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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은 실수가 아니에요, 범죄지. 전 그 사람 용서 못해요, 절대…"
1 개요
OCN 오리지널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등장인물이며 배우는 민지아.
2 작중 행적
2년 전, 의문의 사고로 남편인 이만천[1]을 잃은 뒤 범인에 대한 증오심을 키워온 한편, 홀로 어린 딸을 키우며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과거 부상당한 정태수를 도와준 적이 있고, 이 때문에 태수는 그녀를 각별히 여기지만, 선정은 태수를 기억하지 못한다. 과거 연쇄살인범에게 집안에서 살해당할 뻔 했으나 딸이 복도를 뛰어다니며 소리쳐 이웃 주민들이 밖으로 나오면서 목숨을 건진 적이 있다. 그러나 다시 그 범인의 목표가 되었고 오구탁의 함정으로 범인을 유인할 미끼로 쓰여 범인에게 살해당할 뻔해지나, 태수에 의해 구해진다. 이후 한강병원 709호실에 입원했으며 오구탁을 통해 정태수가 자신을 구한 것을 알고 고마움을 느낀다.
정태수가 간직한 비밀은 꿈에도 모른 채, 언제부턴가 주위를 맴돌아오는 정태수에게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연다.
5화에서 그녀의 남편을 죽인 사람이 정태수였음이 밝혀졌다.[2] 그 사실을 모르는 박선정은 자기 남편을 죽인 범인을 만나 보고 싶으며 절대 용서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7화에서는 퇴원한 후 건강한 모습으로 다니고 있다. 그리고 사실, 그녀의 이름으로된 기초수급통장이 개설되어 한달에 백만원씩 들어오고 있었다. 그러나 예전에 살던 집 주소로 은행에서 개설공문을 보냈고, 얼마 전에 사회복지사를 통해서야 알 수 있었다.
결국 11화에서 마지막 반격을 나가기 전 진실을 밝히기로 마음먹은 정태수로부터 남편의 죽음에 대해서 알게되자 그자리에 쓰러져 오열을 한다.
3 명대사
- 저기요, 형사님. 세상에는 말이에요, 가난하고 싶어서 가난한 사람 없어요. 너무 위만 보지 마시고 아래 좀 보고 사세요. 가난한 사람들이 자살도 많이하고, 가난한 사람들이 사고도 많이 당하고, 가난한 사람들이 살인도 많이 당하니깐. 경찰일 계속 하실거면, 아래일도 좀 보고 사세요, 아시겠어요?"
- (2화, 증언 이후에 왜 여기에 사냐, 돈이 없냐고 하는 정태수에게 하는 말.)
- 살인은 실수가 아니에요, 범죄지. 전 그 사람 용서 못해요, 절대…
- (5화, 문병 온 정태수가 만약 남편을 죽인 범인이 용서를 구한다면 받아들일 수 있냐는 말에 대한 대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