潘隱
생몰년도 미상
후한 말의 인물.
사마를 지냈고 189년에 영제의 병이 위독해서 황자 유협을 건석에게 맡겼는데, 건석이 영제가 붕어하자 유협을 세우려고 하자 건석이 하진을 죽이려 했지만 반은은 하진이 외부에서 궁 안으로 들어오자 영접하면서도 눈짓으로 이를 알려줬으며, 하진이 이를 알아채 군영으로 달아날 수 있었다.
삼국지연의에서는 눈짓이 아닌 말로써 궁궐에 들어가면 안된다면서 건석이 죽이려 한다는 것을 알려줬으며, 영제가 붕어하자 건석이 십상시와 상의해 하진을 궁궐로 불러들여 후환을 없앤 후에 유협(헌제)를 황제로 세우려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삼국지를 품다에서는 하진이 입궐하려고 하자 자신을 믿는다면 입궐하지 말라면서 건석의 술수를 알려주며, 하진에게 감사 인사를 받고 반은은 하진에게 어서 거처로 돌아가라고 했다.
드라마 영웅조조에서는 건석이 군사를 일으키고 편지를 통해 불러들여 하진을 죽이려 할 때 건석에게 협력하는 환관으로부터 하진에게 함정이니 절대로 입궁하지 말라는 것을 전하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물이 든 대야를 들고 가서 일부러 하진과 부딪히면서 하진에게 함정이라면서 어서 피하라고 전하며, 이 때문에 건석에게 맞고 칼에 죽을 뻔 하지만 그 순간 환관들과 하태후가 나타나서 살아남는다.