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石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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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돌같은 직구. 직구의 구위가 좋아서 타격을 해도 제대로 밀어내지 못할 정도의 뛰어난 직구를 말한다. 이런 직구를 던질 수 있으면 다른 선수보다 구속이 느려도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다. 다만 일반적으로 구위가 좋은 투수는 구속도 빠른 편에 속하는 경우가 많아 구위만 강한 선수는 찾아보기 힘들다.
보통 컷 패스트볼이나 싱킹 패스트볼처럼 배트 파괴, 땅볼 유도가 가능한 다른 패스트볼과 다르게 순수 포심 패스트볼에 이런 호칭이 붙는 경우가 많다.
국내에서 돌직구로 유명한 투수는 오승환이 있다. 사실상 오승환 전용.
거의 레슬러 수준인 오승환의 강한 악력으로 인한 공의 회전이 비결이다. 그립도 보통의 그립과는 다르게 엄지 손가락을 굽혀서 공을 받치고, 릴리스 때 찍어 던진다. 이로 인해 공에 높은 회전수가 가해지면서 떨어지는 정도가 덜해져 중심에 맞추기 어려운 것. 오승환이 정통 오버핸드 스로 투수가 아닌 관계로 회전이 제대로 가해질 경우 투심마냥 옆으로도 휜다! 여기에 오승환 특유의 타이밍을 뺏는 투구폼을 곁들여서 크보 최강의 돌직구가 만들어진다.
'저돌적'이라고 할 때의 突자와는 상관없다.
2 돌직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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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돌직구.jpg 파란하늘(青い空)은 좋아합니다.
오승환이 칠테면 쳐보라는 식으로 돌직구 던지듯이 어떤 상황에다 대고 정면으로 지적질 혹은 상황 돌파 하는 행위를 돌직구라고 말한다. 어찌보면 촌철살인과도 의미가 통하는 말이다. 주로 여자들의 카톡 등을 캡쳐해서 쓰는 경우가 많다. 이는 보통 여자들이 직접 말하지 않고 말을 돌려말하는 경우가 많아 오죽하면 tv프로그램 등에서 '여자어 번역'이 나돌 정도인데, 직설적으로 말하면 이러한 통념을 깨는 엄청난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답정너에 돌직구로 맞받아쳐주면 통쾌함이 배가 된다.
그러나 돌직구를 남발하다 보면 사회생활에 큰 지장이 올 수 있으니 아는 사람에게만 농담조로 하는 게 좋다.
이 단어가 점점 퍼지면서 앞뒤사정 안보고 그냥 개념없이 내던지는 눈새나 악플수준의 말들이 돌직구란 마법의 말하나로 넘어가는 사례도 굉장히 많다.실투랑 돌직구는 구분하자
이런 돌직구도 있다. 후반부에 보면 진중권도 깠다.100분토론최강돌직구
주로 돌직구보다는 돌직구.jpg 혹은 돌직구.txt 형태로 사용한다. 구글에서도 이렇게 뒤에 붙여서 검색해야 위와 같은 용례의 문서나 짤방이 뜬다.
힐링캠프에서 한혜진이 이 속성을 받아 맹활약했으며 이 후 성유리가 이 기믹을 물려받아 활약 중이다. SBS에서 돌직구 상속자로 뽑힌건 덤이다.
2016년에 들어서 일침,돌직구란 표현 대신 새로운 "팩트폭력"이란 신조어가 쓰이고 있다. 사실 사전상 둘은 약간 다른 의미를 가지지만 둘다 뉘앙스로선 유사하므로 거의 똑같은 뜻으로 쓰이는 듯(...)
3 최훈이 스포츠동아에 연재중인 카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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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원은 당연히 1번 + 2번, 개와 고양이의 시간과 함께 연재를 시작했으며 연재 주기는 주 1회, 화요일날 업데이트 된다. 돌직구라는 제목답게 프로야구 카툰에 보다 좀더 직설적으로 잘 깐다. 현재 프로야구 카툰이 일일 연재라면 돌직구는 과거 2011년 이전 버젼의 일주일치 카툰의 확대판 정도로 보면 될 듯.아니 소재 떨어져서 주 1회 연재 못해먹겠다며[1] 원래는 한국 프로야구 중심의 카툰이었으나 한국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늘어나다보니, 비시즌에 메이져에 진출하는 선수가 나올 경우 그 선수가 뛰는 팀에 대한 간략한 설명도 특별편 비슷하게 나오곤 한다.
그런데 2016년 8월 2일자 이후로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있다가 9월 6일자로 업데이트가 됬다. 한달여정도 휴재된 듯하다.
4 베이스볼S의 올스타전 특집 프로그램
정식 명칭은 김성근의 돌직구로 2013년 올스타전에서 처음 선보인 프로그램. 이름 그대로 김성근 감독이 각 팀의 전반기 모습에 대해 꽤 독한 촌평을 내리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진행 아나운서와 김성근 감독 외에도 보조역으로 김정준 해설 위원도 같이 참가하며, 당시에는 김성근 감독이 야인으로 물러나면서 안티가 많이 수그러들었던 시기라 평가가 좋았고, 덕분에 2014년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에도 한번 더 방송되었다. 하지만 원더스의 감독이라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에 널널했던 13-14년과는 달리 2015년에는 한화 이글스의 감독을 맡다보니 올스타 브레이크 중에 함부로 자리를 비우기도 힘들뿐더러 경기장에서 보인 좋지 못한 모습과 언론 플레이로 인한 구설수 때문에 과거와 다르게 적지 않은 야구 팬들에게 반감을 사고 있기 때문에 2015년에도 이 프로그램이 성사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 표현방식이 바뀌어서 주 1회 연재가 더 쉬워진걸수도 있다. 자세히보면 과거 주 1회 연재 당시에는 1컷에 팀당 한경기의 내용을 세세하게 표현하다 보니 주제가 주어지면 그 주제에 경기내용을 모두 끼워 맞추는 식이었지만, 지금은 주제 1개가 잡히면 그 주제를 특정 선수 내지는 팀 전체에게 적용 시키는 식으로 단순해 졌다. 다시 말하면 과거의 매경기를 세세하게 그렸던 것 보다 작가 입장에서는 지금이 훨씬 아이디어 짜기가 편해진듯. 사족으로 최훈작가는 인터뷰에서 하루단위로 연재를 바꾸면 편해질줄 알았는데 막상 그려보니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