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이문록 데빌 서바이버의 최종보스. 물론 싸움을 피하고 도망치는 루트인 유즈루트를 제외한다.
특이사항이라면 루트마다 얼굴 형태가 다르다.
나오야 루트 -> 긴머리 여자
아마네 루트 -> 밤톨머리 여자
아츠로우 루트 -> 젊은 남자
하루, 진 루트 -> 늙은 남자
벨의 왕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바 벨을 쓰러트려야 하기 때문에 벨의 왕이 되어 마왕이 되는 나오야 루트, 벨의 왕으로서 구세주가 되는 아마네 루트에서는 당연히 격파해야 된다. 또 바 벨은 악마소환서버 그 자체이기 때문에 그 서버의 데이터를 바꿔서 악마를 제어하거나 돌려보내려는 목적인 아츠로우 루트와 하루,진 루트에서도 쓰러트려야만 한다.
그래서 어떤 루트에서도 데빌 서바이버의 주인공은 결국 벨의 왕이 된다. 하루, 진 루트에서는 다른 악마를 전부 돌려보냈지만 바벨만은 돌아가지 않아서 악마도 없는 상태에서 바벨을 쓰러트리고(그렇다해도 다른 루트의 바 벨보다는 훨씬 약하지만) 결국 바벨을 쓰러트리고서 벨의 왕으로서 바 벨에게 마계로 돌아가라고 명령한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일상으로 되돌아 왔지만 주인공만은 여전히 벨의 왕의 자격과 힘을 가지고 있다. 에필로그 이후의 메타트론의 편지에서 여전히 자네는 인간치고는 너무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라는건 이 얘기. 하지만 이 바닥에선 인간치고는..의 기준이 지나치게 높기 때문에 아무래도 인간의 평균을 내서 너무 강하다고 한 모양.
루트마다 형태가 달라서 패턴을 자세히 서술하기는 그렇지만 보통 기본적인 형태를 물리치면 본모습이 나오며 그 상태에서 바빌론의 대재앙이라는 맵 전체 공격기를 사용한다. 침묵효과에 걸리면 꽤나 골치아프므로 그에 대비해둬야된다. 또 본모습이 되면 약점과 내성이 턴마다 바뀐다. 다만 만능내성은 없으니 그냥 만마의 난무로 격파하거나 관통을 가진 악마로 격파하면 된다.
사람마다 느끼는건 다르겠지만 보통 체감 난이도는 아츠로우 루트 -> 나오야, 아마네 루트 -> 진, 하루 루트 순이다.
아츠로우 루트에서는 바 벨이 모든 실력을 드러내기 전에 서버를 해킹해버리기 때문에 벨들과의 연속전투가 없다.
나오야, 아마네 루트에서는 지금까지 이겨왔던 벨들이 전부 다시등장하는데 그 벨들을 격파 후 바 벨의 진정한 모습을 격파해야한다. 물론 레벨업도 되어있고 중간에 전체회복 이런거 없다..
진, 하루 루트에서는 벨들이 다시 나오지는 않지만 하루가 서버 까지 가는데 호위해야 되는데 한번이라도 적들과 전투가 있으면 그냥 순살이다(...). 그래봐야 교체 등을 쓰면 큰 문제는 아니지만. 또 아츠로우도 전투 중반부터는 빠져버리고, 고생해서 바 벨의 1차 형태를 깨부수면 2차전에서는 악마가 모두 마계로 돌아가버리는데 그 상태로 바 벨의 2차 형태를 상대해야 한다... 지만 딴루트의 바 벨 2차형태 보다는 레벨도 낮고 기술도 허술하므로 hp관리만 잘하면 1회차에서도 충분히 클리어 가능하다. 마법계 주인공에게 만마의 난무를 주고 마력만 회복할 수단이 있다면 (흡마라든가) 문제 없다.
...문제는 그 고생을 하고 클리어 해도 개방되는 악마가 가장 적다는 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