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라사카 류지

比良坂竜二(ひらさか りゅうじ)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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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마지막 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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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은 야근병동 여는 날, 오늘은 내가 야근병동 의사!

야근병동에 등장하는 주인공... 이라기 보다는 쉽게 말해서 School Days이토 마코토를 뛰어넘는 귀축, 변태, 인간쓰레기... 인 건 사실인데 사실 여러 의미로 이토 마코토 따위를 히라사카 류지에 대는 건 히라사카 류지에 대한 굉장한 실례다(...) 작품 인지도로도 그렇고.

성우는 토비타 노부오다. 동일 성우가 연기했던 코드 기아스의 클로비스 라 브리타니아와의 목소리 차이는 정말 엄청난 수준. 다만 야근병동 자체가 야겜-야애니인지라 가명인 고우노 사부로(郷野三郎) 명의로 출연, 렌의 사랑에서는 아마기 렌타로(天城蓮太郎), 파치슬로는 호리카와 료.

2 작중 행적

2.1 야근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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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의 똥도 먹지 못하면서 어찌 사랑한다는 말을 할 수 있는 거냐!!

-히라사카 류지, 나나세 렌의 애인 오오카와 나오야에게[1][2]

일자리가 없어서 막장스런 인생을 살던 중 어느 날 모 병원의 원장이 자신을 고용하고 싶다는 연락을 해오자 제대로 된 의사 생활에서 10년간 멀어진 나를 왜 택했는지 의아해 하면서도 그 병원에 취직하고자 원장을 찾아가게 되었다. 그런데 그 병원의 원장은 옛날에 아는 사이였던 여자인 진구지 나루미였다. 자신을 고용한 원장이 지인이었다는 걸 안 류지는 순간 멘붕에 빠지게 되지만 그녀가 '재정적으로 넉넉한 남성 환자를 만족시켜주기 위한 특별한 간호사를 육성' 한다는 목적하에 자신에게 대상으로 지명된 간호사를 마음대로 능욕하고 조교할 수 있는 권한을 주자 요시 그란도 시즌을 외치며 조건을 받아들이게 된다.

첫번째로 공략한 대상은 나나세 렌. 렌은 병원에 들렀을 때 가장 처음 만난 여자로서 그녀의 남자친구가 폭행 사건에 휘말려들었단 약점을 잡아 그녀의 순결을 빼앗는다. 그리고 남자친구가 보는 앞에서 두 번째로 능욕함으로서 렌을 완전히 자신의 성노예로 만들어 버린다.

두번째로 공략한 대상은 신죠 레미. 레미는 류지 자신에게 쌀쌀맞게 굴었던 일 때문에 조교 전부터 그녀를 싫어하고 있었다. 마침 그녀의 실수로 어느 환자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의료 과실을 이용하여 그녀를 조교해버린다.

세번째로 공략한 대상은 후지사와 아코. 아코가 토우타쿠 제약회사의 오너인 부모님을 돕기 위해 병원에 납품되는 약품 정보를 빼돌리고 있던 것을 알아낸다. 이를 약점으로 삼아서[3] 결국 능욕해버리는 데 성공한다.

마지막으로 공략한 대상은 코다마 히카루. 그 병원에 입원 중이던 히카루의 동생을 약점으로 잡아서 그대로 능욕해버렸다.

이렇게 네 명의 간호사들을 성실하게(...) 성노예로 만들어 모든 일을 마친 뒤 다시 원장 진구지 나루미를 찾아가서는 몰래 술잔에 약을 타서 그녀에게 먹이려고 한다. 그러나 정작 약을 탄 술잔을 들이킨 것은 자신이었고 메스를 빼들고 자신을 죽이기 위해 달려드는 원장을 피해 병원 옥상까지 달아나다가 결국 치명상을 입고 건물 아래로 추락한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죽지 않고 살아났다. 그러나...

자신과 검열삭제를 하던 렌의 급습으로 인해 또다시 칼에 찔려 이번엔 진짜로 죽는다. 나나세 렌이 류지를 죽인 이유는 나나세 렌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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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나세 렌은 류지의 '첫번째' 능욕 대상이 아닌 '두번째' 능욕 대상이었다. 첫번째 능욕 대상이었던 여자는 병원의 원장인 진구지 나루미였다.

원래 류지와 나루미는 의대를 같이 다니던 동창이었으며 나루미가 수석을 달리는 모범생이었던 반면 류지는 그다지 신통치 않은 학생이었던 듯하다.[4] 그러던 어느 날 어떤 여성이 사고로 죽는 것을 본 류지는 충격을 받아 '여성의 신체에 대한 연구' 에 몰두하게 된다. 이때 사고 장면을 목격하기 전에도 필기노트를 남에게 보여주지 않거나 여성의 인체 해부를 열심히 보는 등 처음부터 여성에 대한 관심이나 아니면 존경심까지 가지고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이 당시에는 성적욕구의 대상이 아닌 생명 탄생의 근원으로서의 경외감과 존경심 같은 순수한 감정에서 바라본 것 같다.

나루미와 함께 술집에 가서는 자신의 연구를 도와달라고 청을 하면서 몰래 술잔에 약을 타 넣는다. 류지의 계략을 알지 못하고 그 술을 마신 나루미는 기꺼이 도와주겠다고 하다가 쓰러지게 되고 류지는 곧바로 그녀를 밀실로 데려가 순결을 빼앗아버린 뒤 가까스로 깨어난 나루미를 상대로 계속해서 잔인한 성고문을 행한다. 결국 나루미는 류지를 상대로 이상 성애를 느끼게 되어버리며 나중에는 임신까지 하게 되었다.

그러나 나루미 자신은 류지의 아이를 낳으면 류지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던 반면 류지는 어디까지나 나루미를 성노예로밖에 생각하지 않았다. 이에 나루미가 임신 사실을 알리자 당황한 류지는 음모를 꾸며 끝내 나루미와 자신의 아이를 유산시켜버린 뒤 잠적해버렸었다. 이후 류지에게 완전히 농락당한 것을 깨달은 나루미는 오로지 류지를 향한 복수의 일념 하나로 목숨을 이어가며 결국 류지를 상대로 한 복수는 절반의 성공을 거두게 된다.[5]

류지가 초반부에서 병원 원장이 된 나루미를 보고 잠시 멘붕에 빠졌었던 것은 이 때문이다. 그러나 나루미의 본색을 간파하지 못하고(방심?) 간호사들이나 능욕하고 다니다가 후반부엔 예전에 써먹었던 방식으로 또다시 나루미를 능욕하려다가 오히려 역관광 크리 맞은 뒤 나루미와 렌의 연계 칼빵에 추하게 죽은 셈이다. 이건 왠지 약물을 이용한 강간->약물 강간 재시도->역관광은 아내의 유혹이 생각나게 하는 부분이다. 물론 야근병동이 아내의 유혹보다 훨씬 더 먼저 나왔지만.

이러한 막장스러운 면들 때문에 히라사카 류지는 일본 19금물 계열에서도 막장 순위 최고를 달렸으며 지금도 야근병동이라고 하면 이 히라사카 류지가 떠오르게 될 만큼 이 작품을 본 사람들의 심리에 깊이 박혀있는 그야말로 전설에 가까운 캐릭터가 되었다.

스스로에 대해서는 변태나 색골 등으로 불리는 건 스스로도 인정하지만 바보라 부르는 것만큼은 용서 못하는 듯하다. 신죠 레미를 조교할 때 레미가 "변태!" 라고 외치자 "고맙군. 최고의 칭찬인걸" 이라고 말했으며 히카루를 조교할 때에는 히카루가 "변태 색골 바보" 라고 부르자 "다른 건 다 인정해도 바보는 인정 못하겠군. 난 그 어려운 국가고시를 한 번에 붙었다고!!"[6]라고 말했다.

야근병동 애니메이션 5.5편을 보면 그의 막장스러운 면의 특별병동에 대한 꿈이 아주 적나라하게 마지막에 잘 나타나있기 때문에 오히려 변태나 색골 등으로 불리우는 건 스스로 인정하는 듯하다.

여담이지만 카미유 비단이 성우장난으로 '섹X!! 섹X!!' 하고 외치는 짤방의 대사는 히라사카 류지가 아닌 시즈쿠의 등장 인물 츠키시마 타쿠야의 대사다. 정확히는 작중 배드 엔딩 중의 하나에서 나오는 대사로 카미유 비단, 츠키시마 타쿠야, 히라사카 류지 3명의 성우가 모두 동일하고 요즘 시대에는 시즈쿠보다 야근병동을 아는 사람이 더 많아서 생긴 오해인 듯하다. 또한 동일 성우 캐릭터인 헬싱의 등장 인물 소좌의 연설을 편집하여 "제군들, 나는 검열삭제가 좋다"(...) 라는 매드무비가 나오기도 하였다.

또 다른 여담으로는 대털개나리와 많이 닮았다고 한다.

2.2 야근병동 2

분명 전작에서 꽤 시간이 지나간 후일 텐데도 어째선지 살아있다. 나나세 렌에게 찔려서 어떻게 살았는지는 불명이지만.[7] 카자마 마나가 있는 새로운 병원에서 쿠와바라 소이치로의 행적들을 CCTV로 지켜보고 있었는데 이 와중에 나나세 렌과 검열삭제 중이었다. 다만 하반신을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는지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데 이것을 이용해서 나나세 렌을 뿅가게 한다(...) 뭐야 이거... 그리고 쿠와바라 소이치로가 카자마 마나에게 했던 검열삭제 영상을 보면서 히라사카가 아무리 그래도 저건 너무 심한 거 아니냐고 하자 카네시로 리우루[8]가 히라사카에게 당신과 똑같은 거 아니냐고 말하자 ""나는 신사적이라고" 라고 말했다(...)[9] 스즈카를 거칠게 조교하는 쿠와바라를 역시 지켜보면서 하는 말이 저 녀석의 방식은 너무 난폭해서 안돼. 여자를 가르칠 때에는 상냥함이 중요한대 말이야... 그렇지 렌?

2.3 렌의 사랑

충격스럽게도 순애물인 렌의 사랑에서도 출현한다. 그러나 망가지는 엑스트라로 등장한다.

  1. 명대사는 해당 작품을 본 사람들의 마음에 길이길이 남았으며(…), 자막판을 캡처한 사진은 여자가 이 말을 하는것으로 왜곡되어(...) 영미권 웹에서 일본의 기묘한 포르노의 예시로 두고두고 쓰이고 있다.
  2. 하지만 나오야는 결국 그 똥을 다 먹었다. 오오, 사랑의 힘. 하지만…. 자세한 것은 나나세 렌 항목 참고.
  3. 토우타쿠 제약의 경쟁사가 병원에 납품한 신약 샘플을 후지사와 아코가 훔친 것처럼 뒤집어 씌워서 성공. 실제로 아코가 훔쳤던 것은 아니고 류지가 아코의 로커에 신약을 가져다 두었다.
  4. 이게 기존 설정인 듯 하지만 베스트 애니메의 야근병동 애니 작품 소개란을 보면 '10년 전 국립 의대에서 엘리트로 촉망받던 류지는...' 이라고 쓰여져 있다. 또한 2011년 12월 발매될 예정인 야근병동 영에서는 오히려 히라사카 류지가 수석인 천재 기린아로, 진구지 나루미가 류지에게 항상 수석을 뺏긴 차석으로 나온다.
  5. 류지에게 치명상을 입혔지만 죽이지는 못했기 때문으로 위에서 나왔다시피 그 복수는 렌이 대신 마무리 짓는다.
  6. 그리고 히카루가 혼자서 의학 공부를 하고 있는 걸 보고 감탄할 것 같다고 말했지만 곧 책을 보더니 "뭐야, 이런 레벨을 이제서야 하고 있는 건가" 라고 말했다(...)
  7. 실상 1편과 2편은 페러렐 월드로 봐도 무방하다.
  8. 야근병동 2에서 등장하는 새로운 병원의 원장. 후타나리다(...)
  9. 쿠와바라 소이치로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히라사카는 쿠와바라보다 그나마 나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