을 이용해서 보스에게 돌격 2연타를 날리는 좋은 대미지 딜러로 활약할 수 있다. [31]

2차Z에서는 ALL공격 자체가 사라져 굳이 '하이퍼 메가 런처'를 이용할 필요가 없는데다가 주력기로 사용할 수 있는 사거리 1~3인 P병기 '빔 컨퓨즈'가 추가된 덕분에 아무런 부담 없이 격투로 밀어줄 수 있어서 육성이 편해졌다. 재세편에서는 아무로, 크와트로에게는 약간 밀리지만 그래도 높은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32] 세츠나가 이노베이터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가장 먼저 직감하였으며 세츠나가 첫 트란잠 버스트를 썼을때도 세츠나에게 조언을 해주었을 정도. 그리고 특유의 반항적 프렛셔때문인지 리본즈 알마크에게는 키라 야마토와 함께 위험한 존재로 찍혔다. 하지만 어차피 이 게임에서의 리본즈는 세츠나의 밥이라서 그닥...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는 세계가 또 다시 통합한 대시공진동 이후 에마, 카츠, 리디와 함게 넬 아가마의 일원으로서 첫등장한다. 아군 합류는 빠른 편이지만 Z 건담이 등장하는 것은 중반부라서 한동안은 리제나 건담 MK-2로 버티어야 된다.

샤아 아즈나블과는 크와트로 바지나로서 3작품이나 함께 하고 지구를 구했었던만큼 샤아의 행방이 묘연했을때는 그를 여러모로 걱정하고 있었다. 때문에 샤아가 네오 지온의 총수로서 지구연방에 선전포고를 하자 한동안 멘붕하였을 정도. 자신과 같이 평범한 사람이었다가 전쟁을 경험하게 된 바나지 링크스를 이해하고 가까운 사이로 나온다.

소스케히비키 같은 눈새들이 넘쳐나는 본작에서 세심한 형 역할을 하고 있다. 히비키가 자기는 다른 사람들처럼 모두를 구하기 위해서 싸우는게 아니라 개인적인 이유로 싸운다고 부끄러워 할 때 너만 그런게 아니라고 다들 마찬가지였다고 한다. 카미유가 전쟁에 뛰어든 이유를 아주 잘 알고 있는 플레이어들 입장에서는... 후에 진다이 고교화 유이리랑 같이 잠시 봉사부를 도우러 오는 장면에서 시원하게 까발려진다. 쇼콜라[33]에 의해 세계가 통일되기 전의 UCW에서 인생 망친 모 군인이 말한 "카미유? 여자 이름..."이라는 말을 듣자 곧바로 빡돌아서 "카미유가 남자 이름인게 뭐가 나쁘다는 거냐! 나는 남자다!!"라고 외치면서 쇼콜라를 한 주먹에 때려눕히는데 이 대사는 DVE로 나온다(...) 옆에서 보던 화는 "그 말 때문에 네가 에우고 들어간거잖아!" 라고 한마디 한다. 내심 본인도 흑역사로 생각하고 있던 듯, 에게는 비밀로 해달라고 한다.

물론 진지한 스토리에서도 활약하는데 위에서 보았듯이 크와트로가 샤아로 다시 돌아오게 되어 지구연방에게 선전포고하였다는 소식을 듣자 멘붕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아무로를 포함한 동료들의 독려로 멘탈을 차리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카미유도 나름 경험자인지 후배격인 버나지 링크스에게도 조언을 많이 해주는 편이다. 또한 유니콘이 폭주했을 때 버나지와의 특수 대사도 있다. 역습의 샤아 이야기로 들어가면 규네이 거스에게 질투를 가장한 스토킹을받는다. 물론 카미유의 반응은 의외로 무덤덤이지만... 그래도 액시즈 낙하시 같이 활약하는 규네이에게 웬일이냐며 츳코미 걸어준다. 그리고 츤츤거리는 규네이(...).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 1차 PV에서는 알토, 버나지등과 마찬가지로 대사창 작화가 대폭 변경되었으며 여전히 하만을 상대하는 모습으로 나왔다. 또한 제타의 빔샤벨 연출도 G제네 오버월드때와 비슷하게 변경되었다. 스토리 상에서도 비중 및 활약도 좀 있는편이며 여전히 버나지, 신들과 잘지내는 모습을 보인다. 천옥편 에필로그에서는 다시 학생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원작을 생각하면 참 의미심장하다...

여담으로 기동전사 건담 시드가 첫등장한 3차 알파에서는 키라가 카미유에게 존댓말을 썼었는데 시드 데스티니가 참전하게 된 Z 시리즈부터는 계급이나 위치 등이 바뀌어서 카미유가 키라에게 존댓말을 쓴다. 알파 시절부터 플레이한 게이머들이 보기에는 묘해지는 부분.

슈퍼로봇대전 V에서 Z건담이 또 참전하기에 등장. PV에서 제타를 타고 새로 바뀌어진 하이퍼 메가런쳐 연출을 보여주었다. 자세한 활약은 발매 후 추가바람.

미디어 믹스에서 가장 엽기적인 카미유는 GBA용 G제네레이션 어드밴스에서 나타난다. 여기서는 시로코가 안 나와서 프로스트 형제와 싸우다가 열받아서 폭주하는데 도몬 캇슈의 조언 덕분에 정신붕괴되지않고 명경지수의 마음을 깨닫는 하이퍼화를 한다. 이후 하이퍼화 ID커맨드가 생기며 하이퍼화한 이후에는 평범한 성능이던 Z건담이 캐사기로 돌변. 베리어가 생기고(원작에서의 야잔을 썰어제낄때의 빔방어를 구현한 듯) 하이퍼 빔 사벨은 3히트 All병기에, 하이메가런처를 간접무기가 아닌 직접무기로 사용가능, 거기에 보스킬용 웨이브 라이더 돌격까지... 미션 클리어 후에 나오는 색적메뉴에서는 개조 2단해주고 혼자 던져줘도 다 잡아먹는다(사실 2단개조한 S급들은 다 그렇지만...). 이 게임 자체가 엽기적인 게임이지만 카미유와 쿠쿠르스 도안은 그중에서도 백미. 덤으로 '그런 어른은 수정해주겠어'라는 대사를 듣는것도 크와트로에서 아무로로 바뀐다.[34]

그밖에도 원작재현을 충실히하는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는 원작재현을 안하는게 좋은 캐릭터 중 하나다. 원작재현중 누구 누구의 죽음, 본인 정신붕괴가 많아서 아군 캐릭터가 이탈하는 경우가 많다. 정통파에서는 어차피 스테이지 끝나면 볼일 없으니까 상관없지만 게더비트파에서는 카미유가 이탈해버리면 엄청난 손실이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WARS 에서는 작품 최강의 캐릭터 중 하나. 레벨 17때 습득하는 전용 어빌리티 '별을 잇는 자' 는 기본적으로 각성치를 30이나 올려주며, 텐션이 초강기 이상일 때 사격, 격투, 반응이 상승한다. 레벨 45때 '정신감응' 도 습득하는데, 전 무장의 EN 소모가 20% 감소하며, 초강기 이상시 공격력과 방어력이 20%나 상승한다.

코믹스 건담Z define에서는 부모가 모두 죽은 것 때문에 멘붕해서 히키코모리가 되었고, 이 때문에 브라이트 노아가 동료들과 회의중에 '아무로하고도 이와 비슷한 일을 경험하지 않았냐?'고 질문을 받자, 아무로와 있었던 일은 자신도 지나쳤다 생각해서 반성하고 있고, 카미유는 아무로와는 사정이 다르다며 더 신경써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후에도 한동안 히키코모리였는데 에마중위가 위로해주면서 겸사겸사 성희롱(...)을 했고,[35]이 일 이후로 기운을 차렸는지 다시 파일럿으로써 활약한다.

8 그 외

극장판이 나오기전에는 후일 재활하여 의사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나돌았는데 이 이야기의 근원은 외전작품인 문크라이시스로 여기에 카미유라는 이름을 가진 의사가 나온다. 즉, 본인이라는 게 명확하게 나온 것은 아니다. 다만 같이 있는 여자는 화하고 닮았기 때문에 작가가 의도적으로 그렇게 그린 것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더구나 원래 작품이 외전이다보니 공식설정은 아니며, 후일 영상화되어 공식설정에 편입된 기동전사 건담 UC하고는 미네바 자비라는 중요인물의 설정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공식화될 가능성도 없다. 더구나 애초에 문크라이시스 세계관은 이미 한참 예전에 완전무인형 MS가 실전배치된 세계관이기 때문에 일단 우주세기를 바탕으로 하고는 있어도 공식설정과는 상당히 격차가 큰 편이라 문크라이시스팬이라도 공식화를 기대하지는 않았다.

본인은 아무로 레이의 재래로 불리는 것을 꺼림직해하지만 공통점이 가득한게 거주지에 건담 개발자인 아버지, 메카니즘에 뛰어나며 신체능력도 좋고 뉴타입으로서의 우수한 소양등 다방면에 뛰어난 재능까지 컨셉상 빼도박도 못할 아무로의 후계자다.[36]

성우가 같은 야근병동히라사카 류지의 직업도 의사였기 때문에 농담의 소재로 삼기도 한다.

건담 에이스에서 건담 디 오리진의 후속으로 연재가 시작된 기동전사 Z 건담 디파인에서는 키타즈메의 동인질이 또 도졌는지말빨이 늘어서 제리드가 먼저 주먹을 휘두르게 만드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TVA에선 한참 뒤에나 만난 브라이트 노아를 금방 만났다. 그리고 그때문인지 브라이트와 화가 에우고에 TVA에서보다 더 일찍 합류하게 되었다.

카미유 역의 성우인 토비타 노부오가 오디션을 볼 때 현장에서 "요즘 시대에 건담같은게 먹힐리가"라는 폭언을 뱉었다는 얘기가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건담은 이미 훌륭히 끝났는데 왜 이어서 하냐고 따졌다. 그리고 같은 생각이었던 감독의 눈에 들었다.

까미유와는 다르다!! 까미유와는!!!

9 명대사

  • 여자가 아니야!
  • 카미유가 남자 이름이란게 뭐가 나쁘다는거야! 난 남자라고!
  • 일방적으로 얻어맞는 아픔과 무서움을 가르쳐 줄까!
  • 하하하하하! 꼴 좋다!
  • 쓸데없는 저항을 또 하다니!
  • 나오지 않았으면 당하지 않았을 텐데!
  • (얻어맞고) 폭력은 안돼! (직후 패버린다고 해놓고 역으로 발리자) 포, 폭력은 나빠…….
  • 뉴타입이건 강화 인간이건 할수 있는건 살인 뿐이겠지. [37]
  • 괜찮아요. 이런거 일일히 신경쓰면 뉴타입같은거 못하죠.[38]
  • 어른들의 방식이군요. 꼴사납습니다. 그래서 뭐가 되는 겁니까. 알고 있었어요. 어른인 양 행동하면 되는 거죠? 알고 있는 척하면서.
  • 그 따위 어른들, 내가 수정해주겠어![39]
  • 찾고 있었습니다, 크와트로 대위. 에에에에에이이이!! 당신이 레코아씨에게 좀만 상냥하게 대해 줬다면 이렇겐 안 됐을 텐데!
  • 사람의 마음을 소중히 하지 않는 세계를 만들어 뭐가 된다는 말이냐!!
  • 장난으로 하고있는 게 아니라고!
  • 생명은.. 생명은 힘이다! 생명은.. 우주를 지탱하는 거다! 그걸... 그걸 이렇게 간단히 다루는 건..! 그런, 그런 건 심하잖아! [40]
  • 너 같은 놈은 쓰레기다! 살아 있어선 안 되는 놈이야!
  • 용서 못 해. 내 생명과 바꾸어서도, 내 몸과 바꾸어서라도 이 녀석만은!
  • 내 몸을 모두에게 빌려준다!
  • 여기에서 사라져라![41]
  • 커다란 별이 반짝였다 사라졌다 하고있어. 아하하, 커다랗네. 혜성인가? 아니, 아니야, 달라. 혜성은 좀 더 파앗 하고 움직이거든. 여기 너무 좁은데.. 못 나가나? 누구 없어요? 꺼내주세요.. 네? [42]
  • 여자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라![43]

10 후후후..밍나..



(……)


フフフ…セックス、セックス!みんなセックスし続けろ!激しく、もっと激しく!

후후후… 섹스 , 섹스! 모두 섹스를 계속해라! 격렬하게, 더 격렬하게!

통칭 정신붕괴 카미유(精神崩壊カミーユ) 시리즈로 불리는 이런 섹드립 성우장난이 있다. 토비타 노부오가 시즈쿠에서 츠키시마 타쿠야 역으로 등장했던 것을 이용해 Z건담 영상에 카미유가 SEX! 를 연발하는 기괴한 영상. 카미유는 무슨 일이 일어나던지 SEX!를 외치고 다니는 호모로 나온다(...)

특히 '만약 카미유가 처음부터 정신붕괴했다면' 시리즈가 유명한데, 독전파라든지 맞으면서 "좋군요..." 라고 한다던지 "네놈의 정신을 붕괴시켜 주마" 라고 한다던지 완전히 귀축이 되어버린다. 카미유 외에도 아무 이유없이 고간이 모자이크 되어서 나오는 브라이트 함장이라든가 바스크 옴에게 등짝을 보이며 한다는 소리가 아무로의 재래다, 무슨 일만 있으면 '틀림없다, 아무로다!' 라고 외치는 인물들이라거나, 뜬금없이 영어를 하는(영어 더빙판과는 다름) 에마 중위라든가Fuck you, 자기만 살려달라고 비는 비겁한 크와트로라든가살려주게 카미유군!, 어머니의 죽음에 우는 카미유에게 시끄럽다고 하는 화 유이리라든가, 카크리콘의 회상씬마다 그를 보고 죽으라고 하는 아메라아라든가, 섹드립을 날리는 바스크 옴이라든가...에마 중위 ㅅㄱ시켜달라 여러모로 정신나간 시리즈다.

10.1 매드용 개그의 예

  1. TV판 기준. 작중 당시의 나이는 17세. 극장판에서는 15세.
  2. 사실 후루야 토오루가 강력하게 원했던 배역이라고 한다. 하지만 토미노 요시유키가 거절했다.
  3. 카미유에 대한 인지도는 프랑스에서 제작한 카미유 클로델 영화로 인해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카미유를 아는 일반인 상당수는 영화를 통해서이며, 그래서인지 로댕에 대한 평판이 대단히 나쁘다.
  4. 그런데 제리드만 무식했던 게 아니다. 애너벨 가토자비네 샤르는 그냥 여자 이름이다(…). 슈로대 시리즈의 이름가르트 카자하라 역시 여자 이름. 그냥 제작자 측이 무식했던 것.(...) 사족이지만 KOF 시리즈의 아델하이트 역시 여자 이름이다. 그렇다 해도 카미유는, 한국의 '유진'처럼 실제 여자 쪽이 훨씬 많이 사용되긴 한다. 다음 링크를 참조. http://www.behindthename.com/name/camille 물론 이렇다 하더라도 옆집 아저씨나 할아버지 이름이 카미유일수도 있는 실제 서양인들 입장에서는 카미유라는 이름을 듣고 곧바로 여자를 연상하지는 않을 것이겠지만...
  5. 그래서 화 유이리가 자주 주의를 주기도 하였다. 노리고 만든 건지 아무로도 엄지 손가락을 깨무는 버릇이 있고, 그래서 프라우 보우에게 주의받은 적이 있다.
  6. 카미유가 군대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어 에우고의 입대 요구를 거부했고 입대는 하지 않는 대신 소위 ~ 중위 정도에 준하는 대우를 받는다는 설정이다. 이건 후속작 주인공인 쥬도 아시타도 마찬가지로 쥬도도 입대를 하지 않았기에 군 계급은 없었다.
  7. 남극조약이 제네바협약을 대체하였는지는 알수 없으나, 이렇게 민간인이 전쟁에 참여하여 싸울 경우 불법적인 전투원(unlawful combatant)이라 하여 골치아파진다. 군인과 달리 보호받는 권리도 없으며 패전시 처우도 훨씬 가혹하다.
  8. 아무로가 살던 콜로니다. 1년전쟁 당시에는 아직 명칭이 없었던, 사이드7 유일의 콜로니였던 것이 0085년에 이르면 그린노아1의 명칭을 부여받는다. 그리고 사이드7의 건설이 계속됨에 따라 그린노아2라는 콜로니가 건설되는데, 훗날 에우고와의 전쟁이 격해지자 티탄즈는 그린노아2를 다시 둘로 분리해 하나는 거주용으로 남겨두고 다른 하나는 콜로니 레이저로 개발하며, 이름을 그리프스 1과 그리프스 2로 바꾼다. 즉 사이드 7의 콜로니는 0079년에 그린노아1(당시는 무명), 0087년에 그린노아1, 2 그리고 0087년 후반에 가면 그린노아1, 그리프스1, 그리프스2가 있게 되는 셈.
  9. 동력 글라이더같은 비행도구.여담으로 이 호모 아비스에서 호모만 빼서 아래에 서술하는 MAD영상에 쓴다
  10. 같은 동급생들도 카미유를 돌같은 여자아이(石小女)라고 비웃었던 적이 있다.
  11. 역사적인 첫 건담 강탈의 순간이다!
  12. 비슷한 경우가 존재한다. 웨지 안틸레스도 제국 파일럿이었으나 반란군에 가담한게 그 예.
  13. 에우고 가입 이전 아버지 프랭클린 비단은 일 중독증에 바람기가 다분해 가정에 신경 쓰지 않았으며, 어머니 힐다 비단 또한 일중독자여서 카미유에게 신경쓰지 않았다.
  14. 제리드가 명령받은 대로 어머니가 들어있는 캡슐에 카미유의 건담mk-2가 접근하자 저격 캡슐이 파괴되면서 사망했다. 이후론 둘이서 경쟁하듯이 서로의 지인들을 죽여나간다.
  15. 거기다 샤아는 카미유가 미쳐가는걸 보고도 전쟁에 적응해 가는거라고 좋게 여기고 있었고, 훗날 사이코 건담 mk2에 탑승해 폭주하는 로자미아를 죽이고 나서 상큼하게 웃으며 그런거 신경쓰면 뉴타입 같은거 못한다고 할때야 카미유 상태가 심각하다는걸 인지했다. 로자미아는 카미유를 세뇌된 상태긴 했지만 오빠라고 여기기까지 했으니...
  16. 그런데 극장판에서는 포우의 죽음에 대해서 매우매우 쿨한매우 매우 매정한 모습을 보여준다. 포우가 자신을 우주로 보내기위해 목숨을 바쳤는데도 극장판 기준으로 고작 10분 뒤에 화와 끌어안고 "이런, 헬멧때문에 키스할 수가 없는걸" 운운하며 애정행각을 벌인다.(...) 극장판이 까이는 이유중 하나 뭐, 순간적인 사랑이었고 그 나이에는 예쁘면 아무나 좋잖아?억울하게 죽고 버림받은 포우 지못미
  17. 참고로 저 별이 된 장면의 카미유는 대사가 저래서 그렇지 목소리는 평범하다. 광인이나 폐인 특유의 극적인 포스는 없이 그냥 평범하게 돌아버린 듯한 톤으로 말해서 뭔가 더 흠좀무하다.최근 몇 분까지 싸우면서 악을 쓰던 놈이 갑자기 평온하게 말하는 것도...
  18. 사실 아무로와 달리 카미유는 분노 이외의 감정을 밖으로 크게 드러낸 적이 거의 없다. 그 동안의 전투와 사건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겉으로 드러나지않은채 쌓이고 쌓였다가 최종 결전에서 한계에 달한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19. 토미노가 '카미유는 더미 주인공입니다' 인터뷰에서 분명히 한 말이다. 근데 토미노는 인터뷰에서 아무 말이나 막하기 때문에 좀 가려들을 필요가 있다. 그의 말을 일일이 액면 그대로 다 들어주면 건담은 프라모델 판촉 애니이므로 애초에 논의할 가치도 없어진다.
  20. ZZ 주인공 쥬도의 고향인 그 콜로니...
  21. 중후반부에 어찌된 영문인지 지구의 더블린에 있다. 치료를 위해 지구로 갔나??
  22. 코믹스판 문 크라이시스에서 의사가 되어 응!? 화와 함께 폰 브라운에 사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게 공인받은 작품이 아니라서...더구나 건담 UC의 내용으로 볼때 문 크라이시스는 흑역사가 될듯...
  23. 사실 역습의 샤아에서도 카미유를 출연시키려 할 계획이 있었는데 TV시리즈로 기획했으나 모종의 사정으로 극장판이 변경되어 따라서 카미유 출연이 무산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24. 토미노는 만약 카미유가 역습의 샤아에 나왔다쳐도 아무로와 샤아의 대립인 이야기 전개상 초반에 규네이 거스에게 죽는 정도의 역할 밖에 줄 수 없었을 거라고 얘기했다고도 한다.반대가 아니고?
  25. 그래서 기동무투전 G건담최종보스역으로 성우가 발탁된걸지도 모른다.
  26. 시대가 다르긴 하지만 뉴타입이 아닌 죠니 라이덴보다도 전과가 적다.
  27. 하면 큰일날 것 같은 불후의 명대사를 남겼다(...) 자세한 사정은 아래 참조.
  28. 시로코의 물귀신 이벤트는 작품마다 좀 다른데, 윙키판 3차(컴플리트 박스 포함)에서는 포우를 살려서 동료로 맞았을 경우에는 포우가 시로코의 사념을 방해해서 카미유를 구해주는 전개로 가서 카미유의 이탈을 방지하고, 반대로 F 완결편에서는 정반대로 포우를 설득하지않고 죽었을 경우에 시로코의 물귀신 살법으로 인한 카미유의 이탈을 막을 수 있게 된다. 이 경우에는 죽었는데도 저승에 안가고 카미유 곁에 계속 붙어있었던 포우의 혼이 시로코의 사념을 막아주는 전개가 된다…. 이후 반프레스토가 직접 제작한 알파에서는 포우를 살려야만 물귀신 살법을 막을 수 있게 또 조건이 바뀌었다.(…)
  29. 물론 자기가 폼잡고 말한건 아니고...하리의 경우 스텔라 사건 직후 카미유와 신과의 다툼 도중 "네 말대로다. 그것이 옳던 옳지 않던, 나도 자신이 해야할 일을 하마."라고 말했다. 아스란 역시 디아나 구출 작전에서 "저도 카미유의 말로 정신이 든 것 같아요."라고 말할 정도였다.
  30. 단 세츠코의 11월 11일 B형 생일은 제외하고.
  31. 포메이션 시스템 때문에 All 병기들이 전체적으로 효용성을 잃었고 아무로의 경우 뉴 건담이 상당히 후반에 나올 뿐더러 개조전승도 전혀 안되고 뉴 건담 자체 성능도 미묘하다기 때문에 원작 중시파가 아니라면 카미유는 격투 올리면서 이벤트 전까지 건담 Mk-II 계속 태우고 아무로를 제타에 태우는 것도 좋다. 제타는 건담 Mk-II와 개조전승이 되므로 Mk-II 풀개조시 풀개조 상태로 합류하고 Mk-II도 그대로 남기 때문이다.
  32. 근데 전투음성이 1차 Z때 녹음했던 것들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이는 1차에서 나온 대부분(아무로, 키라외 극소수 멤버들 제외) 멤버들도 마찬가지.
  33. 풀 메탈 패닉! 후못후에 나온 츠바키 잇세이의 가라데 동호회원 중 한 명.
  34. 당시 카미유의 소속은 지구연방군에서 탈주한 아크 엔젤이었고, 아무로가 있는 화이트 베이스 팀이 상층부의 명령을 듣고 막아서는 구도였다.
  35. 카미유의 어딘가(...)를 만진 후 '거기 섰어(^_^)'고 말했다(...)
  36. 차이점이라면 전투속에서 능력을 드러내기 시작한 아무로에 비해 상대적인 이야기지만 카미유는 처음부터 뛰어난 재능을 드러내는 정도.그런데 방에 쳐박혀 살던 아무로는 지온 병사들을 때려잡고 샤아를 바르는데 공수도씩이나 배운 카미유는 맨몸으론 수정펀치날릴때 빼면 하는게 없다
  37. 로자미아를 격추시킨 후 화에게 한 말.
  38. 어쩔 수 없이 로자미아를 격추하고난 후 위로하는 크와트로에게 상큼하게 웃으며 하는 말. 위의 대사와 더불어 카미유의 정신상태가 얼마나 피폐해졌는지 알 수 있는 섬뜩한 대사다. 크와트로는 이전까지는 카미유가 전쟁에 잘 적응하고 있다며 좋게 생각하지만, 이 말을 듣고서야 상태가 많이 안 좋아졌다는걸 인지한다.
  39. 본래 크와트로가 듣는 말이지만, GBA버전의 제네레이션A에서는 아무로가 듣는다. 듣는 순간 벙찌는 아무로의 반응이 백미 근데 A에선 아무로는 1년전쟁 시점인데? 여하간 여기서 그 유명한 이것이 젊음인가가 나온다(...)
  40. 대사를 더듬거리면서 외친다. 미쳐가고 있는 듯.
  41. TV판의 웨이브 라이더 돌격 사용 대사. 카미유는 돌격 뒤 시로코에게 저주를 받고 별이 된다.
  42. 시로코의 정신공격을 받고 정신줄을 놓아버린 뒤에 Z건담의 콕핏에서 내뱉은 말이다. 이 대사는 샤아(붉은 혜성)의 생존을 암시하는 의미가 담겨있다는 시각도 있다.
  43. 극장판에서 등장한 대사로, 시로코가 물귀신 작전을 쓰지 못하고 "여자라고...?"라고 말한 후 죽어버린다. 이후 카미유가 "하아...움직였어!"라고 말하면서 부활.
  44. Z건담 3화에서 힐다 비단이 죽자 다음 편에서 프랭클린 비단의 불륜을 비꼰 대사. 이게 중요한 게 아니라 바로 밑의 시즈쿠를 이용한 성우장난에 이 대사를 말하는 장면이 사용되어 덩달아 유명해졌다.
  45. PON은 카미유가 노말슈트의 핼멧을 바닥에 내팽개칠때 난 효과음. 대다수의 매드에 이장면만 나오면 PON☆ 자막이 깨알같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