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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오크 술통을 겹쳐 쌓은 듯 무겁게 출렁이는 뱃살, 물씬 풍기는 누룩 냄새로부터 코끝은 발그레 물든다.
발레스 지역의 자이언트 NPC. 제바르쉬 주점의 주인. 음식이나 마실것을 판다.
보기에도 뚱뚱한 몸매 때문에 덕스러워 보이고 인심이 많을거 같다. 젊었던 시절엔 제법 말랐기 때문에 주변으로부터 "엘프남"이라는 치욕스러운 별명(!)을 가지고 있었지만 열심히 먹고 마시고 해서 매력적인 후덕한 술통몸매를 가꾸는 데 성공했다 한다(…). 인게임 모델링이 옆에 꼬마와 달리 일러와 똑같이 생겼다.
키리네를 좋아하는 듯. 퀘스트에도 키리네에게 물건을 가져다주는 퀘스트가 존재한다. 정작 키리네는 귀찮아하기만 한다.
다만 자이언트의 왕인 크루크한테는 가차없어서 멧돼지 같이 생겨가지고 무식하게 힘만 세다, 자이언트 족의 수치, 출신 성분도 명확하지않은 자라고 디스한다.. 근처의 소문 키워드로 물어보면 녀석은 새 대가리 수준, 굽실굽실거리면 돈 줘서 그런다라고 돌직구까지 날린다. 키리네를 빼앗겼다고 여겨 개인적인 원한도 갖고 있는 듯하다. 대화를 들어보면 이게 다 크루크 때문이다! 라는 말도 한다(...).
의외로 비밀상점이 존재하고 있다. 자이언트가 타운트를 배울 때 이 비밀상점을 뚫어야 하는 퀘스트가 주어진다. 빵이나 케익처럼 먹을것을 좋아하긴 한데 사실 그런거 없고 속옷세트가 직빵(...). 빵이나 케익과는 비교도 안되는 속도로 호감도가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